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비보존 제약 주가가 상한가다. 8일 오전 9시 35분 기준 비보존 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6%(340원) 상승한 1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보존 제약이 신약 개발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일 비보존 제약은 공시를 통해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의 국내 임상3상 결과 진통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피란제린 주사제는 일차 평가지표인 투여 개시 후 12시간 통증강도차이합에 대한 평가에서 유의성을 확보해 진통 효능을 입증했다. 오피란제린군(=26.8)이 위약군(=19.9)에 비해 평균 35% 높은 통증감소를 보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통상 p값이 0.05 미만이면 성공한 임상으로 평가하는데 이번 3상에선 p값이 0.0047로 제시됐다. 한편 비보존 제약은 오피란제린(VVZ-149)의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상반기 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품목허가 승인 절차(NDA)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비보존 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12일 오후 2시 37분 기준 비보존 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7%(31원) 상승한 643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개정에 따라 지난 9일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가 주가에 훈풍을 불어 넣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비보존 제약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개정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됐다고 밝혔다. 이에 관리종목에서 벗어나 투자주 환기종목으로 지정된다. 한국거래소는 국정과제인 ‘기업 부담 완화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퇴출제도 합리화 추진방안’으로 상장유지와 관련된 요건과 절차를 재정비했다. 변경된 규정은 이날부터 시행된다. 한편 지난 8월 비보존 제약은 상반기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회계법인의 검토 결과 '의견거절'을 받아 관리종목으로 편입됐다. 감사인은 비보존 제약에 대해 신뢰성 있는 반기재무제표의 미수령, 계속기업가정의 불확실성을 근거로 의견거절을 표명했다. 당시 이두현 비보존 그룹 회장은 감사인의 의견거절에 대해 실무적인 자료 제출 지연 및 신규사업의 매출 성장 지연에 따른 영향이라며 홈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