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엘앤디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4일 삼진엘앤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21%(570원) 상승한 3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가 미국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 2곳과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삼진엘앤디는 삼성SDI에 가스켓 전체 물량의 70%를 공급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제너럴모터스(GM), 볼보 등과 각각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설립을 추진 중이다. 총 투자 규모는 약 80억달러(약 10조6000억 원)으로 삼성SDI가 40억달러를 맡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삼성SDI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1%(1만2000원) 상승한 75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삼진엘앤디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6일 삼진엘앤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0%(740원) 상승한 321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런 상승은 지난 15일 삼성전자와 삼성SDI 등 그룹 계열사들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TF를 발족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SDI와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계열사는 전기차 배터리, 자율주행 칩, 차량용 반도체, 카메라모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등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여러 핵심 제품들을 생산 중이다. 한편 삼진엘앤디는 삼성SDI에 원통형 2차전지의 가스켓을 70%가량 공급하고 있다. 원통형 배터리는 부피당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이 높은 점이 장점으로 테슬라와 리비안 등에서 전기차용 배터리로 채택하여 사용 중에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