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주노사민정협의회, 8일 노사민정 관계자 합동 워크숍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8일 메종글래드 제주 2층 아메티스트홀에서 ‘2022 노사민정 관계자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협의회 전체 위원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과 목표 의식 공유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노사민정 위원들의 인사 말씀, 2022 협의회 사업 성과 공유 등으로 이어졌으며, 이후 박용철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이 강단에 올라 ‘지역 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용철 소장은 지역노사민정협의회의 필요성과 역할, 법적 근거, 주요 역할 등을 소개한 뒤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 유형화 및 이에 따른 발전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박 소장은 특히 “환경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대응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분과별로 자주 모여 세미나, 토론회도 하고 적극적으로 학습해 변화에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 소장은 이어 “환경이 불확실하고 변화와 다양성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상호의존성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며 “상호의존성이 높은 상황에서 인적 구성이 다양하면 의견도 다양하게 나올 수 있고, 구성원들의 이해를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