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복권 파워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당첨금이 화제다. 파워볼 운영업체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현재 1등 당첨금이 19억 달러로 증가했다며 오는 7일 밤 또 추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첨금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지난 8월 3일부터 40회 연속으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파워볼은 매주 3회 추첨하며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당첨금이 이월돼 누적된다. 파워볼은 미국 50개 주 중 45개 주와 워싱턴 DC, 미국령인 버진 아일랜드, 푸에르토리코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해당 주 내에서 직접 구입한 복권만 당첨이 인정되기 때문에 여행을 온 외국인이 복권을 구입했을 시에도 당첨을 인정해주지만, 해외에서 대리구매 등을 통해 당첨될 시 당첨금을 수령할 수 없다. 1등에 당첨되려면 '흰색 공'에 해당하는 숫자 1∼69 중 5개와 '빨간색 파워볼' 숫자 1∼26 중 1개 등 6개 숫자가 모두 맞아야 한다. 1등 당첨 확률은 약 2억 9220만 분의 1이다. 당첨자는 일시 지급 또는 분할 지급 중 하나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일시 지급의 경우 세금을 제외한 금액인 9억2910만달러(한화 약 1조2988억원)를 한 번에 수령할 수 있다. 분할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미국 정부가 원숭이 두창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원숭이두창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를 선언하자 미국은 자체적인 공중 보건 비상사태 발령을 검토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3일 원숭이 두창에 대해 전격적으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 데 따른 것이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이다. PHEIC가 선언되면 WHO가 질병 억제를 위한 연구와 자금 지원, 국제적 보건 조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된다. PHEIC는 WHO가 최고 수준의 공중보건 경계 요청으로 코로나19에 대해 내린 2020년 1월 이래 처음이었다.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이던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 6일 영국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비풍토병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원숭이 두창은 급성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하며 수포성 발진 증상이 대표적이다. 천연두와 유사하지만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분류되며, 이 때문에 WHO의 비상사태 선포 당시에도 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17일(현지 시각)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쇼핑몰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현지 시각) AP·AFP·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한 남성이 미 인디애나주의 주도(州都) 인디애나폴리스 교외 그린우드 파크 몰에 들어와 푸드코트에 있던 시민들에게 소총을 난사했다. 이날 총격으로 범인을 제외하고 사망자 3명, 부상자 2명이 발생했다. 사상자 5명 중 4명이 여성이었으며, 부상자 중 1명은 12세 여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 당국은 쇼핑몰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나 일단 총격은 푸드코트 안에서만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범인은 총격을 시작한 후 현장에 있던 민간인에 의해 사살됐다. 그는 당시 합법적으로 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총기 난사 장면을 보고 대응 사격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짐 아이슨 그린우드 경찰서장은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이 용의자를 사살했다”며 “오늘의 영웅은 마침 푸트코트에서 합법적으로 무기를 갖고 있었으며 총격범이 범행을 시작하자마자 바로 제압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린우드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을 단독 범행으로 간주하고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미국 텍사스주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학생 18명과 성인 3명이 숨졌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용의자는 18살의 살바도르 라모스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경찰 2명도 총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당국은 용의자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 앞서 애벗 주지사는 사건 발생 몇 시간 후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 1명과 학생 14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로랜드 구티에레즈 텍사스주 상원의원은 경찰을 인용해 사망자가 학생 18명과 성인 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총격은 텍사스주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에서 발생했다. 범인은 현지 18살 고등학생 샐버도어 라모스로 확인됐으며 사건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번 총격 사건은 뉴욕주 버팔로의 한 슈퍼마켓에서 무차별 총격으로 흑인 쇼핑객 10명이 피살된 이후 불과 2주일 만에 발생해 미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비극을 추모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매일 조기를 게양하라고 지시했다. 또 곧 이번 사건과 관련한 대국민 연설을 할 계
[TW만평] 미국 역대 최대 비축유 방출…유가 안정화되나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