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오스템임플란트 주가 상승…이유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6일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0%(5500원) 상승한 13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중앙집중식(VBP) 입찰 발표 이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란 기대감 속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3일 중국 쓰촨성 의료보장국은 가격 조사를 통해 오스템임플란트를 957위안으로 책정했으며 입찰 상한가는 794위안으로 책정됐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임플란트 업체들의 일부 평균판매단가 인하는 불가피해졌으나 해당 입찰 제도의 결정 변수가가격이란 점을 감안하면 해당 입찰에서 가격 경쟁력을 통해 적극적인 수량 확대를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VBP 정책이 시행되는 1차년도의 총 수요량은 250만개로 2020년 중국 임플란트 시술 횟수가 380만회임을 감안하면 해당 제도를 통한 입찰 수량 확대는 분명히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