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사이버 보안 솔루션 기업 샌즈랩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돌입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8일까지 샌즈랩은 개인투자자 대상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15일이며,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총 370만주를 공모한다. 샌즈랩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만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는 희망 공모가 범위 8500원~1만500원의 최상단이다. 수요예측에는 1541개 기관이 참여해 1325.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의 98.08%가 공모가 상단 혹은 초과의 가격을 제시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샌즈랩의 차세대 기술력과 국내외 영업 확장 가능성에서 기관투자자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상장예정 주식 수 1511만1000주 가운데 유통가능 물량은 388만7500주로 전체 25.7%다. 보호예수 물량은 1122만3500주로 전체의 74.3% 비중이다. 보호예수물량 중 최대주주 등 910만6415주는 상장 후 5년까지 보호예수로 묶인다. 샌즈랩은 이번 공모 자금을 통해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R&D)에 사용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는 가운데 일반투자자 청약이 7일부터 이틀간 진행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인 1700원으로 확정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전체 공모 물량의 64.71%인 1100만주 모집에 총 1586건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경쟁률은 1744.08대 1을 나타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 확정에 따라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총 289억원의 자금을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확보되는 자금은 신규 게임 라인업 확대와 신규 국가 서비스를 위한 게임 개발 비용, 마케팅 비용으로 투입된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대표작인 리듬댄스게임 '오디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 왔다. 지난 2004년 출시된 오디션은 이후 18년간 전 세계 37개국에 서비스되며 누적 가입자 수 7억명을 달성했다. 오디션의 올해 상반기 기준 신규 가입자 비중은 18.5%다. 또한, 오디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 ‘오디션 라이프’도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기존 오디
2차전지 믹싱 시스템 기업인 윤성에프앤씨(대표이사 박치영)가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가보다 7.5% 낮춰 공모가를 확정했다. 윤성에프앤씨는 지난 26~2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4만9000원으로 결정했다고 31일 전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3910억원이다. 이번 상장으로 윤성에프앤씨는 199만 4762주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977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다. 주관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내달 2~3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후 유통가능 주식 수는 237만 6888주로 전체 주식 수의 29.8%다.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명망 있는 글로벌 연기금을 비롯한 홍콩, 싱가포르, 런던 등지의 해외 우량 장기펀드(Long Fund)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가격과 많은 물량으로 참여했으며, 수급보다는 산업과 비즈니스에 따라 투자여부를 결정하는 대규모 펀더멘탈 헷지펀드(Fundamental Hedgefund)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내에서도 펀드 및 운용금액 사이즈가 조 단위가 넘는 대형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호응을 나타냈다. 전체 국내 기관 참여는 실수요 중심으로 접수되었으며 전체 국내외 기관투
저스템이 28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저스템은 지난 19~20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8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몰린 청약증거금은 1865억원에 달한다. 앞서 저스템은 지난 12~13일 이틀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28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9천500~1만1천500원) 중단인 1만500원으로 확정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729억원 수준으로 공모금액은 181억원이다. 한편 2016년 설립된 저스템은 반도체 오염제어 솔루션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 디스플레이, 태양광 산업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101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탑티어 종합반도체기업(IDM)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큐알티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일정에 돌입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큐알티는 이날부터 25일까지 총 공모주식 수 25.0%인 24만7625주에 대해 개인투자자 대상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올해 11월 2일이며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앞서 큐알티는 지난 18~19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86.9: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4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공모가 희망 범위(5만1400~6만2900원) 하단을 약 14% 밑도는 수준이다. 주관사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이 회사가 강조했던 사업 경쟁력이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공감했으나, 최근 IPO 시장이 위축된 점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 공모 구조를 시장 친화적으로 결정하는 데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큐알티의 공모주식수는 99만500주로 전량 신주 발행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435억8200만원이다. 회사는 공모 자금으로 연구개발 인력을 증원하고 기술평가부문 장비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4년 설립된 큐알티는 국내 유일 개발칩 반도체 신뢰성 시험과 분석을 수행하고 있는 반도체 종합 분석 전문기업이다. 전신인 현대전
플라즈맵이 21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지난 19일 한국거래소는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매매거래는 오는 21부터 개시한다. 플라즈맵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7000원으로 확정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플라즈맵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202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경쟁률 39.78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124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400억원 수준이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의 최종 경쟁률은 2.76 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42억8000만 원으로 100억원에도 미달했다. 한편 플라즈맵은 2015년 카이스트 물리학과 플라즈마 실험실에서 시작한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이다.
