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립미술관은 20세기 미술의 거장 앙리 마티스와 그의 영향을 받아 야수파로 활동한 라울 뒤피의 작품을 함께 선보이는 국제 명화전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12월 12일부터 내년 4월 7일까지 101일 간(휴관일 제외) 기획전시실 1, 2에서 열리며,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전시에는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 '재즈'를 비롯한 80여 점의 드로잉, 판화, 아트북과 라울 뒤피의 유화, 수채화, 드로잉, 판화, 아트북 등 180여 점이 출품된다. 이번 전시는 바다를 사랑한 두 프랑스 출신 거장의 작품을 바다 건너 제주에서 함께 만나보는 데 의의가 있다. 뒤피는 프랑스의 항구도시인 르아브르에서 태어나 평생 바다를 주제로 작품활동을 해서 ‘바다의 화가’로 불린다. 마티스 역시 프랑스 니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바다에서 영감을 받았고 이를 토대로 많은 작품을 남겼다. 기획전시실 1에서는 프랑스 니스 시립미술관과 앙드레 말로 현대미술관이 소장한 뒤피의 걸작과 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2시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제1기 제주 카지노산업 홍보 서포터즈 ‘가치가카’ 발대식과 함께 1차 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했다. 제주도는 올해 8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해 이달 초 총 27명(제주대학교 8명, 제주관광대학교 19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행사는 제1기 ‘가치가카’ 서포터즈들이 처음 대면하는 자리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서포터즈 활동 방향과 도내 카지노 산업 현황 등을 공유하고, 참여자 간 교류 및 네트워킹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도내 최대 복합리조트인 제주 드림타워를 방문해 지역공헌사업 등 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파악하고, 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현장을 답사했다. 서포터즈 ‘가치가카’는 제주 카지노 산업의 청년 일자리 창출, 외국인 관광객 유치, 관광진흥기금 납부 등 지역사회 기여 성과를 홍보하고, 카지노 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오는 12월까지 약 4개월간 도내‧외 외국인전용 카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영천동은 10월 7일부터 10월 9일까지 3일간 헬스케어타운(토평동 2981번지) 일원에서‘2023 영천동 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첫째 날인 10월 7일에는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수 양지은, 진시몬과 함께하는 꽃서트(11:00~13:00) ▲로컬 공연(고고난타, 행복한 밴드) ▲제주어 골든벨 ▲ 선물 팡팡 게임 등의 프로그램과 축제 2~3일차인 10월 8~9일에는 ▲영천동 ○× 퀴즈 ▲열린무대 ▲선글라스를 낀 해바라기를 찾아라 ▲청소년 한마당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종합안내소 해시태그 이벤트, 해바라기 포토존, 나비우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의상대여소, 해바라기 공방, 먹거리 장터,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8월 축제장에 해바라기 육묘를 식재하여 축제가 열리는 10월초부터 11월까지 활짝 핀 황금빛 해바라기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처음 영천동에서 개최되는 해바라기 축제는 지역 주민간의 연대감 조성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백록담을 품은 영천동을 아시나요?’라는 슬로건 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제27회 노인의 날 및 10월 경로의 달을 기념하여 9월 26일 오전 10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지역 어르신 1,200여명을 모시고 도의원, 노인회임원 등이 참석하여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축하공연과 민속경기대회로 진행되며,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유공자 등 28명에게 표창장과 표창패가 수여된다. 특히, 서홍동 고대옥(47년생, 남)어르신은 대한노인회서귀포시지회 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노인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자문과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 23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매년 천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물품을 꾸준히 기부하여 홀로사는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 왔을 뿐만아니라 40여년 간 지역사회의 지도자로서 모범적인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모범노인으로 김유헌(대한노인회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부회장), 노인복지기여자 강태전(대한노인회서귀포시지회 동홍동분회장), 고영현(서귀포시노인복지관 영양사)이 보건복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제80회 정기연주회를 10월 19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허대식(국립제주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지휘자의 객원 지휘와 피아니스트 강스텔라(국립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초등음악교육전공 조교수)의 협연으로 가을의 풍요로움을 음악으로 공연장에서 꽉 채울 예정이다. 먼저, 스위스의 현대 관악 작곡가 프랑코 체사리니의 “도시의 이미지”를 연주한다. 도시의 모습을 시각적 관점이 아닌 감성적 관점으로 표현한 이 곡은 도시의 여러 가지 모습과 분위기를 활기차고 역동적이며 강렬하게 묘사한 곡이다. 이후,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을 사로잡을 피아니스트 강스텔라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중 1악장을 연주한다. 이 곡은 웅대하고 장대한 곡으로 오케스트라의 거대한 음악적 스케일과 피아노가 만나 협주곡보다는 대교향곡이라고 느껴지는 베토벤의 걸작으로 현대에 들어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연주되는 곡이다. 마지막 곡은, 프랑코 체사리니의“교향곡 1번 '대천사'”를 연주한다. 