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크루즈 관광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한 ‘2018 상반기 크루즈 체험단 모집’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선발된 50팀, 100명의 체험단은 오는5월 10일부터 17일까지 부산항-속초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일본 북해도 무로란과 하코다테를 거쳐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을 체험하게 된다. 이들이 탑승할 크루즈는 11만4천톤급 코스타 세레나호로, 승객 3,780명과 승무원 1,100명이 타는 대형 크루즈선이다. 운임은 해양수산부가 모두 지원하며, 참가자들은 외국 기항지 관광비용으로 1인당 3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일까지 2인 1팀으로 해양수산부 홈페이지( www.mof.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는 22일, 막은내시영연립주택 미분양 3세대에 대해 공개추첨 방법으로 일반매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시 신설동길 88번지 외 2필지에 위치한 막은내시영연립주택은 지난 1991년 사용승인됐으며, 연면적 4,028.94㎡/3동 지상 3층 규모로 총 90세대가 거주하도록 설계됐으며, 이 중 3세대가 비어 있다. 미분양 3세대에 대한 분양가격 및 전용면적은 각 7천만원, 33.14㎡이며, 오는 4월 6일 주택 현장 확인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인 3월 21일 기준 제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며, 1순위는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이고, 2순위는 1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 한한다. 제주시에서는 오는 4월 16일과 17일 양일 간 1순위 접수 후 미달 시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순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저지문화예술인마을 활성화를 위한 입주 예술인 추가 모집이 실시된다. 제주도는 오는 4월 2일까지 저지문화지구 지정목적에 부합하는 문화시설 및 예술인을 유치하기 위해 전국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저지문화지구 내 입주를 희망하는 문화시설 또는 예술인이며, 규모는 개소당 1,000㎡ 한도의 공유지 8~9필지다. 선정된 입주자 및 단체는 매입일로부터 1년 이내 착공해야 하며,10년 동안 문화시설 지정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국내 타 문화지구에 비해 저지문화지구가 활성화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본 공모를 통해 양질의 문화시설 및 예술인이 유치되어 저지문화지구 활성화의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문화정책과(064-710-3412)로 문의하면 된다.
부동산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제주이주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시가 지원에 나선다. 제주시는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귀농인 농업창업 현장실습비 지원과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신청자를 3월 30일 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농인 현장실습 지원은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초보 귀농인을 모범적인 선도농가와 연결해 기술교육 등을 받게하는 멘토링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도시지역에 거주하다가 2013년 1월 1일 이후 제주시 농어촌 지역으로 전입한 귀농, 귀촌인이다. 선정된 초보 귀농인에게는 1대 1 개별 교육이 실시된다. 이에 필요한 연수비는 제주시가 지원한다. 또한 제주시에서는 도시지역에서 1년이상 거주하다가 2013년 1월 1일 이후 제주시내 읍면지역으로 전입한 이주민이 연면적 150㎡ 이하의 농가주택을 개보수할 경우 최대500만원까지수리비를 지원한다.