20일 제이아이테크 함석헌 대표는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내용과 다음 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제이아이테크는 2014년 설립된 반도체 소재 생산업체다. 사업영역은 크게 반도체용 프리커서 부문, 포토마스크케이스 부문, OLED유기재료 부문으로 나뉜다. 주력 사업은 반도체 증착 공정에 필요한 전구체(Precursor)로 SK하이닉스와 도시바 등 국내외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디스플레이용 포토마스크 케이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개발,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수입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이아이테크가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72만여주로, 주당 공모 희망범위는 1만3000∼1만60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225억∼277억원이며 상장 뒤 시가총액은 1066억∼10311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오는 21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공모가를 확정한 후 26~27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다.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이 공모주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플라즈맵은 이날부터 13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은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서 할 수 있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플라즈맵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202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경쟁률 39.78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124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400억 원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증시 침체와 더불어 국내 IPO 시장이 위축됐으나, 플라즈맵의 독보적인 메디컬 디바이스 케어 솔루션은 2191억 원의 수주로 연결되고 있다”며 “플라즈맵의 기술력은 기관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됐고, 발행사의 상장 후 재평가 의지가 강한 만큼 공모가가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책정돼 저가 매수기회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플라즈맵은 2015년 카이스트 물리학과 플라즈마 실험실에서 시작한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이다. 플라즈맵은 174건의 특허와 미국
10월 공모주 핀텔의 공모가가 8900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일반청약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핀텔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642개사가 참여하며 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전체 기관 중 91.9%인 590개 기관이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총 공모금액은 17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886억원이 될 전망이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995만7595주로 공모 예정 주식수는 200만주다. 핀텔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되며 일반 투자자 청약에는 전체 공모 물량 중 25%인 50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대신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고 상장은 오는 20일 예정이다. 한편 2015년에 설립된 핀텔은 고해상도 영상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AI 전문기업이다.
샤페론이 얼어붙은 바이오 투자 심리 가운데 미래 성장을 위한 상장추진을 확정해 관심을 받고 있다. 샤페론은 지난 9월 29~30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샤페론은 기관투자가 수요예측 전 공모가 밴드를 하단 8200원, 상단 1만 200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샤페론 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 하단선인 8200원보다 39% 낮은 5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다. 주간사인 NH투자증권은 “기업 본연의 가치보다 시장 변동성을 반영한 공모가가 아쉽지만, 샤페론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에 대해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발행사의 상장 후 재평가 의지가 강한 만큼 최종 공모가는 매우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고 밝혔다. 샤페론은 오는 10월 6일~7일 일반 투자자들에 대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이후 같은달 17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성승용·이명세 공동대표는 "상장 후 파이프라인별 우수한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이전, 염증복합체 억제제 플랫폼에 대한 적응증 확대 등을 통해 투자자와 성장 결실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설립된