이 곡은 4대 천사를 4개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 전야제 공연 관람티켓을 9월 27일부터 서귀포시 관내 17개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2023 SGF 전야제 공연은 10월 27일 오후 7시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 내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다음 날 열리는 2023 SGF K-POP 콘서트와 함께 2023 SGF 공식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시민화합과 지역문화 교류를 주제로 펼쳐지는 전야제 공연에는 서귀포음악협회와 서귀포무용협회가 함께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서귀포시 국외 교류도시인 일본 기노카와시 예술단체도 출연하여 일본 전통춤인 봉오도리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초청가수로 YB와 최수호, 문희경이 함께 참여해 전야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2023 SGF 전야제 공연티켓은 1인 2매에 한해 도민 및 관광객 누구나 주소지에 관계 없이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여 배부받을 수 있으며, 모든 좌석은 지정좌석제로 운영되어 전야제 당일 오후 7시까지 공연장으로 입장하면 된다. 공연 관람은 나이 제한 없이 누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청정제주를 지키기 위해 추진하는 제주·남원·월정·서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25일 오후 3시 30분 서귀포시 남원 하수처리장에서 오영훈 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및 도의원, 영산강유역환경청,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증설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및 유공자 표창, 인사말, 국악실내악 연주팀 더 퐁낭의 축하공연, 축하 커팅식, 하수처리장 및 상부공원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증설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남원읍 태흥리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도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하수처리시설은 편안한 일상생활을 지속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혐오시설이 아니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존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처리되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라도서관 일원에서 ㈔제주도 작은도서관협회와 공동으로 마련한‘친구해요 작은도서관 책 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9월 독서의 달 행사로 마련한 이번 책 잔치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소해 진행했다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재개한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어린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한 이번 행사는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알려주는 자존감 회복 힐링 어린이 인형극‘파란여우’ 공연을 시작으로 문해력 특강, 공연, 어린이 장터 등이 펼쳐졌다. 야외 잔디마당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이 참여하는 ‘모다들엉 어린이 장터’를 통해 책과 학용품, 장난감 등을 물물교환하거나 저렴하게 판매했다. 판매자 100팀 모집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또한 한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조병영 교수의 문해력 특강에서는 읽기의 중요성과 디지털 시대의 문해력에 대해 알아보고 능동적인 독자가 되는 법을 공유하며 독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제주도 작은도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24일 구좌읍 소재 해녀박물관에서 진행된 제16회 제주해녀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온 해녀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천상의 소리 숨비소리, 온누리에 울려퍼지다’는 주제로 열린 제주해녀축제는 제주지역 6개 수협과 100여 개 어촌계의 제주해녀 2,500여 명을 비롯해 전국 해녀 60여 명, 도내외 방문객 등 3만 5,000여 명이 참여했다. 해녀축제는 23일 해녀들의 안전 조업과 제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해녀굿과 거리퍼레이드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주 무대에서는 제주큰굿보존회 서순실 심방이 일본 원전수 방류에 따른 해녀안전과 도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해녀굿을 봉행했다. 특히 이번 해녀축제에는 한반도 해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강원, 경북, 울산, 부산, 경남지역 등 전국에서 해녀 60여 명이 22일 학술대회에 이어 이날 거리퍼레이드에 참여해 축제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 밖에도 다채로운 경연, 공연, 전시행사들이 축제의 장을 채웠다. 해녀 명랑운동회에서는 해녀 경력 9일차 신규 해녀와 50년 경력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개관 7주년 기념음악회 ‘김창열 미학에세이’를 10월 21일 미술관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음악회는 가수 하림과 장들레가 출연해 라이브 콘서트를 선보이며,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진행될 예정이다. 하림은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출국’을 비롯한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감성 싱어송라이터로 JTBC '비긴어게인 2'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장들레는 드라마 ‘낮과 밤’, ‘슬기로운 의사생활’, ‘유미의 세포들 시즌 2’ OST에 참여하고, 유재하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김창열 화백의 그림과 물방울에 담긴 이야기가 음악과 함께 영상으로 전달돼 관람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객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전 이벤트도 마련된다. 