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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슈


어깨 부위 중 극상건, ‘석회화건염’ 증상과 치료법

[제주교통복지신문 신혜정 기자] 평소 어깨를 과하게 쓰지도 않고 부상이나 사고를 당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어깨가 아프다면 석회화건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석회화건염은 이름이 생소하더라도 3대 어깨 질환인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에 함께 꼽히는 질환이다. 어깨 힘줄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어깨 부위에 칼슘이 침착되는 병이다. 

 

칼슘은 우리 몸 어디에든 존재할 수 있지만 어깨에 침착되어 석회가 쌓이게 되면 어깨 힘줄에 손상을 입히고 부분적으로 파열이 일어날 수 있다.

 

어깨에 쌓인 석회는 녹으면서 몸에 흡수가 일어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국한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초기에는 통증이 크지 않아서 쉽게 방치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어깨 통증이 매우 심각해지고 움직이는 것조차 쉽지 않아 수면 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 치료를 한다면 비수술적 치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는 진통 소염제와 같은 약물 치료, 석회를 녹이는 주사치료 등이 있다.

 

석회화건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30~50대 사이 연령대에서 흔히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다.

 

오히려 70대 이후 고령층에서는 발생 빈도가 낮아지고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잘 발생한다.

 

어깨 관절내시경 수술은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에 1cm 미만의 구멍을 절개하여 초소형 내시경을 삽입하여 병변 부위를 직접 보면서 치료하는 방법이다. 

 

도움말 : 구로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유재하 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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