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제주농어촌체험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체험휴양마을의 특별한 체험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마을의 홍보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로서,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제주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대표 임안순)가 주관하며, 12개 마을과 마을기업, 6차 산업 생산자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하게 된다. “보물섬 제주의 가치! 농촌마을이 다시 세우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개최되는 이번 제주농어촌체험페스티벌은 각종 체험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로컬푸드 및 6차 산업 생산품 전시․판매, 추억의 사진전, 댄스 및 난타동아리 공연, 마을 이색공연, 전통혼례 재연행사 등 각종 이벤트와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며,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농어촌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다. 12개 마을에서 준비한 체험프로그램들은 농어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한 각종 공예체험과 지역에서 직접 생산되는 재료들을 이용한 먹거리 체험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농어촌의 정겨운
제주에는 제대로 된 박물관이 너무 없다. 시간이 날 때마다 제주로 여행을 오는 한 관광객의 푸념이다. 중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갖가지 테마와 캐릭터를 제주로 한 박물관들이 제주에 얼마나 많은지 생각한다면 의아할 수 있는 소리지만 그 속뜻에는 '제주가 아니었다면 이 박물관에 과연 갔을까?'라는 의문이 담겨있다. 그렇다. 제주에는 수없이 많은 박물관이 존재하지만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곳은 손에 꼽을 정도다. 비슷한 테마로 더 크고 화려하게 꾸며진 박물관들이 육지에 존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특히 매니아 문화라고 불리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게임 등으로 시선을 넘기면 더더욱 그렇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타겟으로 하는 박물관들이 대부분이기에 육지에 비해 그 수와 질이 턱없이 낮았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9월 28일 개장한 '피규어뮤지엄 제주'는 히어로 영화와 애니메이션, 게임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피규어뮤지엄 전경 그동안 일명 '오타쿠 문화'의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제주에 처음으로 문을 연 '피규어뮤지엄 제주'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자. ▲ 1층 전시관의DC코믹스 관련 캐릭터들 ▲ 당연히 그 라이벌인
제주 해녀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제10회 제주해녀축제가 오는 30일 개막된다.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해녀축제에서는 거리 퍼레이드와 축하공연, 수산물 판매, 기록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개막 전날인 29일에는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해녀어업 보존발전 포럼 및 전국해녀 교류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서귀포시 대표축제 중 하나인제23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느영나영 모다들엉 지꺼지게!”를 주제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서귀포 자구리공원 및 칠십리음식특화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방문객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전야행사인 ‘남극노인성 제’를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첫째날인 29일, '칠십리 퍼레이드’, 둘째날과 셋째날 ‘마을 마당놀이’ 경연 등을 비롯 다양한 부대행사와 마켓이 함께 펼쳐진다. 이에 대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유아부터 노년까지 전 세대가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준비에 철저를 기해 축제기간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구분 장소 서귀포 자구리공원 및 칠십리음식특화거리 일원 시간 9. 29(금) 9. 30(토) 10. 1(일) 상설운영 프로그램 10:30~ ○ 지역명품 브랜드 / 귀농귀촌 / 사진전 / 비즈 / 공예 / 녹색환경 / 건강 체크 ○ 분재전시 / 천연염색 / 원예아트 / 캐리커쳐 / 플리마켓 / 나눔 할인장터 등 테마체험 프로그램 10:30~ ○ 어린이 사생대회 / 칠십리 해안체험 / 전통놀이 / 포토퍼즐 / 뷰티 ○ 나무와패 달기 / 대나무호루라기 만들기 / 칠십리풍광 사진
