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도권 밖 소외계층 발굴과 위기가정의 문제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위기가정 중점관리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서 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 각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방문하고, 중점관리가 필요한 대상 가구에 대해서 사례회의를 통해 서비스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서귀포시에서는 17개 읍면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읍면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례관리사, 사회복지담당을 하나의 팀으로 구성하는 중점관리반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 총 21가구를 발굴하여 가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서귀포시 김민하 주민복지과장은 "올해 총 30가구를 목표로 위기가정 중점관리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더 안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좋은 이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