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I의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CBI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50%(50원) 상승한 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한그린파워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3.05%(20원) 상승한 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8일 CBI의 관계사 대한그린파워가 SK에너지, LS일렉트릭, 삼천리자산운용 등과 '도심형 연료전지융복합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도심형 연료전지융복합 사업은 도심 주유소를 전기 자급자족과 동시에 전기차 충전까지 가능한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1MW급 이하 연료전지와 태양광(PV), 전기차 급속충전기, 열공급 설비 등이 적용된 도심 속 분산형 전원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한그린파워는 SK에너지, LS일렉트릭, 삼천리자산운용 등과 함께 출자해 SPC 설립을 추진한다. 내년 상반기부터 수도권 인근 SK주유소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도입해 내년 말까지 SK주유소에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향후 주유소는 물론 호텔, 병원, 공동주택 등으로 사업모델을 확장해 전국에 순차적으로 도심 속 분산형 전원을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CBI는 자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씨비아이(CBI)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다. 7일 오후 2시 48분 기준 CBI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68%(84원) 상승한 36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CBI 주가가 상승한 특별한 공시나 뉴스는 없는 상황이다. 다만, CBI는 하반기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CBI는 다임러 미국(디트로이트 디젤), 다임러 브라질, GM 브라질, 보그워너 등 북·남미 및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의 50% 수준이 해외 수출에서 발생한다. 특히 이 제품은 모두 원자재 수입 없이 수출로만 이뤄져 최근 고환율의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분기 글로벌 수요 증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으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수출 실적은 약 92억원으로 전년대비 50%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부품 수출 시 약 55%는 달러로, 45%는 유로로 거래하고 있다"며 "달러거래로 수출하는 부품들이 영업이익 개선에 효자 노릇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환율이 당분간 고공행진을 이어간다면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