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와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3 송년음악회를 오는 12월 21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1부 서귀포관악단, 2부 서귀포합창단의 무대로 진행된다. 1부는 기존과 달리 서귀포관악단의 단원들이 금관앙상블, 목관앙상블로 구성되어 각 악기가 주는 음색의 조화로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서귀포합창단과 서귀포관악단의 금관앙상블이 함께해 송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영상 배경을 통해 관객들에게 듣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물한다. 뿐만 아니라, 5세 이상 관람가로 연령을 낮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첫 시작은 금관앙상블의 무대로 시작된다. 영화 '쥬라기파크' OST, 영화 '인터스텔라' OST 중“첫째날” 그리고 영화 '라이온킹' OST 메들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연말에 어울리는 영화음악들을 금관만이 가진 매력으로 선사할 것이다. 이후, 데이비드 에드먼즈의 “고전풍의 크리스마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삼도2동 문화의 거리 빈 점포 입주작가 1명을 모집한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문화예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예술인이면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12월 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작가로 최종 선정되면 2024년 12월 31일까지 점포 임차료 전액과 홍보 간판(최초 1회) 설치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제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입주 신청서 등 제출 서류를 작성한 후 제주시 문화예술과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빈 점포 입주작가 지원사업은 원도심 활성화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현재 삼도2동 문화의 거리에는 14팀의 예술인들이 입주하여 활동 중에 있다.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은“삼도2동 문화의 거리 활성화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도록 재능있는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4일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2023년 역사문화박물관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1993년에 시작해 올해로 31년을 맞은 역사문화박물관대학은 제주시의 대표적인 시민 배움의 장(場)으로써, 지역 전통문화역사의 이해와 자긍심을 통한 평생학습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는‘섬, 제주를 다시보다’라는 주제로 추자도 답사, 제주 음식 만들기 문화체험 등 제주 역사와 문화에 대한 다양한 강좌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축소됐던 도외 답사가 재개돼 시민들이 섬 문화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는 참여형 학습이 이뤄졌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한 해 동안 성실히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46명을 축하하고, 학업 성과 우수자 등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수료생 여러분 모두 세계 속의 제주를 재발견하고 개인과 지역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한 비전을 얻으셨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새해에도 문화적 풍요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행복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4일 오후 2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새마을지도자 제주도협의회가 개최한 ‘재난대응 제2회 방역봉사활동 평가연찬회’에 참석했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안전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고 땀 흘린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시민단체의 방역봉사 활동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며, “재난현장에서 주민이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안전을 지켜내는 역량은 생명과 직결된 일”이라며, “기후변화와 재난․재해를 예방하는 다양한 활동과 안전의식이 일상에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도정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용감하고 따뜻한 활동을 밑거름으로 더 안전하고, 더 활기찬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은 5일부터 ‘2024년 갤러리 벵디왓’ 전시 대관 신청서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갤러리 벵디왓은 너른 평지 ‘벵디’와 밭 ‘왓’을 의미하는 제주어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문화예술인과 관람객 간 소통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전시 공간이다. 전시 대관 프로그램은 도민과 관람객들에게는 문화 향수의 기회를 높이고, 특히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도 수묵화, 회화, 야생화, 민화, 염색, 옛 풍광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신청자격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단체, 기관 등 제한이 없으며, 2023년에 전시했던 참여자와 단체는 제외된다. 전시기간은 2024년 1월 16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매회 20일간이며, 대관료는 무료다. 대관 희망자는 박물관 누리집에서 대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제출하거나 이메일로도 접수 가능하다. 