제주시는 13일, ‘제21회 제주들불축제’에 대한 콘텐츠 공모를 통해 선정된주제 3건, 스토리텔링 제목 2건, 프로그램 7건 등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에는 주제 140건, 스토리텔링 제목 55건, 프로그램 52건 등 총 247건이 접수됐으며, 이에 대해 제주시와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는 공정하고 엄정한 평가를 위해 내․외부 전문 심사단을 구성, 심의회를 개최해 부문별 우수작을 선정했다. 그 결과 주제부문에서는 축제를 찾는 사람들의 바람과 희망을 담은 들불의 연기가 하늘로 올라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들불의 소원 하늘에 오르다’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스토리텔링 제목 부문은 작은 불씨가 거대한 들불이 되어 발전과 번영을 이룬다는 ‘작은 불씨, 바람으로 들불되어 새희망을 불러오다’가 최우수작으로,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라이브 들불 배경화면을 활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플래시몹을 진행하는 ‘스마트폰 들불 플래시몹’이 최우수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제주시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각 부문 우수작들에 대해 주관단체와 총괄감독 등과 회의를 거쳐 내년에 있을 제주들불축제 주제, 스토리텔링 제목, 프로그램에 반영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0일성산일출봉에서 ‘낭만제주 자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양방언밴드와 인순이, 소향, NCT DREAM, 에이프릴,사우스카니발&제주 스트릿 오르께스타, 안복자와 제주소리 등이 출연하며,제주소년 오연준의 ‘바람의 빛깔에 실린 한라산 비경’이라는주제의 사전 촬영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낭만제주 자연음악회’는 성산일출봉, 한라산 정상, 만장굴, 산방산사계해변 등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을 전국을 비롯 월드채널을 통해 전세계 117개국에 4원 생중계로 방영하며, 세계자연유산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김창조 세계유산본부장은 “많은 분들이 오셔서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좋은 공연을 감상하시면서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8일, 2017 제주레저스포츠 대축제의 일환으로 제20회 전국 바다낚시대회를 오는 10일 제주시 해안도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에 개최되는 제20회 전국바다낚시대회에는 국내외 낚시 동호인 2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대어상에는 상패와 부상 200만원, 2등은 100만원, 3등은 50만원, 4등부터 10등까지는 낚시용품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는 지난 8월 25일 레저스포츠 축제 개막행사와 전국생활댄스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철인3종, 인라인하키 대회 등이 개최됐으며,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는금능해수욕장에서 전국윈드서핑·카이트보딩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제주도는 7일, 제56회 탐라문화제가 ‘첫 사랑의 설렘으로 천년 탐라 탐하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20일부터24일까지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탐라문화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제주역사의 발상지인 삼성혈에서 탐라개벽신위제에게 축제의 시작을 고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도민의 안녕을 축원하는 유교식 제례 봉행을 시작으로,6시 삼성혈에서 채화된 탐라문화의 향불이 거리 행렬과 함께 축제장에 불을 밝히는 길트기 행사, 도민의 안녕과 제주문화의 중흥을 다짐하며 축제의 막을 여는 축하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제주도에서는 올해 축제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관람객 참여 확대를 위해산지천 수변 및 광장, 공원 등 탐라문화광장 공간을 활용하고,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버스킹, 스테츄마임, 옛 생활상 퍼포먼스 등 거리 퍼포먼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사장 주변 음식점, 카페, 편의점 정보 지도 제작 배부 및 축제장 내 음식점 운영을 최소화하며,관람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제주종합경기장과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 7대를 운행하고 행사장 내 파라솔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이 주관하는 2017 용연선상음악회가 오는 15일 제주시 용연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오후 6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주도립교향악단과 소프라노 정혜민, 테너 이성민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마지막 무대에서는 성인과 어린이 20개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과 함께 '서우젯소리', '아름다움강산'을 함께 부르게 될 예정이다.
