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건설에 대한 도의원들의 질문에도 물러섬 없이 대답했던 원희룡 도지사도 당황하게 만든 이들이 있었다. 무슨 사연일까.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0일 오후, 도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두 명의 여중생을 만나 40분간의 취재에 응했다. 집무실 문을 두드린 사람은 제주동여중에 재학 중인 강지연, 문지희 학생. 이날 만남은 두 학생들이 직접 도지사실로 전화를 걸어 ‘도지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는 패기 넘친 요청에 의해 깜짝 성사됐다. 약 40여 분간 진행된 면담에서 두 학생은 ▲도지사의 역할 ▲자격 ▲근무환경 ▲장단점 ▲계획부터 사적인 질문까지 그동안 원희룡 도지사에게 궁금했던 질문 20여개를 마구 쏟아냈다. 패기 넘치는 여중생들은 동물테마파크 사업과 갑질논란에 대한 질문으로 원희룡 지사를 당황케 만들기도 했다. 원희룡 지사는 동물테마파크사업에 대해 곶자왈의 중요성과 찬반의견을 설명해 주었으며, 갑질 논란과 관련해서는 “아빠찬스나 엄마찬스, 배경과 연줄을 이용한 특권과 특혜는 없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희룡 지사는 인터뷰 말미에 “자신의 두 딸들이 생각난다”며 “세상을 넓고 재미있게 바라보고,‘나 자신을 사랑하자(Love myself)’”는 응원의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4일 오후, 제주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긴급 방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자유한국당 김재원 예결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간사, 바른미래당 지상욱 간사,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예산소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제주 출신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 등을 만나 예산소위 심사과정에서 제주 예산이 적극 반영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중점 건의사업은 △도서지역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시범사업 41.9억원 증액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의 100억원 증액 △오라·아라 하수관로 정비사업 47.3억원 증액 △서귀포 대정·안덕 하수관로 정비사업 33.4억원 증액 등 4건이다. 한편, 제주도는 이와 별도로 증액을 요구한 사업들도 심의과정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지역구 국회의원 및 관계 부처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원희룡 지사는 “부족한 환경 인프라 확충과 1차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최선의 노력을 통해 정치권의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체육회 부평국 상임부회장은 15일, 부회장직 사임의사를 밝혔다. 도체육회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부평국 부회장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농구와 철인3종 종목 등 제주 체육을 위해 일해오며 최선을 다했다"며, "뜻한 바가 있어 임기중 부득이 부회장직을 내려놓게 됐다"고 밝혔다. 부평국 부회장은 농구협회와 철인3종협회 회장, 생활체육회 회장, 체육회 임원 등을 거치며 제주 체육계를 위해 헌신해왔다. 한편 부평국 부회장은 내년초로 예정된 도체육회장 선거 출마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확정된 바는 없으며 주변인들과 상의해 조만간 결론을 내릴 생각"이라고 답했다. 참고로 첫 민선 제주도체육회장 선거는 2020년 1월 15일 실시될 예정이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이 2019년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에서 기술이전 및 사업화 등 산업진흥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해양수산과학기술대상은 해양수산분야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보급·확산해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와 기관을 포상하는 제도다. 해양수산연구원은 광어 세균성 질병 예방을 위한 혼합백신 개발·양식장 보급과 광어 세균성 질병 대응 대체물질 개발·보급, 제주 수산업관련 다양한 국가연구과제 추진으로 수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 받아 우수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김문관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어업인의 요구에 부응하는 현장 중심의 연구를 통해 기술이전, 사업화를 적극 유도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운동선수들의 자의적, 혹은 타의적인 도핑을 방지하기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제주도체육회는 30일 오후 2시, 제주중앙고에서 제9회 스포츠과학교실을 진행했다. '도핑방지 교육'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직접 강사로 나선 부평국 상임부회장은 "오늘 교육을 계기로 제주중앙고 및 도내 학생 축구선수들이 금지약물로부터 보호되길 바란다"며, "체육회에서는 스포츠 과학의 저변 확대 및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제주도체육회는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소년체전 4회, 전국체전 3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2회에 이어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를 제주에서 치루게됐다고 밝혔다. 도체육회 부평국 상임부회장은 "이번 경기 개최를 계기로 도내 스포츠 시설 인프라 재점검과 중장기 계획 수립, 나아가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국제 종합경기 유치 개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는 3개국 청소년들이 참가 육상과 축구, 테니스 등 11종목에 걸쳐 승부를 가리게 된다.
