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현대건설기계 주가가 하락세다. 7일 오후 2시 기준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27%(4700원) 하락한 5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가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으나, 컨센서스 대비해서는 하회하며 급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현대건설기계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24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이지만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409억원)를 41.08% 하회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기계의 4분기 실적은 환율 하락과 매출 둔화, 이에 따른 고정비 증가와 해상 운송비 부담 반영 때문"이라며 "하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직전 3분기의 호실적으로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현대건설기계 주가가 상승세다. 3일 오후 3시 13분 기준 현대건설기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60%(6600원) 상승한 4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외교차관이 방한 한다는 소식에 전후 재건 사업에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 폭을 기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드미트로 세닉 우크라이나 외교차관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세닉 차관은 7일 오전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면담하고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교역·투자·개발협력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러시아가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 고위 관료가 직접 한국을 찾는 것은 처음이다. 앞서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008년 인도 시장 진출 이후 14년만에 처음으로 월간 굴착기 판매량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재건 관련주로 꼽히는 혜인(4.72%), 현대일렉트릭(10.27%) 등도 강세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