박찬식 관장은 “박물관 개관 40주년을 맞는 2024년 새해에도 박물관 가족축전을 비롯한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예술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1일 제주아트플랫폼에서 열린‘2023 문화예술재단 성과공유주간’행사에 참석해 소통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준 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성과공유주간 행사는 올 한해 제주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활동을 멈추지 않았던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활동 상황들을 돌아보고, 서로에게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 자리로 마련됐다.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인 성과공유주간에는 예술지원․예술교육 우수사례 발표, 작가 토크콘서트, 기획전시공연, 네트워킹 데이 등 26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꿋꿋이 예술혼을 지키며 이웃의 어려움까지 함께 위로해 온 지역 문화예술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면서, “신라시대 거센 파도를 잠재웠던 피리 소리의 전설처럼 역동적인 문화예술활동으로 제주 사회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2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열린 ‘제3회 제주 국제 차문화 포럼’에 참석해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차문화 포럼은 한중인문교류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한국과 중국의 차 문화를 통해 차 산업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촉진하고, 차와 일상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개최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제주 국제 차문화 포럼을 통해, 차 소비의 촉진을 위한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과 관광 상품화 등 중국과 제주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도립제주합창단이 12월 14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겨울로부터’라는 주제로, 연말연시를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이 따뜻해지는 노래들을 선보인다. 첫 스테이지에서는 예쁜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이 있는 존 루터의 ‘Mass of the Children’으로 도립제주합창단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한 번에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다음 무대는 소프라노 최정원이 레하르의 오페라 주디타 중 ‘내입술, 너무나 뜨거운 입맞춤’, 바리톤 나건용이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로 특별출연하며, 유명한 뮤지컬인 오페라의 유령 중‘All I ask of you’를 이중창으로 연주한다. ‘겨울의 향기’ 스테이지에서는 기악으로 주로 들어보았던 ‘캐논’과,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 겨울왕국 OST인 ‘렛 잇 고’를 무대에 올린다. 마지막으로는 댄 데이비슨의 ‘Ritmo(리듬)’과 ‘Vamos A Bailar(같이 춤추자)’로 흥을 유도해 객석을 좀 더 따뜻하게 만들 예정이다. &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12월 26일 오후 3시, 싹 온 스크린 마지막 작품으로 유쾌 발랄 로맨틱 코미디 창작오페라 '춘향탈옥'을 영상으로 선보인다. 윤미현 대본, 나실인 작곡·지휘, 김태웅 연출의 창작오페라 '춘향탈옥'은 지고지순한 춘향 대신 스스로 사랑을 쟁취하는 재기발랄한 춘향으로 고전을 변주한다. 짝사랑의 힘으로 고시에 합격, 춘향을 독차지하려는 순정남 변사또, 매번 고시에 낙방하는 찌질한 만년 고시생 이몽룡, 몽룡이 구해주길 기다리지 않고 탈옥을 감행한 성춘향까지. 창작오페라 '춘향탈옥'은 익숙한 고전 속 캐릭터를 비틀어 지금의 이야기로 탈바꿈시킨다. 성악가 공병우, 박하나, 서필 등이 출연하는 이번 작품은 외국어로 들어야 했던 기존 오페라와 달리 극 중 배경이 남원인 만큼 찰진 전라도 사투리 가사에 팝과 성악의 경계를 오가는 달콤한 멜로디를 입혀 우리말의 맛을 살린 K-창작오페라로 관객을 진하게 사로잡는다. '춘향탈옥'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로 12월 4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1인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nbs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12월 16일 오후 2시 정지민 작가와 한영인 평론가를 초청해 12월 북토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토리(Booktory)는 제주시민이 매월 테마와 관련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프로그램이다. 12월 북토리는 ‘사랑, 그리고 결혼은 사치일까혼자를 권하는 시대의 함께 살기에 대하여’를 주제로, 추천 도서 중『우리는 서로를 구할 수 있을까』의 저자인 정지민 작가와 창작과비평 출판사 편집위원인 한영인 평론가가 함께 책에 관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책의 저자인 정지민 작가는 '대학내일', '주간경향'등 여러 매체에 칼럼을 써왔고, 연애 인문학 강연을 기획하는 등 동시대 청년 세대들의 연애와 사랑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결혼’이 고루한 주제가 되어버린 요즘 시대에 결혼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과 함께 사는 것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들을 독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강연은 탐라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11월 29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가 1일 첫 국내 작가 전시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展의 막을 올렸다.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지난 11월 30일 기자간담회에서는 박진우 ㈜티모넷 대표와 이왈종 화백이 참석해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展을 소개했다. 