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주가 뮤지컬 '레드북'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앤드마크는 "박진주가 뮤지컬 '레드북'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라고 26일 밝혔다. '레드북'은 19세기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극 중 박진주는 현실의 고단함을 발칙한 상상으로 견디고, 미래를 꿈꾸는 솔직하고 진취적인 여인 안나 역을 맡았다. 유쾌하고 당당한 겉모습과 달리 마음 깊숙이 남들과 다른 자신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박진주는 영화 '써니'(2011)로 데뷔해 최근에는 '복면가왕', '아바타싱어', '놀면 뭐하니?' 등 다수 예능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지난달 21일 개봉한 뮤지컬 영화 '영웅'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으며 멀티테이너로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레드북'은 오는 3월 1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MBC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뉴스투데이'에 출연해 ‘아침 요가 요정’으로 활약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 속 ‘1분 튼튼건강’ 코너에서 ‘놀면 뭐하니?’ 신봉선, 박진주, 이미주가 깜짝 등장했다. 이날 세 사람은 거북목과 굽은 어깨 교정을 위한 간단한 스트레칭 동작을 선보였다. 영상 속에서 박진주는 “여러분의 활기찬 아침을 위해 ‘놀면 뭐하니?’가 함께합니다”라며, “오늘은 장시간 앉아서 일하시는 분들을 위한 거북목과 굽은 어깨에 좋은 동작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이미주는 목과 어깨를 쭉 펴게 만드는 동작을 소개하며 시범을 보여줬다. 최근 3개월 동안 체지방만 11kg 감량했다고 밝힌 신봉선은 건강한 매력을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의외의 유연성과 요가 실력을 뽐낸 멤버들은 마지막까지 진지하게 요가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놀면 뭐하니?' 유재석, 정준하, 하하, 이이경이 조혜련과 함께 에어로빅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번 '놀면 뭐하니?'와 '뉴스투데이' 컬래버레이션은 체육의 날을 맞이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체육의 날을 맞아 준비한 ‘놀면 뭐하니?’ 멤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