제주도가 정부의 개도국 지위 포기 등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도내 경제 활성화 대책을 강구한다. 제주도는 28일 오전 원희룡 도지사 주재로 열린 주간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제주대내외 환경변화를 고려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일자리경제통상국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관광 분야와 건설 분야의 애로사항 및 대책, 신기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추진상황 등이 담당 부서를 통해 보고됐다. 원희룡 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 경제가 2017년 경제호황의 정점을 지나 하강기에 들어섰다”며 “소모적인 사후 대응보다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개입효과를 높여야한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예산편성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도민들이 체감하는 투자대비 효과와 효율성이 중요한 때”라며, “내년도 사업에 대해서는 시의성과 효과성을 고려한 전략적 판단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예산 편성에 있어서 “제주도가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더큰내일센터,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미래전략 펀드 등은 앞으로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산업을 키우기 위한 것인 만큼 일반적인 신규사업으로 평가하지 말고 제주 산업
가을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도내에서는 체육관련 행사들이 잇따라 진행됐다. 지난 26일 제주시민회관에서는 제9회 도연맹회장기 전도댄스스포츠대회가 열려 댄스스포츠를 사랑하는 동호인과 선수들이 참가, 저마다의 기량을 한껏 뽐냈다. 40개팀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제38회 제주도 볼립협회장기 전도 볼링대회도 지난 주말 진행됐다. 한편 대회에 참가한 제주도체육회 부평국 상임부회장은 "스포츠는 이웃과 사회, 연령, 계층, 지역을 뛰어넘어 하나로 묶어주는 매개체로, 제주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당초 목표인65개를 상회하는 74개의 메달을 획득한 제주도선수단이 25일 해단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및 관계자 등 2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체육회관에서 열린 해단식에서는 대회 경과보고와 단기반환, 포상금 수여 등의 공식 일정이 진행됐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목표를 상회하는 성적을 거둔 제주도선수단에 영광을 돌리는 한편 국회의장배 모범선수단의 영예를 안은 선수단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감독 및 코칭스탭, 그리고 선수 등 111명에게는 성적에 따른 포상금 8천9백8십만 원이 나눠지급될 예정이다.
제주에너지공사가 ‘제주도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도민 공청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11월 서귀포시와 제주시에서 각각 1회씩 총 2번에 걸쳐 열리는 도민 공청회는 지난 7월 공모로 선정된 시민연구단과 도내・외 전문가 연구진들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번 도민 공청회는 제주도의 에너지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공청회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각 회차 당 100명 내외를 모집하며, 기존의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때와는 달리 처음으로 원탁회의 방식을 도입하여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다. 특히 화석연료, 재생가능에너지, 에너지이용효율화 등 각 부문별로 나눠서 참여자를 모집 한 후 집중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연구단은 현재까지 2차례의 에너지시설 현장견학과 7차례의 내부워크숍을 통해 도내 에너지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은 에너지법 및 제주도 에너지기본조례에 따라 5년 마다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석유・석탄・가스와 같은 화석연료뿐만 아니라, 풍력・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절약 및 수요 관리, 에너지복지까지