미술관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계정 '김창열 미학에세이'에서는 2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사전 음악신청 사연을 모집한다. 선정된 사연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며 사연과 신청곡은 음악회에서 소개될 예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2023년 제18회 중문칠선녀축제가 10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예로부터 별빛 영롱한 밤이면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중문 천제연 폭포 맑은 물에 내려와 노닐다 올라갔다는 칠선녀 설화를 바탕으로 올해는‘칠선녀, 아름다운 중문에 내려오다’라는 테마를 가지고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신비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일정별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날인 2일에는 14시부터 칠선녀 골든벨, 마술공연, 마임공연, 17시 칠선녀제 봉행, 18시 개막식 이후 밴드와 풍물이 함께하는 칠선녀공연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3일에는 12시부터 점핑공연을 시작으로 트롯트공연, 청춘라인댄스, 칠선녀 노래자랑이 이어지고, 폐막공연으로 칠선녀 포크앤락 페스티벌이 펼쳐지며, 모든 축제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체험 및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스템프 투어, 선녀다리 앞 버스킹, 페이스 페인팅, 칠선녀 포토존 등이 있고, 축제기간에는 천제연폭포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김경찬 중문칠선녀축제위원장은 “풍요로운 가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우리에게 온 문학, 감각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2023 서귀포 베라벨 책정원'을 10월 9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베라벨 책정원은 3개의 마당과 베라벨 책방시장, 베라벨 책놀이터 5개로 구성되어 운영한다. 보는 마당에서는 그림책 ‘종이아빠’ 블랙라이트 공연 및 클래식이 흐르는 정우철 도슨트와의 북콘서트, 시인 나비연의 공연이 함께 하는 은유 작가의 만남을 기획했고 읽는 마당 & 체험 마당에서는 오감(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을 주제로 문학 갈래별 연계 도서 전시 및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부스별 체험활동은 시각 부스에서는 그림책 캐릭터 소품 만들기와 민화 브로치 만들기 체험을 하고 청각 부스에서는 시어 나무 책갈피, 창작시 엽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촉각 부스에서는 점자키링 만들기 체험과 점자 명함 만들기 등 셀프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후각 부스에서는 책모양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하고 미각 부스에서는 압화로 꾸미는 미니북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9월 22일 화북포구 일대에서 열린 ‘제2회 화북, 포구문화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문화제는 강병삼 제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관내 자생단체장 등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제주의 옛 관문인 화북포구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제2회 화북, 포구문화제 준비를 위해 애써 주신 관계자분들과 행사장을 찾아 주신 시민, 관광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화북, 포구 문화제와 연계해 지역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는 제주 지역 대표 축제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의 관문인 화북포구에서 해신사·별도연대 등 화북동의 풍부한 역사자원을 연계한'제2회 화북, 포구문화제'가 주민과 관광객 약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축제 첫날에는 옛 화북포구로 부임한 목사행렬을 시연하는 길트기 퍼레이드로 문화제의 시작을 알리고, 화북 지역문화예술단체의 공연과 오현고등학교의 교악대 공연, 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됐다. 이어 둘째날은 어린이 해신제 봉행 시연, 마술사 레이 매직 퍼포먼스, 청소년 버스킹, 인디밴드 공연,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의 피날레 공연을 끝으로 이틀간의 축제를 마쳤다. 특히, 화북주제관은 화북의 오랜 역사를 마을이야기, 해신제, 대비모주 유래 등으로 나누어 화북포구의 역사문화를 이해하기 쉽게 구성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혁수 화북동축제추진위원장은“화북, 포구문화제가 화북동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공유하는 문화체험 축제로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광수 화북동장은 “화북, 포구문화제를 통해 사라져 가는 소중한 포구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하고 역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전 세계 제주인이 하나돼 신명의 장을 펼치는 ‘2023 제2회 세계제주인대회’가 10월 6~8일 3일간 제주애향운동장 및 도 일원에서 열린다. ‘혼디모영 지꺼지게 놀게마씀’을 주제로 삼은 이번 대회를 위해 28개 국내외 도민회에서 900여 명의 재외도민이 제주를 방문하며, 도민을 포함해 1,500여명이 함께한다. 개회식이 열리는 애향운동장은 1984년 제주에서 처음 열린 제1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준비하며 재일제주인들이 고향 제주를 위해 정성을 모아 새롭게 꾸민 곳으로 이 곳에서 세계제주인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그 의미를 더한다. 대회 첫째날 ‘개회식 및 문화공연’에서는 식전행사인 풍물패의 길트기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모여든 재외도민회 깃발과 만장행렬이 이어진다. 제주의 희망찬 내일을 상징하는 와이킥(Y-kick) 태권무무 공연이 어우러지는 개막 세레모니 후 복합체육관 전면 프로젝션 맵핑 등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화려한 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개회식에 이어지는 문화공연 ‘사운드 오브 제주’에서는 제주 출신 가수인 양지은, 진시몬, 김희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