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김예원이 넷플릭스 '수리남'으로 파격 변신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한국 출신 국제 마약왕’으로 불리며 2011년 구속기소 된 조봉행(70)의 실화가 바탕이다. 김예원은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사모님 역으로 발탁, '수리남'에서 감초 같은 역할로 출연했다. '전요환'(황정민 역)과 연인 관계인 '사모님'은 전요환을 따라다니며 각종 자산가들을 꾀어 마약의 구렁텅이로 빠트리는 매혹적인 여성이다. 호텔 침대 위에서 붉은색 속옷 차림으로 마약을 하려다 전요환이 안기부 요원들에게 체포되는 장면을 목격하는 것을 끝으로 드라마에서 퇴장했으나 짧은 시간 출연했음에도 파격적인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예원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 '죽어도 좋아', '미스터 기간제', '미쓰리는 알고 있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한편 김예원은 '수리남'에 이어 영화 '오마이키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6살 연상 피트니스 CEO 남편과 이혼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조민아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극도의 공포감으로 과호흡이 와서 쓰러졌던 날 이후 잠을 전혀 못 자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긴급 임시 조치로 보호받고 있지만 상처받은 지난날과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며 “갑자기 가장이 되어버린 현실 앞에서 현명한 방법들을 찾고 있는데, 억대의 빚까지 떠안는 억울한 상황은 꼭 벗어나고 싶다”고 전했다. 어려운 경제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방송에 집중하고 싶다는 조민아는 "소속사가 없어서 방송 섭외들이 저한테 바로 들어오고 있는데, 저라는 사람에게 욕심을 내주는 좋은 회사를 만나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현재를 잘 살아내고 싶다"고 했다. 또 조민아는 “‘화목하게 보이려고’ 했던 게 아니라 ‘화목하기 위해서’ 살았다”며 “저와 함께 불안한 상황에 노출돼 있던 아기를 지키고 밝고 건강하게 키워내기 위해서 어떻게든 밝게 지내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답게 현명하게, 긍정의 힘으로 헤쳐 가겠다”며 “현재도 힘들지만 저에겐 강호가 있으니 우리의 건강과 행복만 생각하며 밝고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