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비영리법인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KOTGA)가 관광통역안내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스토리텔링 기반을 둔 관광지 해설기법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회 측에 다르면 이번 교육은 총 96명의 관광통역안내사들이 11월 한 달간 BTS 촬영지 TOUR, 비무장지대(DMZ), 철원지역 안보관광교육, 전북 TOUR 등 총 5차례의 관련 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눠 실시했다.
협회측은 이번 교육과 관련해 외국인 관광객을 최일선에서 안내ㆍ통역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관광통역안내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양질의 관광안내 서비스 제공 및 인바운드 관광산업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비무장지대(DMZ), 철원 지역 안보관광교육’을 시작으로 승일교ㆍ고석정ㆍ도피안사ㆍ노동당사ㆍ백마고지를 답사한 뒤, 세계적 스타로 떠오른 BTS의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일영역 간이역, 양평 서후리숲, 주무진 향호해변 등을 방문하는 BTS 촬영지 TOUR로 이어졌다.
특히 일영 간이역의 경우 경기도 양주시청 공무원과 시의원 등이 마중을 나와 적극적인 지역홍보도 함께 했다.
전북 TOUR는 마이산 탑사ㆍ경기전ㆍ풍남문ㆍ전주향교ㆍ오목대를 비롯해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삼례문화예술촌, 보석박물관, 미륵사지 등의 관광 자원을 현장 방문해 해당 지역의 해설 시연과 평가를 진행했다.
한편, 관광통역안내사는 관광진흥법에 근거하여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알리고 나누며, 세계와 소통하는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민간외교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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