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는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와 함께 ‘환경오염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을 경로당 회원들이 주기적으로 지역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쓰레기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1회용 비닐봉투 사용량 감소를 위한 장바구니 배포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에서 평생을 살아온 어르신들이 지금과 같은 깨끗한 제주를 다음 세대로 물려주고 싶다며 제주개발공사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도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개발공사에서는 ‘페트병 자동 수거 보상기 시범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주요 관광지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생활 습관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사는 현재 4곳에 운영 중인 페트병 자동 수거 보상기는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인데, 이달 말부터는 보상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캠페인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공사에서는 지하수 함양 역할을 하는 제주의 곶자왈을 보호, 보전하기 위해 ‘곶자왈 공유화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지
제주시는 2019년 5월 8일자로 제주시 도시건설국장에 ‘좌무경 사무관(現 제주시 건축과장)을 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3월 5일자로 고윤권 직전 도시건설국장이 도 상하수도본부장으로 인사 발령됨에 따라 제주시 도시건설국장 직위에 장기공석이 발생하여 실시하게 됐으며, 승진대상자는 근무경력 및 업무성과 등을 감안하고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를 건설하는데 적임자로 선발했다고 제주시는 설명했다. 신임 좌무경 도시건설국장 승진예정자는 1992년 제주시 도시과 근무를 시작하여 제주도 문화진흥원, 사회복지과, 제주도 문화재과를 거쳐 2015년 4월 15일 지방시설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제주도 제주현대미술관장, 제주시 건축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시건설국장을 승진 임용함에 따라 제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본격 성수기를 맞은 제주도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 환경조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제주도는 7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원희룡 도지사 주재로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개최해 제주관광의 최근 이슈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책들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개별여행 중심으로 관광 트랜드가 변화됨에 따라 음식점, 숙박, 관광지, 교통수단 등 관광객의 이동 동선과 지출 행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예산 투입과 인프라가 조성돼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회의에는 각 실국 부서장들과 더불어 김영진 제주관광협회 회장,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함께 참석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고객 주도적이고 민간지향적인 데이터에 대한 공유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내지만 해외 같은 특성으로 인해 제주가 현재 독보적 위치에 있지만, 국내외 시장의 변화와 다양한 목적을 지닌 관광객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할 사항이 많다”며 “일률적으로 정해진 관광대응 체계로는 놓칠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광공사‧관광협회‧제주연구원 등의 유관기관들과 연구조사, 분석과 기획에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지난 1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19년 전국대회 및 교통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교통약자 이동지원 및 제2공항 추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같은 날 저녁부터 진행된 전국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교통약자들에 대한 배려를 촉구했다. 김락환 중앙회장을 비롯 각 시도협회장과 관계자, 소속 회원, 한라곰두리 자원봉사자등 600여명이 참석한 전국대회에서는 지금까지 협회에서 진행한 사업과 향후 계획을 밝히는 한편, 축하공연과 그간 교통약자 복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 등이 이어졌다. 이에 한국교통장애인제주도협회 양승혁 씨가 중앙회장 표창을 수여받은 것을 비롯, 그 외 제주도지사 표창, 장학금 수여 등이 연이어 진행됐다. 행사를 위해 제주를 방문한 참가자들은 "몸이 불편해 제주 여행을 온 것은 처음인데 다들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다만 관광지와 공항, 교통수단 등 아직 교통약자를 위한 인프라가 미흡한 것이 아쉽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당부했다. 참고로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지난 1996년, 교통사고로 인해 장애를 갖게된 이들의 사회복귀와 지원, 나아가 교통사
사단법인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제주협회는 지난 28일, 메이즈랜드에서 창립1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회 회원 및 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본행사 외 한해 동안 협회를 위해 노력한 이들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이에 도지사 표창은 성일건설 김형순 대표, 도의회의장 표창은 제주협회 김선희 감사, 중앙회장 표창은 국민건강보함제주지사 고승범 팀장, 제주협회장 표창은 제주협회 원화자 센터장 등에게 수여됐다.
