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전업투자자 '디피'가 약 18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신사임당' 채널을 매입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1일 경제 유튜브 채널 '김작가TV'에는 '신사임당 채널 20억 주고 산 진짜 이유 (신사임당 채널 매각, 전업투자자 디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신사임당’의 매입 배경, 월수입, 전망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신사임당' 채널의 주언규 PD는 지난달 "그동안 신사임당 채널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부로 신사임당 채널에 대한 모든 권한은 채널을 인수한 분께 양도가 됐다"라며 "저 역시 유명 유튜버가 아닌, 그냥 한 명의 일반인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라고 채널 양도 소식을 전했다. ‘신사임당’은 한국경제TV PD 출신인 주언규씨가 운영해온 재테크 채널이며 벤처캐피털 심사역 출신의 전업투자자 '디피'가 매입자로 밝혀졌다. 디피는 “지난해 말 ‘신사임당’을 사겠다고 제안했고 산 시점은 1월”이라 밝히며 계약과 잔금 처리까지 이틀밖에 안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인수의 계기로 주언규씨의 과거 인터뷰를 언급했다. 지난 2020년 주 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유튜브가 생각보다 힘들어서 20억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183만 구독자를 보유한 재테크 전문 유튜버 신사임당(본명 주언규)이 채널 매각 소식을 전했다. 신사임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신사임당 채널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채널에 대한 모든 권한을 인수자에게 양도했다”며 “저의 모든 것이자 저의 정체성과 같던 신사임당 채널을 떠나 유튜버가 아닌 한 명의 일반인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19일 게재했다. 이어 "내일(7월 19일) 진행예정이었던 생방송은 이제는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며 "시청자 여러분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사임당은 한국경제TV PD 출신으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유튜버 활동을 시작했다. 자신의 채널 외에도 TV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그는 2020년 tvN의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서 월급 180만원 직장인 시절과 비교해 월수입이 100배(1억8000만 원) 늘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5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달에 약 3억 원 정도 번다. 많이 벌 때는 더 벌고, 못 벌 때는 더 못 번다”고 수입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그가 최근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