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지학교는 지난 12일과 13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17년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 고등학생 2명이 참가해 입상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청주시 일대에서 진행된‘2017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는 고등학교 3학년 박은선 학생이 제품 포장 분야에 참가했고, 고등학교 2학년 오성준 학생이 도예 분야에 참가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평소 직업 교과 시간과 학교생활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지도교사의 1:1 교육을 받으며 작업 능력을 꽃 피울 수 있는 직업경진대회를 준비했다.

이에 대해 영지학교 관계자는“이번 직업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그동안 준비한 작업 능력을 발휘하여 직업기능이 향상되는 기회가 됐고, 학교는 직업교육에 대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더 많은 학생이 흥미나 적성을 살려 각종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해 잠재능력을 개발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