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LG유플러스 주가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6일 LG유플러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5%(250원) 하락한 1만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정보 유출과 인터넷 접속 장애를 일으켜 정부의 공식 경고와 특별조사를 받게 되자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LG유플러스에 대해 사실조사 과정에서 당초 신고한 유출 건수인 21만명에서 8만명을 추가로 발견해, 총 29만명의 유출규모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초 LG유플러스는 약 21만명의 유효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신고했으나, 개인정보위가 지난 1월31일 조사과정에서 해지고객 DB의 개인정보 8만여 건을 추가로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5일 18만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신고한 데 이어, 지난달 20일 3만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추가 신고했다. 개인정보위는 정보주체의 권리보장을 위해 해지고객에 대한 통지 등이 이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고, 고객의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외에 또 다른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는지를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 새벽에는 3차례에 걸쳐 63분 동안, 그로부터 엿새만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오비고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오전 10시 38분 기준 오비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41%(1400원) 상승한 1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스마트카 소프트웨어(SW) 기업인 오비고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5%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지분 투자로 오비고가 보유한 완성차 고객군을 활용해 스마트카용 SW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오비고는 스마트자동차용 SW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로 앞서 두 회사는 지난 6월에도 양사가 공동개발한 플랫폼인 렉서스 커넥트를 출시하며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2002년 창업한 오비고는 현대차, 기아차, 도요타 등 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체에 네이게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