재단법인 현봉철 태권도 장학재단 창립기념식이 지난 16일 제주칼호텔에서 진행됐다.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기념식에서 제주도체육회 부평국 상임부회장은축사를 통해 "재단이 진행하는다양한 장학사업이 제주 태권도인들의 발전에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제주도선수단 부단장으로 체전에 참가하고 있는 부평국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연일 종목별 선수단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하고 있는 가운데 대회 중반을 넘어선 대회 5일째 아침 본부 임원 회의에서 종전과 다른 방식의 선수단 운영으로 체전 참가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강조하고 대회 마지막 날 까지 최선을 다행 줄 것을 당부 했다. 제100회 체전을 맞이해 체육원로와 종목단체장, 경기력향상위원 등을 포함하는 100여명의 본부임원을 구성하여 선수들의 경기 참가를 지원하면서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있고, 작년 12월부터 설립 운영되고 있는 제주스포츠과학센터연구원의 연구구원을 통한 밀착지원을 통해서 도 대표 선수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경기력 향상 지원에 의해 당초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밝혔다. 제주도체육회는 이번 제100회 전국체전 참가를 앞두고 선수단 구성과 관련해 종전 60~70명 내외로 구성하던 관례를 탈피하여 체육원로와 체전 종목 경기단체장, 경기력향상위원을 포함하는 100명으로 구성하여 선수들의 경기 참가를 적극 지원하도록 하는 한편 함은 생활·전문체육의 상호 균형발전과 선순화 시스템 구축을
제주도는 10월 7일, 개방형직위인 민속자연사박물관장에 노정래(55세)씨를 4급상당의 일반임기제로 신규 임용한다고 밝혔다. 노정래 신임관장은 서울대 대학원 생명과학부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서울대공원 동물원장과 공주대학교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최초임기는 2년으로 향후 업무성과 등에 따라 5년 범위 내 연장이 가능하다. 노정래 신임관장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 부임하는 최초의 순수 민간 전문가이다. 제주도는 노정래 신임관장이 지난해 누적 관람객 3,300만 명을 돌파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 새로운 시각과 경험으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을 도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도내 제일의 공공문화시설로 거듭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민선 7기 두 번째 정무부지사 후보로 김성언 전 효돈농업협동조합장(61)을 지명했다고 7일 밝혔다. 수입개방시대를 맞아 전환기를 맞고 있는 제주 1차산업 육성 의지 차원에서 안동우 정무부지사에 이어 민선 7기 두 번째 정무부지사로 1차산업 전문가로 발탁한 것이다. 원희룡 지사는 “김성언 정무부지사 지명자는 유연함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3선 효돈농협조합장과 ㈔제주감귤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성공적으로 조합을 이끌어왔기에 1차산업 살리기에 적임자로 판단한다”며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김성언 지명자는 신효청년회장, 효돈동연합청년회장, 월라봉영농조합 대표이사 등을 맡아오면서 지역과 1차산업 현장의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농민을 비롯한 각계현장의 도민과의 소통 역할을 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제주 1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살아있는 정책을 주도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하는 최고책임자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제주도의회와 협의해 10월 중순께 김성언 정무부지사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하고, 도의회의 청문회 경과보고서가 제출된 후 정무부지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올해 100회째를 맞는 전국체전이 4일 오후 잠실종합운도앙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서울 등 전국 72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국체전에는 17개 시도 대표를 비롯 18개 해외동포 대표 등 약 3만 명이 참여해 순위를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에 제주도는 김대희 총감독을 필두로 골프와 근대 5종, 댄스스포츠, 사격, 산악, 수영, 승마, 양궁 역도, 육상, 자전거, 체조, 레슬링, 배드민턴, 복싱, 스쿼시, 씨름, 유도, 탁구, 태권도 등 34개 종목에 걸쳐 699명의 대표선수를 구성 참가한다. 특히 전국체전 통산 49개 메달을 차지한 바 있는 한국 여자 역도의 간판 김수경(제주도청) 선수의 통산 50개 메달 획득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그 외 근데 5종의 이지훈, 골프의 강성훈 선수 등의 활약도 기대된다. 제주도선수단 본진은 4일 오전 항공편으로 서울로 이동해 첫날 경기인 역도와 테니스, 복싱, 유도, 축구, 승마, 자전거 등 7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제주선수단을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부평국 상임부회장이 500만 원, 고정신 부회장 500만 원, 윤옥희 이사 1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