박진우 대표는 "빛의 벙커 오픈을 준비하면서 해외 작가의 작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내외 작품의 교류를 목표로 삼았다. 티모넷은 한국적인 정서를 화폭에 담아온 이왈종 화백의 예술 세계를 콘텐츠로 제작했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와 예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트 포 에브리원(Art for Everyone)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8년부터 몰입형 예술 전시를 시작했다. 저희 몰입형 미디어 아트는 미술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다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조금 더 많은 분이 쉽게 예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왈종 화백은 "작품과 삶에서 제가 늘 염두에 두는 주제는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행복은 어디에서 오고 불행은 어디에서 오는가'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12월 16일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음악극 “마고할망이 들려주는 자청비 이야기”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3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단체 (사)제주빌레앙상블이 초연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주 큰굿에서 ‘세경본풀이’란 이름으로 구연되던 제주의 대표적 신화인 ‘자청비’ 이야기를 음악극 형식으로 표현한 공연이다. 농경의 여신이 되기까지 온갖 우여곡절을 겪었던 자청비 이야기를 동서양을 넘나드는 이색적인 선율의 음악, 전통과 현대를 융복합한 무대 영상과 기술로 생동감 있고 완성도 높은 음악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빌레앙상블은 제주문화를 소재로 창작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적이면서 차별화된 공연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관람료는 감동후불제이며 모금액은 ‘2024년 재일제주인을 위한 공연’ 제작비로 사용된다. 관람권은 서귀포시 E-티켓으로 예매할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기후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역점 추진해 온 생태 친환경 캠페인과 문화 국제교류사업 등이 국제 무대에서 세계지방정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세계 각국의 청년 예술인들이 제주에 모여 교류와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글로벌 영 아트 네트워크 플랫폼’ 비전까지 제시되면서 호응을 얻어냈다. 제5회 세계지방정부연합(이하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가 지난 28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막한 가운데, 행사 이틀째인 29일에는 ‘문화, 기후 그리고 친환경 전환’을 주제로 세계 지방정부 대표자들이 기조연설을 발표하는 세션이 잇따라 펼쳐졌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제주의 지속가능한 문화 국제교류사업인 ‘글로벌 청년 창의레지던시’의 주요 내용과 추진계획을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청년 창의레지던시는 세계의 청년 예술인들이 지속가능성과 문화를 연계할 수 있도록 제주의 환경을 이용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국내외 전문예술인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청년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20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기당미술관 특별전으로 '변시지, 그림과 함께 기억되다'를 마련, 작가 변시지의 예술혼과 독창적인 제주풍경의 가치를 선보이고 있다. 기당미술관은 11월 28일부터 2024년 1월 28일까지 우성 변시지 화백의 시기와 주제별 작품세계의 보여주는 작품 50여 점과 변시지의 예술세계를 더욱 가까이 느끼게 해줄 미디어 영상작업을 준비하여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우성 변시지 작가 타계 10주기를 맞이하여 마련되는 전시로, 기당미술관은 변시지 화백이 20여 년간 명예 관장으로 몸담고 애정을 가졌던 공간으로 특별전 개최에 따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전시장에 마련된 회화작업들은 변시지 화백이 제주에서 그려진 작품이 대다수로, 기존의 세밀하고 다양한 색채작업에서 황갈색과 검은색으로 단순하고 함축적인 작업으로 변화된 과정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에 마련되는 영상작업은 세 개의 큰 흐름으로 나뉜다. 처음은 변시지의 먹의 선에서 시작되어 담채색 사용으로 점차 변화 되어가는 한국화 작업, 중간부는 외로움과 절망감, 고뇌 등의 주제가 묻어나는 1990년대 검은색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제8회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 해양환경 보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4월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지역 선주, 주민 등과 함께 범섬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문화재청은 문섬·범섬을 보호하고자 2021년 12월 8일 고시를 통해 출입이 제한되는 공개제한지역을 섬 지역에서(190만 412㎡)에서 해역부(919만 6,822㎡)까지 확대함에 따라 문섬·범섬 일대 해역은 어로행위, 갯바위 낚시 및 스쿠버 행위 등을 위한 출입이 제한돼 왔다. 제주도는 공개제한지역 확대에 따른 해녀작업 불편, 낚시 및 스쿠버다이버 등 해양관광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문화재청 및 지역선주 등과 수차례 협의해 제주도 자체적으로 문섬·범섬 보호를 위한 ‘천연기념물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 운영 및 관리지침’을 올해 3월 2일 고시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2023년 4월 7일 문섬·범섬 공개제한지역을 종전 수준(190만 412㎡)으로 변경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도 관리 지침 및 문화재청 고시에 따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해양환경 보호의 날’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