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오는 3월 1일 2만 8천톤 급 아마데아호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9번의 월드크루즈가 약 10,000여 명의 구미주권 관광객을 싣고 제주를 찾는다고 밝혔다. 세계 곳곳을 도는 월드크루즈의 경우 2, 3주에서 6개월에 이르는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되며, 전반적으로 승객의 평균연령이 높고, 은퇴자들로 구성된 고가의 럭셔리크루즈가 대부분이다. 크루즈로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성산일출봉, 해녀박물관, 한림공원 등 다양한 관광지 방문과 더불어 전통시장을 방문함으로써 지역 문화 홍보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월드크루즈의 입항은 제주 크루즈관광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중국 발 크루즈의 높은 의존도에서 벗어나 시장 다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의미가 크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대만 및 일본 발 등 크루즈 마케팅을 강화하고,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인 ‘씨트레이드크루즈글로벌’ 박람회 참가를 통해 월드크루즈도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등 크루즈 시장 다변화와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들불축제 장소인 새별오름 탐방객들로부터 들불축제 유래와 역사에 대한 민원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새별오름 서쪽 등반로 입구에 제주들불축제 유래비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21회를 맞이하는 제주들불축제는 1997년 故신철주 북제주군수가 야초지나 마을공동목장에서 진드기 등 해충구제와 잡풀을 태워 없애고 양질의 목초를 얻기 위하여 행하던 방애풍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문화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킨 축제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유래비에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이어온 제주 사람들의 정체성이 녹아든 방애 문화를 재조명하고, 1997년 故신철주 북제주군수가 수복강녕과 풍요, 액운타파 등을 기원하는 의미로 창안하여 애월읍 어음, 구좌읍 덕천을 거쳐 제4회부터 매년 새별오름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주들불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 나아가기 위한 염원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제주시는 오는 3월 2일 오전 10시 새별오름 들불축제장 현지에서유래비 건립에 따른 고유제 봉행과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이올해 1분기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숙박 만족도가 9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절물생태관리소 측은 매년 분기별 이용객을 대상으로 이용객 만족도, 직원 친절도, 편익시설, 볼거리, 숲길산책로, 숙박시설 청결‧비치물품, 재방문 및 추천의향 등 8개 분야별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이용객 만족도 97%, 직원의 친절도 91%, 숙박시설 만족도 91% 등은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편익시설 만족도 83%, 볼거리 등 만족도 68% 등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관광객들의 주요 불만사항으로는 숙박시설 노후, 우풍, 제설작업 속도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절물생태관리소 관계자는 “올해 노후화된 숙박시설물 4객실을 리모델링하고 겨울철 볼거리 등을 더욱더 보완하여 이용객 만족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동절기가 끝나는 오는 3월 1일부터 한라산국립공원의 입산과 하산 시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구분 코스별 통제장소 동절기 (11.12.1.2월) 춘추절기 (3.4.9.10월) 하절기 (5.6.7.8월) 입산 어 리 목 탐방로통제소 12:00 14:00 15:00 윗세오름통제소 13:00 13:30 14:00 영 실 탐방로통제소 12:00 14:00 15:00 성 판 악 탐방로입구 12:00 12:30 13:00 진달래밭통제소 12:00 12:30 13:00 관 음 사 탐방로입구 12:00 12:30 13:00 어승생악 탐방로입구 16:00 17:00 18:00 돈 내 코 안내소 10:00 10:30 11:00 하산 윗 세 오 름 15:00 16:00 17:00 동 능 정 상 13:30 14:00 14:30 남벽분기점 14:00 14:30 15:00 다만 관리소 측은 고지대의 경우3월까지 꽃샘추위 등 기온차로 인하여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있기 때문에 탐방객의 안전산행을 위하여 방한복, 여벌옷, 장갑 등 충분한 복장을 준비하여 안전산행을 당부했다.
재래시장의 의미를 돌아보며 오메기떡을 이용한 쿠킹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푸드랩 스튜디오 담음은 오는 26일 1시, 동문시장 일대에서 '전통시장 도슨트와 함께 하는 오메기 컬리너리투어, 제주가 두근두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점점 소외되는 재래시장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돌아보며 오메기떡 등 제주의 식문화를 탐방하고 실제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신청은 도시재생지원센터홈페이지(http://www.jejuregen.org/JoinRequest/Detail/20)를 통해 가능하며, 30명 모집시 마감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재생지원센터(727-0619)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신화월드가 도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도민이 제주신화월드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신화리워드에 가입할 경우 제주신화월드 아시안 푸드 스트리트에서 음료, 디저트를 포함한 전 메뉴 중 하나 주문 시 하나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제주신화월드 랜딩리조트관과 메리어트 리조트관 안에 위치한 고급 뷔페 레스토랑인 랜딩 다이닝과 카페 디 아일렛에서 조식 혹은 석식 뷔페 1+1 혜택 모바일 바우처가 제공된다. 숙박시설 이용시에도 이벤트가 진행된다. 제주신화월드 랜딩 리조트관과 메리어트 리조트관을 포함한 제주신화월드의 숙박과 신화테마파크 입장권, 제주신화월드 내 위치한 람정제주개발 소유의 모든 식음료 업장에서 도민 20% 할인이 제공된다. 신화리워드 멤버십은 신화리워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공식 웹사이트(http://rewards.shinhwaworld.com)를 통해 만 19세 이상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제주특산물인 뿔소라와 갈치 판로확대 및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가 25일과 28일 열린다. 