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오전 11시 14분 기준 서린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9%(300원) 상승한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머크(MRK)가 모더나(MRNA)와 개인 맞춤형 암 백신 개발을 위한 옵션을 행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 시각) 마켓워치에 따르면 머크는 이날 임상 2상 시험 중인 암백신의 공동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모더나에 2억5천만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2016년 6월부터 전략적 협력을 해오고 있다. 이후 모더나 주가는 12% 급등한 134달러를 기록했다. 서린바이오는 mRNA 합성서비스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완제 위탁 생산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관련 원재료를 납품하고 있어 모더나 관련주로 꼽힌다. 한편 mRNA-4157로 불리는 이 암백신은 각 환자에 맞게 조정되어 개인별 종양의 특정한 돌연변이 특성에 따라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에 대한 1차 데이터는 올해 4분기에 나올 것이라고 머크는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서린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2일 오후 3시 16분 기준 서린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27%(2850원) 상승한 1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로나19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후보물질 원료의약품의 첫 시험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서린바이오 등 관련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일 코로나19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후보물질 원료의약품 첫 시험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린바이오는 mRNA 합성서비스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바이오 의약품 관련 원재료를 납품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mRNA 원료의약품 설비를 마련하며 원스톱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번 시험생산에서 IVT(시험관내전사)는 기준 리터당 12g 타이터 이상의 결과를 기록하며 고객사가 제시한 범주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타이터(titer)는 배양액 속의 항체량을 수치화한 것으로 타이터가 높을수록 수확할 수 있는 항체량이 많아진다. 두 번째 시험생산은 이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첫 시험생산 결과를 바탕으로 생산과정 최적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