추자면축제추진위원회는 추자의 맛과 멋을 알리고 풍어만선을 기원하는 제10회 참굴비 대축제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추자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는 ‘힐링의 섬, 추자도로 Go! Go!’를 슬로건으로 다른 지역에서 맛볼 수 없는 전통음식과 독특한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고 추진위 측은 설명했다. 또한 축제기간 중 편안하고 안전한 추자방문을 위해 정기 여객선인 퀸스타2호 제주~추자간 운항을 하루 2회로 증편하는 등관광객 수송 편의에 차질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라산 입하산 통제시간을 조정한다고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코스별 입하산 시간이 30분에서 1시간 가량 조정된다. 이에 대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측은 "고지대에서는 불규칙한 날씨 변동과 기온차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음용수, 여벌옷, 모자, 랜턴, 에너지바 등 탐방에 필요한 장비를 준비하여 안전한 산행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고로 한라산국립공원의 입하산 통제시간은 다음과 같다. 계절별 코스별 통제장소 동절기 (1․2․11․12월) 춘추절기 (3․4․9․10월) 하절기 (5․6․7․8월) 입 산 어 리 목 코 스 매표소 12:00 14:00 15:00 윗세오름통제소 13:00 13:30 14:00 영 실 코 스 통제소 12:00 14:00 15:00 성 판 악 코 스 진달래밭통제소 12:00 12:30 13:00 관 음 사 코 스 삼각봉대피소 12:00 12:30 13:00 어승생악코스 매표소 16:00 17:00 18:00 돈내코코스 안내소 10:00 10:30 11:00 하 산 윗 세 오 름 15:00 16:00 17:00 동 능 정 상 13:30 14:00 14:30 남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한마당인 제주국제사이클링 페스티발 개막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9일, 제주구좌체육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주국제사이클링 페스티벌이 오는 9월 9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쟁부문(60㎞)과 비경쟁부문(30㎞)으로 나누어져 진행되며, 20세 이상, 비경갱부문은 8세 이상으로 신체가 건강한 남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쟁부문은 구좌체육공원을 출발해서 월정리, 평대리, 세화리, 하도해수욕장, 종달리, 성산포, 수산리, 만장굴, 덕천리를 거쳐 다시 시작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총 거리는 60㎞이다.경쟁을 펼치는 한편제주의 해안과 오름을 즐길 수 있도록 코스가 준비됐다. 경쟁부문은 자전거 종류(사이클· MTB)와 성별을 구분해 5종목으로 치뤄지는데, 남성은 시니어(20~30세), 베테랑(31~40세), 마스터(41~50세), 그랜드마스터(51세 이상), 여성은 나이에 상관없이 경쟁하게 된다. 제한시간은 3시간이며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비경쟁부문인 '자전거 투어'도 진행된다. 구좌체육공원에서 월정, 평대, 세화를 거쳐 해녀박물관을 반환점으로 다시 시작점인 구좌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30
도내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가 긴 공사 끝에 1차 개장을 목전에 두고 있다. 홍콩 상장법인 란딩인터내셔널이 100% 지분 투자해 국내에 설립한 람정제주개발 측은 8일, 제주신화월드 1단계 개장에 따른 각 시설의 개관 일정을발표했다. 1단계 개장에 포함되는 시설에는 3D 애니메이션 기업 투바앤과 제휴한 가족형 신화테마파크와 1,300여실에 달하는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 최신식 MICE 시설, 하이엔드 리테일 브랜드숍과 지역 및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이닝존이 결합한 쇼핑 콤플렉스, 홍보대사 지드래곤과 YG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케이팝엔터테인먼트센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중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것은 9월 30일, 신화테마파크다. 신화월드 측은 지난 7월 31일 임시 사용승인을 받고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만평방미터 부지에 건설중인 신화테마파크의 7개 존 중 3개 존이 이번 1단계 개장을 통해 먼저 공개되는데, 투바앤의 애니메이션 히트작인 라바, 오스카의 오아시스, 로터리 파크, 카페 윙클 등의 인기 캐릭터들을 테마로 하고 있다. 뒤를 이어 YG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YG타운이 10월에 개장한다.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이 올여름들어 일평균 2,500명 이상이 입장하는 등 여름철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는 여름철 더위로 인한 피로에 휴양림에서 배출되는 피톤치드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피톤치드는 혈압과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춰주며, 몸의 긴장을 이완시켜 주고 심폐기능과 장기능 강화, 불면증과 두통을 없애주고 식욕을 증진시키며 집중력을 강화하는 등 효능이 다양하다. 휴양림을 찾은 이용객들은 시원한 삼나무 숲 평상에 누워 피톤치드를 마시며 산림욕을 즐기거나 장생의 숲길, 절물오름 등 숲길 트레킹 후 약수터에 들려 시원한 물을 마시고 족욕소에서 발을 담가 땀을 식히며 여름철 휴가를 즐기고 있다. 한편 지난 7월말까지 절물자연휴양림을 찾은 이용객은 44만 4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만 1천 명 보다 10.7%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