수협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도에서 무료 시식용 수산물을 지원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25일에는 서귀포수협이 주관하는 행사가 서귀포 새연교 입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어 28일에는 우도도항선 인근 수산물직판장에서 성산포수협 주관의 행사가 이어진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뿔소라 및 갈치를 맛 볼 수 있는 시식행사와 함께 도민과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뿔소라 및 갈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현장판매도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제주들불축제가 그동안 지적받은 문제점을 대폭 반영해 확 달라진 모습으로 찾아온다. 제주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새별오름 일대에서 진행되는 제주들불축제의 세부 진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제주들불축제를 위해 제주시에서는 그동안 지적받은 문제점을 개선하는 한편 제주다움의 정체성을 완성하고,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위해 총괄감독을 임명해 축제를 준비해온 제주시는 올해 축제에서 말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고려시대부터 행하여 온 마신봉행 '마조제'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개막행사와 본행사에 펼쳐지는 주제공연에서는 탐라국 탄생설화를 시작으로 설문대할망 신화를 연계하여 제주의 고난과 화해의 스토리를 담아내는 미디어 파사드쇼를 최초로 선보이게 된다. 3월 1일 진행되는 서막행사 역시 해군군악대와 읍면동기수단, 기마대, 시민, 외국인 등으로 구성해 규모를 키웠다. 또한 축제장 입구에는 참가자들의 소원을 담은 ‘소원길’을 새롭게 설치하여 참여자 모두가 무사안녕과 소원을 기원하게 된다. 축제장 구성에서는 3길(소원길, 말테우리길, 불테우리길), 6마당(잔치마당, 달집마당, 새
제주시는 올해 제21회 들불축제 마지막 날인 3월 4일 오후 2시, 새별오름 들불축제장에서 2018년 「새봄 새희망 묘목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나무 나눠주기 행사에서 제공하는 나무는 총 6,334본으로 수종은 단감나무를 비롯해 무화과나무, 미니사과나무, 황칠나무, 편백나무이며 시민들에게 1인당 2본씩 선착순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1997년 최초 들불축제 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북제주군청 부서장 및 직원들을 초대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제주시청 공원녹지과(728-3584)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가시리조랑말체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제주유채꽃축제 부제가 '꽃길만 가시리'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공모에 따라 선정된 이번 부제는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진 녹산로와 3만평 규모의 유채꽃밭이 조성된 '가시리마을'의 상징성을 담고 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한편 올해 유채꽃 축제는 갑마장길과 따라비오름 등을 경유하는 제주국제트레일러닝대회와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올해 제주들불축제 행사장에 시민과 관광객의소원이 담긴 소원길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관문이 될소원길은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말테우리길 전까지 240m구간에 걸쳐조성된다. 이는 기존 노점상 구간을 대체하는 것으로, 축제의 분위기와 함께 방문객들을 환영하기 위함이라고 제주시는 설명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소원길에 게시될 소원지에 대해 오는 23일까지 주민센터, 혹은 홈페이지(http://www.buriburi.go.kr/)를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일장과 중앙지하상가 등에서 '찾아가는 소원지 쓰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는 기획전으로 <설문대(設問大), 크게 묻다>展을 2월 23일부터 4월 2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신화 관련해 다양한 기획전시를 열어왔으며, 설문대할망 페스티벌에서는 두해에 걸쳐 <설문대(設問大), 크게 묻다; 설문대할망 신화와 모성성> 워크샵을 개최한 바 있다. <설문대(設問大), 크게 묻다> 기획전시는 제주인의 삶과 일상을 제주의 돌과 바람, 여자, 숲을 소재로 하여 윤희수, 류준화, 정정엽, 윤석남 4명의 여성중견작가들이 제주돌문화공원을 비롯하여 제주도 일대를 다니면서 느낀 바를 각 작가들의 독특한 감성이 묻어나는 작품으로 담아내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신들의 땅, 인간의 땅, 제주에서 거대한 제주의 창조여신 설문대할망과 이야기하며, 크게 질문하고 작품을 통해 자신에게 묻고 답하며 ‘참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표현했다.
겨울을 맞아 대부분의 플리마켓이 휴식에 들어간 가운데 오는 24일 토요일, 한경면 청수동에서 들꽃마당 플리마켓이 열린다. 중고물품과 수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는 이번 플리마켓은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한경면 청수동5길 12번지에서 열리며, 우천시에는 실내에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작은 공연과 함께 참가자들에게 커피와 음료, 부침개 등 먹거리가 제공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010-7409-7714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신화월드 신화테마파크 측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병장수 가래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신화테마파크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래떡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고로 이번 연휴 나흘 간 신화테마파크는 정상 운영되며 , 이벤트 참가자 전원은 직접 구운 가래떡에 다양한 취향과 입맛대로 준비된 조청, 꿀, 치즈 소스와 콩고물 등을 맛 볼 수 있다. 한편 제주신화월드에서는 최근 신화월드면세점이 문을 열었으며, 올해중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신화워터파크, 제주신화월드 신화 리조트관이 오픈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세계적인 영화사인 라이언스게이트의 세계 최초의 야외 테마파크인 라이언스게이트 무비월드 제주신화월드와 포시즌스 리조트&스파관이 개장할 계획이다.
유래 없는 폭설과 혹한의 추위로 제주 지역의 봄꽃축제 일정도 미뤄지고 있다. 휴애리공원 측은 당초 2월 14일 시작될 예정이던 매화축제 일정을 2월 21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 지역에 계속된 폭설과 한파로 매화꽃의 개화시기가 예상보다 일주일 가량 늦어진 것 때문이라고 공원 측은 설명했다. 다만 기상청에서는 올 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유채꽃과 벚꽃 등의 개화시기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