제주시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 ‘봄소풍 가는 날’ 2018 제주시 재활용 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규모로 운영되던 환경나눔장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활용품 판매 외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이벤트와 환경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보다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제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장터에서는재활용물품 외 청년 셀러들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및 중고물품, 버려지는 가구류를 수거하여 일정부분 리폼을 거친 중고가구 판매장터, 관내 학생들이 직접 장터를 벌이는 어린이, 청소년벼룩시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 외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등도 펼쳐질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제주시 생활환경과(728-3182 ~ 3187)로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이 오는 22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제13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뉴욕 필하모닉의 부악장으로 활동중인 미셸 킴이 특별 출연하여 정인혁 상임지휘자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공연의 첫 번째 순서인 오페라 “게노베바”서곡은 내향적 서정성과 경건함이 어우러진 독특한 곡이다. 오페라에 대한 슈만의 오랜 동경이 결실을 맺은 유일한 작품으로써 조성변화에 따라 다채로운 오케스트라의 음색으로 연주의 시작을 알린다. 다음으로는 재치 넘치고 흥겨운 분위기와 서정적이면서 명상적인 아름다움의 대조를 이루는 프로코피예프의 작품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을 미셸 킴이 협연을 하게 되는데 관객들은 바이올린의 화려한 기교를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슈만의 교향곡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되는 제3번 “라인”이 연주된다. 슈만의 마지막 교향곡이기도 한 이 곡은 아내 클라라와 함께 라인 강 유역을 여행하며 느꼈던 행복감을 작품 속에 녹여낸 곡으로, 제주교향악단의 풍부한 소리와 섬세한 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풍경을 연상케 하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국내 최대건축박람회 ‘경향하우징페어’가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해까지 춘계와 추계로 나누어 년 2회 개최된 본 행사는 올해부터 년 1회로 통합 개최되는 대신 전시기간이 3일에서 4일로 늘었다. ‘2018 제주경향하우징페어’에서는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급수/위생재, 냉난방/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주택설계시공, 주택정보/소프트웨어, 창호/하드웨어, IoT/홈시큐리티, 건축공구/관련기기, 홈인테리어 부문의 품목이 전시된다. 또한 건축, 인테리어 관련 세미나가 함께 진행 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oreabuil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의 주택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미분양 주택을 이용한 불법숙박업이 기승을 부리는 등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다. ▲ 해당 사진은 본문의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토교통부가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의 주택매매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의 평균과 비교해도 6.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증가세를 이끈 반면 지방은 감소세가 뚜렷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의 평균 주택매매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16.8% 감소했으며, 제주도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7.6%, 최근 5년 평균 대비29.8%가 감소해 하락세가 뚜렷했다. 이처럼 주택매매거래량이 급감하며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자 이를 이용한 불법숙박업도 활개를 치고 있다. 그동안 미분양 주택 등을 이용한 기업형 불법숙박영업행위는 공공연하게 이루어져 왔으나, 얼마 전 발생한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으로 인해 제주도가 단속을 강화하자 그 민낯이 샅샅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해안동에 지어진 64세대 규모의 타운하우스가 주택거래 침체로 15세대가 미분양되자 이를 고급펜션으로 둔갑시켜 하루밤에 20만원 이상을 받고 영업행위를 해온 업자가
제주도와 제주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5일부터 강정마을주민 1,918명을 대상으로 한 주민건강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건설로 인한 강정마을주민의 신체적, 심리적 건강상태를 파악하여 앞으로의 심리지원사업 목적으로 사용된다. 제주도는 지난 10여 년간 민군복합관광미항건설로 인한 갈등을 겪고 있는 강정마을 주민들의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다시 살펴봄으로써 갈등을 해소하고 건강한 생활로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번건강조사와 함께 5월부터는 심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정신건강교육 및 치유프로그램, 정신건강의학과 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도 지원될 예정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16일, 서포터즈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세계자연유산 제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은 우수활동자 표창 및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전시회 관람, 활동 워크숍, 세계자연유산 탐방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지난 2월 14일부터 23일까지 모집공모를 통해 응모한 지원자 중 선발된 41명에 서포터즈 위촉장이 수여되며, 우수활동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도 수여된다. 