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30일, 복지급여 부정수급액 환수체납액 징수 강화를 위해 오는 6월부터 ‘오늘은 환수하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매주 수요일 부정수급에 대한 현장징수 및 전화독려 등 환수활동을 강화하고 그 결과에 대해 결재를 득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최근 4년 간 제주시의 부정수급액 환수체납액은 환수대상액 16억원중 6억원에 달하며, 이 중 기초연금이 3억3천만원, 기초생활급여 2억6천만원, 기타 1천만원 등이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매주 1회 ‘오늘은 환수하는 날’을 내실하게 운영하고, 복지 부정수급 보장비용을 최대한 환수해 복지재정이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