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토교통부 장관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발탁됐다. 원 전 지사가 국토부 장관에 발탁되면서 천정부지로 올라선 집값과 무분별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대수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내달 출범하는 새 정부의 첫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원 전 지사를 발탁했다. 원 후보자는 지난 제20대 대선 국민의힘 경선에서 윤 당선인과 맞붙은 바 있으며 현재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인선 발표에서 “원희룡 장관 후보자는 3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두 차례 제주지사를 지내면서 제주형 스마트시티 스마트 그린도시 등 혁신적인 행정을 펼친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국민의힘 선대위에 정책본부장으로서 주요 정책과 공약을 설계해 왔고, 특히 공정과 상식이 회복돼야 할 민생 핵심 분야인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은 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요가 있는 곳에 충분히 주택을 공급하여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균형 발전의 핵심인 지역의 공정한 접근성과 광역 교통체계를 설계해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대선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캠프 정책을 진두지휘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오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직인수위원장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지명했다. 부위원장에는 윤석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4선의 권영세 의원(서울 용산구)을 낙점했다. 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던 원 전 지사는 기획위원장으로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원 전 지사는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으로서 공약 전반을 기획해왔다”며 “기획위는 제가 국민께 선거과정에서 드린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를 정부 과제, 새 정부 정책과제에 효과적으로 반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 잘하는 정부, 능력 있는 정부로 국민을 주인으로 제대로 모시고 국민통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원 전 지사가 인수위에서 중요 직책을 맡게 되면서 5월 출범하는 차기 정부에서도 비중 있는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원 전 지사가 행정안전부장관을 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부에서는 부총리급 이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원희룡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윤석열 캠프 정책 최고 책임자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다. 윤 후보와 당내 경선에서 맞붙었던 원 전 지사는 정책본부장을 맡아 선거 승리 1등 공신으로 꼽힌다. 윤 후보의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3선 국회의원과 재선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지내며 입법·행정경험을 두루 갖춘 원 본부장은 대선과정에서 방대한 정책·공약을 총괄하면서 ‘대장동 일타강사’ 등 이재명 저격수로 맹활약했다. 윤 당선인과는 서울대 법대 3년 후배, 사법연수원 1기수 후배다. 원 전 지사가 윤석열 정권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향후 행보도 관심사다. 인수위가 가동되면 원 전 지사의 보직도 결정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입각 관측도 나온다. 또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등 광역단체장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한편 원 전 지사는 민선 6·7기 제주도지사에 당선된 후 지난해 8월 임기 10개월여를 남기고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대훈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 ‘원팀캠프’는 대선주자 최초 정책 드라마 「희룡 부동산」을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원희룡TV」에 공개했다. 원희룡 후보의 국가찬스 공약 시리즈 1호 공약인 ‘주택 국가찬스’를 주제로 한 「희룡 부동산」에서 원 후보는 내 집 마련의 희망을 잃어가는 부부에게 ‘반반주택’을 안내하는 공인중개사 역할을 직접 연기했다. 캠프 관계자는 “이번 웹드라마는 천편일률적이고 일방적인 공약 설명을 탈피해 보다 쉽고 친근하게 국민께 공약을 설명하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발표될 공약들도 웹드라마뿐 아니라 또 다른 참신한 형태로 더 많은 국민께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믿고 주택을 팔았지만 올라버린 집값에 들어갈 집을 구하지 못한 부부가 부동산을 전전하다 마지막으로 찾은 ‘희룡 부동산’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다룬다. 부동산 사장을 연기한 원 후보의 국가찬스 1호 공약 ‘반반주택’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은 물론, 형님 부부 병원을 예약해주는 설정은 보는 사람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유명 CF 패러디 연기까지 한 원 후보의 연기는 전문연기자에 비해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5일 “제가 대통령이 되면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을 되돌려 놓겠다”며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원 지사는 이날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클래스가 다른 나라,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오전 10시 유튜브 ‘원희룡TV’를 통해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대선 출마 선언을 하며 “실패한 정권이 더 무서운 권력으로 연장되는 것을 막는데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위대함이 문재인 정권에서 억눌리고 있다. 자유가 고발되고 자기편이 아니면 적폐로 몰린다”며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된 사람이 하는 청산은 보복으로 받아들여진다. 원희룡은 정권 간의 보복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저는 대한민국 기적의 역사가 몸에 스며들어 있는 사람이다. 전기도 없던 서귀포 감귤농가의 어린 소년이 대학 입학생 대표로 선서를 하는 떨리는 순간을 맞았다. 저의 가슴 속에는, 가난 속 부모님의 눈물, 대학에서 광주를 접하고 민주화 학생운동에 뛰어들 때의 분노와 정의감, 노동운동에서 만난 키친아트 노동자들의 땀냄새가 늘 살아 있다”며 “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재일제주인 1세대의 고향 사랑 실천 등 나눔 정신 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27일 오후 5시 20분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열린 재일본도민회 회장단과의 화상 면담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도민회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재일제주인 대상 보은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설명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금의 풍요로운 제주를 만드는데 재일제주인의 고향 사랑 실천이 큰 역할을 했다”며 “이주 역사 100년이 넘는 긴 기간 동안 제주를 잊지 않고 관심과 지원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는 재일제주인들에게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 심어줄 수 있도록 보은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재일제주인 공덕비를 조사하여 생존하신 공헌자분들과 그 후손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희룡 지사는 “코로나19로 제약이 많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힘과 지혜를 모아 도민회를 잘 이끌어달라”며 “제주도민을 대표해서 재일제주인의 건강과 회복을 기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재일본도민회 회장단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안정돼 제주를 오가면서 정을 나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