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일본 애니매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를 새로 쓰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주말인 3~5일 동안 27만 6455명의 관객이 관람해 개봉 5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34만 8332명으로 이러한 추세로 본다면 250만 관객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4일에 개봉한 이 작품은 개봉과 동시에 ‘아바타:물의 길’과 상영이 겹치면서 개봉 1~3주차 주말에는 2~3위를 오갔으나, 개봉 4주차 주말부터는 입소문을 타고 ‘아바타:물의 길’을 제치고 1위에 올라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입소문을 타고 ‘N차’ 관람하는 관객들이 늘어가는 추세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 기록은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으로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218만 명)을 넘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역대 기록을 살펴본다면 일본 애니메이션 1위인 2016년에 개봉한 '너의 이름은.'(379만 명), 2위인 2004년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 명·비공식)에 이은 3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당분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누적관객수 192만 명을 기록했다. ‘슬램덩크’는 1990~1996년 일본 주간소년챔프에 연재돼 한일 양국에서 신드롬적 인기를 끌었던 만화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로 만화 '슬램덩크'를 원작으로 한다. 개봉 이후 3040 남성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모으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27일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주말인 29일까지, 약 25만 명의 관객수를 유치하며 1위를 놓치지 않았고 그 기록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던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은 주말 간 20만 명이 관람하며 2위로 물러났다. 3위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 약 18만 명), 4위는 '유령'(감독 이해영, 약 8만 2천 명), 5위 '상견니'(감독 황천인, 약 8만 명)가 뒤를 이었다. 한편 영화 흥행에 힘입어 지난 26일부터 서울 여의도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