모슬포수협 대평어촌계가 제8회 수산인의 날을 맞아, 수산업과 어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은 4월 23일 해양수산부 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평어촌계는 지난 2009년 해녀 15명으로 해녀노래 공연팀을 구성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7월~9월 주말 야간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난드르 올레 해녀 공연’ 160여회를 운영했으며, 특히 외국 관악팀과 협연을 추진하는 등 제주해녀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독일 로렐라이시와 피닉스파운데이션 밴드팀의 초청으로 이어져, 지난해 10월에는 독일에서 공연을 갖는 등 제주해녀문화의 세계화에도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대평어촌계 해녀공연팀은 지난 4월, 국립무형유산원의 인류무형문화유산 가치 보전 및 진흥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 전주에서 열리는 무형문화재대전에 참가해 제주해녀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홍충희 해녀문화유산과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해녀들이 생업만이 아니라, 문화여가를 즐기면서 활동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펫시터 자격증 강사로 활동 중인 김재신씨가 최근 개최된 ‘2019년 한국애견연맹 전국훈련경기대회’에서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애견연맹이 주최하는 전국훈련경기대회는 지난 4월 6일부터 4월 7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안성시 풍산개 테마공원에서 110여마리의 애견이 출전한 가운데 추적, 복종, 공격 부문 등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김재신 강사는 애견인 ‘부츠(5세, 세퍼드)’와 함께 출전해 총점 300점 만점에 289점을 획득해 1등을 차지했다. 참고로 김재신 강사는 앞서, 지난 2017년과 2018년 양대 월드챔피언십인 ‘WUSV 월드챔피언십’(네덜란드 개최)과 ‘FCI 월드챔피언십’(이탈리아 개최)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합격점수를 받기도 했다.
제주도 신임 자치경찰단장에 고창경(55) 총경이 임명됐다. 제주도는 1일,개방형 자치경찰단장 직위 공개 모집 결과 현직 국가경찰 공무원 고창경 총경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하고 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치경찰단장 공개 모집에는 전현직 국가경찰 2명, 해양경찰 1명 등 총 3명이 응시했다. 최종 합격자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적격심사와 인사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결정됐다. 고창경 신임 자치경찰단장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 경찰간부후보생 38기로 제주경찰청 경비교통과장, 경기도 광명·김포·이천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과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자치경찰단은 타 지자체보다 앞서 제주도가 자치경찰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개방형 채용을 통한 전문가 영입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1일, 국회의원 전원에게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원 지사는 서한문에서 특별법 개정을 위해 4·3유족회를 포함한 많은 제주도민이 결의문 채택과 결의대회 등을 통해 힘을 모아 왔다고 밝히고,“제주4·3특별법은 좌우 이념을 떠나 화해와 상생을 위한 것”이라며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3일 각 당 원내대표들을 만난 원 지사는 “제주4·3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 법안소위에서 심의도 안되고 있다”며 조속한 처리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행정안전위는 금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4·3특별법 개정안 4건에 대한 통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월 28일 “청정은 제주가 미래세대를 보호하고,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반드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2019 보아오아시아포럼 연차총회’ 3일차에 열린 ‘섬관광: 국제협력 및 지속가능한 발전’ 세션에 참석해, “관광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수용력의 한계와 환경문제에 직면하고 있어, 이러한 이슈를 풀어나가기 위해 ‘청정과 지속 가능한 제주’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는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100% 생산하고, 모든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차로 교체하는 ‘2030 카본프리 아일랜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 결과, 대한민국의 약 30%의 전기차가 제주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약 14%의 전기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세계적 환경문제인 미세먼지와 관련해 제주의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설명하고, 세션 참석자들과 대책 방안을 공유했다. 원희룡 지사는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신재생에너지 발전, 주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환경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청정 제주에서 미세먼지를 없애고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원희룡 지사가 중국 하이난성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9 보아오아시아 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해, 첫 공식일정으로 중국 하이난의 첨단기술산업 육성 단지인 생태소프트웨어단지를 시찰했다. 