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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나타나는 오십견, 적합한 대처 방법은?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12월이 되면서 완연하게 기온이 낮아지고 있다. 이제는 영하권의 온도가 평균적인 온도가 됐기 때문에, 겨울철 한파를 이겨내기 위한 추위에 대처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중에서 겨울철 건강과 관련된 부분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기온이 낮아지는 시기에는 근육과 인대가 수축해 가벼운 외상에도 큰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부상을 당하기도 그만큼 쉬워진다. 특히, 팔을 들어 올리고 움직이는 등 기본적인 움직임과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부위인 어깨 역시 겨울철 건강하게 관리해야 하는 부위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어깨는 팔을 들어 올리거나 밖으로 돌리는 등 가장 기본적인 동작을 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다. 이러한 어깨에 문제가 생긴다면 팔을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어지기 때문에, 스스로 건강을 지킬 필요가 있다. 일상적으로 통증이 생기거나 팔을 들어 올리는 등의 동작을 취할 때, 전에 없던 통증이 생겼다면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말고 치료를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제로, 어깨 통증은 다양한 질환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질환인 오십견은 50대 전후의 중년 나이대에 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지금과 같은 겨울철에 환자가 증가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정확한 원인은 섬유화 현상에서 찾을 수 있다. 섬유화라는 단어는 일반인에게 생소할 수 있지만, 이는 어깨 힘줄이 닳아 떨어지거나 가늘어진 현상을 이야기한다. 섬유화 현상이 일어난 힘줄은 그렇지 않은 건강한 힘줄에 비해서 작은 충격에도 크게 손상을 입기 쉽고, 오십견과 같은 질환에 취약한 상태가 되어 해당 질환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재발을 막는 치료를 위해서는 섬유화를 해결할 수 있는 어깨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제로,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인 섬유화를 해결하지 못해 건강하지 못한 힘줄 상태가 지속된다면, 통증을 다스리는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금방 통증이 재발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이를 해결할 방법을 통한 접근이 필요할 수 있다.

 

치료의 방법으로는 양방치료와 한방치료를 함께 받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통증의 정도, 어깨 상태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비교적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접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김태경 장덕한방병원 어깨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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