올해 선발된 ‘세계자연유산 제주’ 서포터즈는 제주 보전의식 확산을 목표로 매 달 세계자연유산 청정지킴이 활동을 진행하며, 제주의 브랜드 및 문화재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참고로 ‘세계자연유산 제주’서포터즈는 2012년부터 제주 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6년간 외국인 15명 포함 182명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1일 JTBC2를 통해 방송된 ‘블핑하우스’에서 제주도 여행을 떠난 블랙핑크의 모습이 그려졌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팬들에게 직접 추천 받은 제주의 핫한 여행지로 구성된 일명 ‘블핑로드’를 따라 더욱 뜻깊은 여행을 즐겼다. 해질 무렵, 미션 성공으로 임금님 수라상 저녁 식사권을 획득한 블랙핑크 멤버들은 제주신화월드로 향했다. 제주 특산물로 만든 수라상급 만찬에 멤버들은 말없이 먹는 데만 집중하며 진정한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귤과 간장소스로 맛을 낸 제주 금태구이의 맛에 반한 리사는 ‘마이 스타일(My style)!’을 연발하기도 했다. 이어 숙소로 향한 멤버들은 깔끔하고 넓은 침실과 창 너머 야외 수영장의 야경을 보며 감탄하는 한편, 옆방과 연결이 가능한 비밀의 문을 통해 서로의 방을 드나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블랙핑크 멤버 모두가 만족한 수준 높은 레스토랑과 숙소를 보여준 ‘S 월드’ 편은 공개 하루 만에 네이버 V라이브 조회수 7만 6천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제주도가 기업이전 유치를 위해 서울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4월 18일 오후 2시 서울 금천구 가산동 G밸리 기업시민청 창조홀에서 개최되는 2018 국내기업 유치 설명회에서는 제주의 투자환경 및 기업이전 지원제도 소개, 투자입지 홍보, 제주이전기업 사례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에서는 이번 설명회에서는참가기업에 대한 개별 투자 상담 비중을 확대하여 기업의 투자관심이 실제 투자로 직결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투자 관심기업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신청은 기업유치 설명회 페이지(https://onoffmix.com/event/130353) 또는 제주도청 투자유치과(064-710-3371~5)로 4월 1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장애인과 노인 등 이동이 어려운 관광 약자들을 위한 제주도 관광환경이 조성된다. 제주도는 15일, 관광 약자들의 이동성 및 접근성을 높이는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한라산국립공원과 서복전시관, 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산방산, 천제연폭포, 정방폭포, 치유의숲, 올레7코스 등 주요 공영관광지 9개소에 장애인 화장실 및 점자블럭 확충, 경사로 및 진입로·관람로 개선, 연속손잡이 등 관광약자 전용 편의시설을 확충 보강한다. 또한 범죄예방을 위해 개방형 공영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범죄취약구역을 조사하여 CCTV설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 외사설관광지 및 음식점, 숙박업 등 관광사업체에 대해서는 관광약자 편의시설 정비사업 수요조사 후 희망하는 업체에 대하여 경사로 정비 및 장애인화장실 개선사업과 휠체어, 유모차 등 편의시설 장비 구입비 일부가 지원될 예정이다. 그 외 제주도는 휠체어 무료 대여와 인식개선 서비스교육 등 관광 약자를 위한 서비스 향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일본과 대만 등 주변 국가의 강진으로 인해 제주도가 해일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주연구원 박창열 책임연구원은 15일 발간된 JRI이슈브리프 ‘제주지역의 지진 발생특성과 대응 시사점’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불의 고리’로 일컫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한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대만, 미국 알래스카 등에서 화산이 폭발하고, 대규모 지진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유례없던 강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민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그간 지진 안전지대로 여겨져 왔으나, 주변 지역의 지진 발생빈도 증가, 도내 유감지진 발생건수 증가 등에 의해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의 불안감이 악화됨에 따라 지진 발생특성과 대응방안에 대한 고찰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진 관련 근대기록 및 역사문헌, 연구문헌들을 살펴보면, 제주도 본섬 하부에의 지진 발생위험은 낮은 편이나, 주변 지역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면 해일에 의한 연안지역의 침수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때 파고 도달시간은 4시간 내외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예·경보체계 및 피난대피 역량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안도로 등 제주의 밤거리가 밝아진다. 제주시는 용담해안도로와 고마로, 탑동광장 등에 설치된 노후된 야간경관조명 시설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야간경관조명은 설치된지 오래 되어 고장이 잦을 뿐만 아니라 염분 및 해풍으로 인해 부식이 심하여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서해안로 풍차모형 14개와 고마로 조랑말모형 48개, 탑동광장 및 테마거리 LED조명등 27개 등을 전면 교체해 야간 볼거리 제공과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