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팬오션 주가가 하락세다. 10일 오후 3시 24분 기준 팬오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83%(50원) 하락한 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팬오션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9% 상승한 6조 4203억원, 영업이익은 약 38% 상승한 78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팬오션은 이미 지난 3분기 누적 매출 4조9996억원, 영업이익 6324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연간 실적(매출 4조 6161억원, 영업이익 5729억원)을 초과 달성한 상태이다. 다만 유럽의 이상고온, 중국의 폐쇄정책 지속 등의 이유로 시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1573억원으로 전년보다 40% 가량 줄어든 상황이다. 지난해 4분기 평균 발틱운임지수(BDI)는 약 56%가량 하향 조정됐다. 팬오션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시황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 대응력 강화 및 영업 활성화 노력으로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팬오션은 앞으로도 철저한 시장 분석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한 선대 확보 및 운용,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등 시장 대응력 강화 노력을 지속함과 동시에 미래를 위해 요구되는 ESG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팬오션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오후 2시 12분 기준 팬오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36%(300원) 상승한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팬오션이 최근 5585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팬오션은 최근 5585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LNG선 2척을 건조하는 내용으로, 척당 가격은 2792억원 규모다. 이달 말 건조계약을 체결해 2026년 7월 선박을 인도받을 예정이다. 팬오션은 지난 4월 LNG선 1척 건조에 2560억원을 투입한 것을 비롯해 ▲6월 LNG선 1척, 2716억원 ▲7월 LNG선 1척, 2806억원 등 올 들어 LNG선 5척을 신규 확보키로 했다. 지난해엔 7월 한차례 LNG선 2척을 총 4571억원에 계약한 것에 비춰 올 들어 발주가 대폭 늘었다. 팬오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8% 증가한 1조7222억원, 영업이익은 153.7% 급증한 238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4079억원으로 2008년 슈퍼사이클 이후 처음으로 반기 누적 영업익이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