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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옥탑방' 진구, "무한도전 공개 고백 후 아내 마음 얻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혜련 기자] 배우 진구가 아내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진구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구는 과거 '무한도전' 출연 당시 여자친구였던 현재의 아내에게 했던 고백이 결혼까지 이어지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그전에는 아내가 시큰둥했는데 내가 누군가 좋아한다는 걸 세상에 공표한 거니까 나를 좀 더 믿어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당시 진구와의 촬영 후 뒤풀이를 회상하며 "진구가 '형님 저 진짜 사랑하는 여자가 있는데 마음을 안 준다'고 털어놓더라. 술을 엄청 마셨고, 사랑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졌다. 이 여자가 제 여자가 된다면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눈물을 뚝뚝 흘리더라"고 밝혔다.

 

진구는 아내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해 6개월을 준비해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6개월 동안 영상 편집을 배워서 6개월 동안 프러포즈 영상을 준비했다. 노래도 불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친구들과 매주 일요일마다 농구를 하는데 아내 생일 쯤 생일파티 겸 농구 단합대회라고 하면서 펜션에 갔다. 농구 하고 씻지도 않은 상태로 친구들과 펜션에 가서 고기 먹고 애들이 샤워하고 정장으로 갈아입었다. 아내가 생일축하 영상 5분짜리를 보는데 막 울더라. 이건 시작도 안 했는데, 예고편인데 싶었다"며 으쓱해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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