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 1부가 뉴욕 아시안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외계+인' 1부는 지난 15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한 뉴욕 아시안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현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7월 15일(금)부터 7월 31일(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21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New York Asian Film Festival)는 상업성과 대중성을 갖는 작품부터 아트하우스 작품까지 다양한 영화를 선별하여 소개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제이다. ‘외계+인’ 1부는 뉴욕 아시안 영화제의 폐막작에 선정돼 현지 시각 기준 7월 31일(일) 오후 8시 35분에 북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특히 연출자 최동훈 감독이 직접 참석해 현지 언론과 전 세계 영화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등이 출연했다. 한편 올여름 극장가의 새로운 한국영화 흥행을 이끌고 있는 영화 '외계+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배우 김태리가 더벅머리로 졸업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었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20일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외계+인’ 1부의 주연 김태리와 배우 김우빈, 최동훈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김태리의 초등학교 졸업사진(사진 왼쪽)에 얽힌 비화를 물었다. 김태리는 "초등학교 5~6학년 때 사진을 찍었던 것 같다. 그때 담임 선생님이 '태리야, 머리카락이 너무 긴데 이발 좀 하고 오지 않겠니'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때 제가 가난했다. 그래서 '아뇨, 그냥 찍겠습니다'라고 했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서 미용실에 안 가고 그냥 사진을 찍었더니, 이렇게 없어 보이게 나왔다. 사진으로 봐도 가난해 보이게"라고 덧붙였다. 김태리는 "세상사 마음대로 흐르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했던 커다란 사건이었다. 이 사진이"라며 "저 사진이 굉장히 창피하고 부끄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리는 "근데 사람들이 너무 좋아하더라. 저는 불우해 보여서 좀 별로였는데, 사람들이 영화나 드라마 캐릭터처럼 봐주셔서"라며 "저는 배우니까 그렇게 봐주셔서 행복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신영이 지난 13일 진행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배우 김태리의 카리스마 화보가 공개됐다. 14일 김태리의 소속사 매니지먼트mmm은 '엘르' 8월호 커버 속 김태리의 모습을 공개하며 화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공개된 커버에서 김태리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내뿜으며 화보장인 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그의 특유의 깊이 있는 포즈와 표정, 여기에 더해진 독보적인 분위기는 완벽한 존재감을 증명한다.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는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외계+인’에 대한 애정 담긴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배우로서 자신이 지닌 성향에 대한 질문에 “뭐든 일단 받아들이고 내 것으로 이해하려는 기질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에게 필요한 것 중 하나는 유연함이고, 내게 오는 파도를 회피하면 유연함과 거리가 멀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한 인터뷰에서 나를 성장시키는 게 고통과 사랑이라고 했는데, 이런 의미에서 한 말"이라고 덧붙였다. 김태리의 화보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8월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김태리가 출연하는 영화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천만 영화’<도둑들>과 <암살>을 만든 최동훈 감독의 에스에프(SF) 영화 <외계+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최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 제작발표회가 23일 열렸다. <외계+인>은 1·2부로 구성된 연작이다. 다음 달 20일 먼저 개봉하는 1부는 고려 말 신검(神劍)을 손에 넣으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 감독은 “7년 만에 신작 개봉을 앞둬 얼떨떨하다”고 운을 뗀 뒤 “외계인이라는 존재는 저의 어린 시절을 재밌게 만들어줬던 상상의 인물이었다. 그 상상이 현실이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이 영화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전 설화의 세계와 함께 펼쳐진다면 재밌는 영화가 될 것 같았다”며 “이 영화는 에스에프이기도 하고 판타지기도 한 모험극이다. 멋진 배우들의 고군분투 모험극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2004년 데뷔 이후 2~3년 주기로 영화를 내놓은 성실한 연출가 중 한 명이었다. 그러다가 이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