또, 단지에 입주한 블록체인 기업을 방문해, 생태소프트웨어단지 입주 사례를 바탕으로 제주도의 블록체인 산업 진흥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하이난 생태소프트웨어단지는 중국 정부의 첨단기술산업 육성 정책에 따른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텐센트, 화웨이, 바이두, 후오비 등과 같은 세계 굴지의 IT기업 약 3,600여 업체가 입주해 있는 곳이다. 특히, 하이난 정부가 블록체인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단지 내에 블록체인 실험구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생태소프트웨어단지와 블록체인 실험구에 대한 현황 브리핑을 듣고, 하이난 정부가 IT기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었던 비결과 단지 내 블록체인 실험구를 지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하이난에는 대기업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며, 하이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배경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이어 원희룡 지사는 이 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온라인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폐해를 근절하기 위해 지역 방송 광고 및 인쇄매체, 공원 현수막을 통해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익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 온라인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이외에도 제주전통의 목축문화 전승을 위한 ‘제주마의 친구 말테우리’, 음주운전의 병폐 및 예방 캠페인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공익캠페인을 올해 순차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불법 온라인 도박을 근절하고, 보다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공익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26일,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장에 문관영 전 ㈜제주이동통신 대표를 임명했다고밝혔다. 문관영 신임 원장은 ㈜제주이동통신 대표로 20여년간 재임했으며, 이 같은 경험은 경제통상진흥원이 도민과 기업에 신뢰받는 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문관영 신임 원장이 CEO 경험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는 리더십과 역량을 발휘해 경제통상진흥원을 경제통상 전문기관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관영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19년 3월 26일부터 2022년 3월 25일까지 3년간이다. 참고로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성장발전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이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는 20일, 제주도 말 사육농가 대상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말(馬) 진료 상담과 수술 예약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홀스피탈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모바일 진료 상담서비스의 이름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말의 증상을 원격으로 진료한다는 뜻으로 ‘스마트’와 말 병원(horse hospital)이 합쳐져 만들어졌다. 스마트 홀스피탈 서비스는 렛츠런팜 제주 동물병원에 등록된 말 생산 농가라면 어디서나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 말(馬)의 진료상담을 받을 수 있고 수술 예약접수도 할 수 있다. 동물병원에 직접 방문 없이 카카오톡으로 실시간으로 진료상담을 받을 수 있어 현장에서 말 생산자들에게 발생하는 번거로움이나 불편을 대폭 감소시킬 전망이다. 렛츠런팜 제주 양영진 목장장은 “스마트폰을 통한 말 진료 상담서비스로 아픈 말(馬)에게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수의사에게는 진료 문의 응대 업무가 줄어들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다”며 “모바일을 통한 최적의 말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홀스피탈 서비스 관련 자세한 문의는 렛츠런팜 제주(064-780-0144)로 연락하면
제주4・3평화상위원회는 제3회 제주4・3평화상 수상자로 소설가 현기영(玄基榮. 78) 선생을 선정했다. 또한 특별상에는 베트남 인권운동가 응우옌 티탄(하미마을, 62), 응우옌 티탄(퐁니-퐁넛마을, 59) 동명이인이 공동수상자로 지난 3월 9일 선정하고 수상 승낙을 받아 최종 수상자로 확정했다. 4․3평화상 수상자인 현기영은 제주출신으로, 민중의 삶을 억누르는 야만의 역사를 글로 드러내어 그 상처를 보듬는 작가이자, 평화로운 공동체 회복을 위해 실천하는 지식인이다. 그는 4‧3에 대해 30여년간 망각과 침묵을 강요당하던 시절, 문학적 양심으로 북촌리 대학살을 다룬 작품 <순이삼촌>을 1978년 '창작과 비평'에 발표하면서 4‧3을 시대의 한복판으로 끌어올렸다. 이 작품은 국가폭력의 실상을 폭로하고, 진상규명의 필요성 그리고 치유와 추모의 당위성을 널리 확산시키는 디딤돌이 됐다. 이를 계기로 대학가와 지식인들에게 4‧3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키고, 문화계 전반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작가는 4‧3을 소재로 소설을 썼다는 이유로 1979년 군 정보기관에 연행되어 심한 고초를 겪었고 소설「순이삼촌」은 14년 간 금서가 됐다. 이외에도 근현대사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