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오전 10시 43분 기준 흥아해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47%(200원) 상승한 1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물연대가 24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적인 물류 대란이 우려되면서 물류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본부 노동자들은 예고대로 24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당정의 안전운임제 일몰 3년 연장 법안에 대해 "화주 책임을 삭제한 악법"이라고 반발했다. 화물연대는 안전 운임제 일몰 폐지, 제도 적용 차종·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6월 7일에도 안전 운임제 유지·확대를 요구하며 8일간 파업했다. 안전운임제란 과로·과속 등을 막기 위해 화물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하고, 그보다 적은 돈을 주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한편 같은 시각 물류관련주로 거론되는 대한해운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2.82%(55원) 상승한 2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아해운 주가가 상승세다. 12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흥아해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67%(250원) 상승한 1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상승한 특별한 이슈나 공시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조만간 해상운임 반전 가능성에 매수세가 물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흥아해운은 지난해 경영정상화 목적의 유상증자를 진행하여 장금상선이 최대주주가 됐다. 한편 흥아해운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액체석유화학제품의 해상운송을 주업으로 하고 있으며, 그 외 부동산 임대업을 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