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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임플란트, 치료 스킬에 따라 사용감 달라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남은지(76세)씨는 수년간 틀니를 사용하다 불편감을 느껴 전체 임플란트를 고려하여 인근 치과를 알아보고 있다.  

 

과거에는 자연 치아가 상실되었을 때 이를 대체하는 치료로 틀니나 브릿지가 많이 활용됐다. 부분적으로 없거나 전체가 무치악 상태인 고령자의 경우라면 틀니를, 한두 개의 상실이라면 브릿지 치료가 이루어졌다. 틀니는 수술적인 과정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로 인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이들, 그리고 경제적인 면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사용됐다.

 

하지만 틀니를 장기간 착용할 경우 지지해줄 치아가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치조골의 유지 능력이 떨어져 지속해서 흡수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또 잇몸에 지지해 사용되는데 이에 따라 헐겁거나 꽉 끼는 등의 불편한 착용감을 가질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임플란트 시술이 보급되면서 선택을 받고 있다. 비용 부담이 낮아지면서 대중화가 지속돼 해당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게 됐다.

 

전체 임플란트는 구강 전체에 인공치아를 식립해야 하므로, 교합과 자연스러워 보이는 심미성에 집중해야 한다. 또, 인공 치근이 하나하나 단단히 고정될 수 있도록 필요에 따라 치주염 치료나 치조골이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임플란트 틀니는 고정과 경제적인 장점이 결합된 방식이다. 탈부착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시술받기에는 신체적인 무리가 따를 수 있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그러나 난도가 높아 개인의 구강 상태나 저작 기능, 고정력,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치료해야 한다. 전체의 경우 힘의 분산이 골고루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노하우가 필요해 무엇보다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 경험이 중요하다.

 

의료진의 스킬에 따라 사용감과 수명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소화할 수 있는 의료진의 경력과 활발한 활동 이력을 확인하고, 디지털 장비 구축이 돼 있는지, 꼼꼼한 사후관리를 잘하는 곳인지 체크해야 한다.


도움말 : 곡성 청춘88치과 김성운 대표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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