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미반도체 주가가 상승세다. 7일 오후 2시 21분 기준 한미반도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22%(480원) 상승한 1만5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인공지능에 필수적인 HBM(High Bandwidth Memory, 고대역폭 메모리) 장비를 제조하는 모멘텀에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한미반도체에 대해 최근 머신러닝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도현우 NH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최신 고성능 제품 H100은 머신러닝 연산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며 "고대역폭 메모리(HBM3)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개발된 HBM 3은 1024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를 탑재하고 핀(Pin) 당 6.4Gbps의 데이터 전송률을 확보해 초당 819GB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도 연구원은 "한미반도체는 인공지능 연산에 필수적인 고성능 GPU에 동반되는 HBM을 붙여주는 본딩 장비를 공급 중"이라고 소개했다. 한미반도체가 올해 매출액 3451억원, 영업이익 134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한미반도체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오후 2시 34분 기준 한미반도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25%(400원) 상승한 1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가 반도체 제조용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미반도체는 인쇄회로기판(PCB) 업체인 대만 난야(NANYA)에 33억7044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0.9%며, 계약기간은 지난 11일부터 내년 9월 8일까지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1980년 설립 후 제조용 장비의 개발 및 출시를 시작했다. 최첨단 자동화 장비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생산장비의 일괄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