10월 공모주 오에스피(OSP)의 일반청약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청약 첫날 준수한 경쟁률을 확보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에스피의 일반 청약 첫날 경쟁률은 24.6대 1로 집계됐다. 주관사인 대신증권에 약 2만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증거금은 약 530억원이 모였다. 오에스피는 지난달 27~28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1582.8대 1의 경쟁률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수요예측 신청 건수 등 단 두 건을 제외한 99.9%가 희망 공모가 상단 이상으로 공모가를 제시했다. 이에 오에스피와 대신증권은 공모가를 희망 범위(6300~8400원)의 최상단인 84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785억원이다. 오에스피의 일반청약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이어 14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오에스피의 주요 제품 생산능력(Capa) 확대를 위한 신공장 증설 등 시설 투자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오에스피는 2014년 설립된 회사로 유기농 반려동물 사료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2019년 동물약품 전문 제조기업 우진비앤지의 자회사로 편입
2차전지 솔루션 제공 기업 탑머티리얼의 수요예측 결과가 관심을 받고 있다. 탑머티리얼이 공개한 수요예측 결과에 따르면 기관 경쟁률 451.49 : 1을 기록해 공모가가 3만원으로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694개 기관이 참여했고 약 97.43%가 공모가 밴드 상단인 3만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가격미제시 포함)했다. 탑머티리얼의 총 공모 주식수는 200만주로 총 공모금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약 600억원이다. 상장 직후 공모주식을 포함해 탑머티리얼 발행주식총수의 30.97%에 해당하는 247만2700주가 유통 가능 물량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자금을 시설투자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10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한편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4~5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룰스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2500원으로 확정했다. ㈜이노룰스는 9월 22일과 23일 총 115만4744주의 공모주식수 중 70.85%인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 81만8187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445곳의 기관이 참여해 1495.69: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를 1만2500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요예측에서 전체 참여 기관의 98.82%가 희망 공모가 밴드(1만1000~1만2500원) 상단 이상의 공모가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길곤 이노룰스 대표이사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 시장에서의 이노룰스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 등을 통해 기존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것은 물론 글로벌 디지털 전환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기존 제품 기술 고도화를 통한 시장 확대, 신규 솔루션 개발 및 우수 인력 확보, 해외시장 진출 등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2차전지 분리막 전문 기업 더블유씨피는 지난 14~1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6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더블유씨피의 공모가 희망 밴드(8만~10만원) 최하단을 밑돈 수치다. 더블유씨피의 상장 주관사인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759개 기관이 참여해 3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주관사 관계자는 "침체된 기업공개(IPO) 시장 상황과 과배정 우려로 대부분의 기관투자자들이 실수요량으로 참여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여 수량은 1억7972만7893주, 참여 금액은 약 12조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낮은 공모가에도 불구하고 더블유씨피는 시장 친화적 공모 구조를 구성해 IPO 계획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더블유씨피가 상장을 완료한다면 올해 초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두 번째로 공모가 기준 조 단위 시총 규모로 상장한 기업이 된다. 더블유씨피는 오는 20~21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 나선다. 일반 청약을 통해 발행되는 총 공모주식수는 720만주로, 총 공모 금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4320억원이다. 신주(97.6%) 발행을 통해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 일반 공모주 청약 일정이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됐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이틀간 진행된 쏘카 일반청약 최종 경쟁률은 14.4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첫날 경쟁률이 3.33대 1로 마감한 것을 고려하면 둘째 날 청약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청약 증권사별 최종 경쟁률은 미래에셋증권이 12.98대 1, 삼성증권이 17.63대 1, 유안타증권이 17.55대 1을 기록했다. 최근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들의 경쟁률이 수천대 1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성적이다. 특히 비슷한 시기(9~10일) 일반청약을 진행한 대성하이텍의 일반청약률이 1136.44대 1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대어급’으로 기대를 모은 쏘카의 성적은 더욱 초라하다. 쏘카 공모주 청약의 최종 증거금은 1834억 원이다. 공모 물량이 가장 많은 미래에셋증권에 1149억 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증권사별 공모 주식 수는 미래에셋증권이 63만 2500주, 삼성증권 26만 8400주, 유안타증권 9100주 등이다. 총 일반 공모청약 주식은 총 공모 주식 수의 25%인 91만 주다. 쏘카는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