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이슈 현대백화점, 광주에 첫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추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광역시에 '더현대 광주'(가칭) 문화복합몰을 만든다. 오늘(6일) 현대백화점그룹은 부동산 개발기업인 휴먼스홀딩스 제1차PFV와 함께 광주 북구 일대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 약 31만㎡(약 9만평)에 미래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가칭)를 열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에는 아직 스타필드와 같은 대기업 복합 쇼핑몰이 없으며 창고형 할인점 역시 올해 1월 개장한 롯데쇼핑의 '맥스'가 처음이다. 신세계가 앞서 2015년 5월 광주시와 특급호텔·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지만 이후 인근 소상공인 등이 반대하고 광주시가 "판매시설 규모가 너무 크다"는 의견을 내면서 지구단위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더현대 광주' 설립 계획이 확정되면 광주 지역에 첫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이었던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가 실현되는 셈이다. 북구 일대 개발을 맡은 휴먼스홀딩스 제1차PFV는 부동산 개발회사인 신영과 종합 부동산 회사인 우미건설 등이 주주로 참여한 회사로, 현재 전남방직·일신방직과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고 광주시와 토지이용계획을 협의 중이다. 휴먼스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