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95일간 2021년 대규모 기획전 ‘예술가의 사물을 표현하는 형식 관찰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술관 전관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기획전은 초대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소재에 따라 '가족' '소나무' '백자' '대나무' 4개 영역으로 구분된다. 출품작 장르는 유화부터 수묵화, 사진에서 영상까지 그리고 도자기와 조각이며 출품작품 수는 71점이다. 초대작가는 '가족' 배운성, 임군홍, 이중섭, 이수억, 이만익, 이왈종, 안창홍, 변순철, '소나무' 부현일, 배병우, 장이규, 홍소안, 유창훈, 임창민, '백자' 도상봉, 손일봉, 손응성, 고영훈, 구본창, 최영욱, 고용석, '대나무' 서정국, 문봉선, 김선형, 이이남(출생년도 순) 등 25명이다. 대표적인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면, 한국근대미술의 대표작가이자 제주도에 미술관이 설립되어있는 이중섭의 '은지화', 국가등록문화재 제534호로 등록된 배운성의 '가족도'가 출품된다. 또한 백자 그림으로 잘 알려진 도상봉, 경주 최초의 서양화가로 알려진 손일봉, 한국전쟁 때 월북했던 작가로 해금된 임군홍, 도자기를 정교하게 그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개원 15주년 기념 전국 사진공모전을 추진한 가운데, 출품작 266점 중 우수작품 26점을 선정해 지난 14일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돌문화공원의 사계절, 축제, 행사 등’을 주제로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와 언론사에서 추천받은 5명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의 금상은 안진언 작가의 ‘해맞이’가 차지했다. 은상은 임성복 작가의 ‘장독대여인’과 부창보 작가의 ‘합창대’가, 동상은 신준철 작가의‘겨울초가’, 이순우 작가의‘은하수’, 최진양 작가의‘돌문화공원 가을전경’이 선정됐다. 그 외 20작품은 입선으로 선정됐다. 금상은 200만원, 은상은 각 100만원, 동상은 각 50만원, 입선은 각 2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으며, 작품에 대한 사용권은 돌문화공원이 소유하게 된다. 우수작품은 돌문화공원 홈페이지 및 SNS 계정을 통해 홍보됨과 동시에 추억소환 우편엽서 제작에 활용된다. 또한 오는 9월에 돌문화공원 전시실에서 전시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사진공모전에 입상한 수상작은 돌문화공원의 풍광을 대표하는 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립예술단의 합동공연을 축하하는 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5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축하음악회는 7월 3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에 앞서 축하무대로 마련됐다. 이번 축하음악회는 제주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김홍식의 지휘로 도립제주교향악단이 무대에 오른다. 첼리스트 송영훈이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변주곡’ 협연과 함께 음악회 진행을 맡게 된다. 김홍식 지휘자는 군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와 대구시향, 강남심포니 부지휘자를 역임했다. 올 3월 도립제주교향악단에 취임했다. 첼리스트 송영훈은 9세 때 서울시향과의 협연을 시작으로 2001년 대통령상 수상하고 헬싱키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세계적으로 연주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KBS 1FM‘송영훈의 가정음악’을 진행하며, 대중의 사랑을 널리 받고 있다. 축하음악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 33’,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7번’, 생상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바카날레’가 연주될 예정이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차이코프스키의 유일한 첼로 협주곡으로, 18세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서부도서관에서 비대면 방식의 책처방 프로그램인‘나를 위한 북(book)타민’을 운영하여 1차 접수된 고민들에 대해 책처방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책처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을 사연으로 받아 독서상담사의 개인맞춤형 책처방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고민 해소 및 마음치유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발생한 고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다양한 고민들이 지난 5월 15일까지 30건이 접수됐고, 접수된 고민들에 대해 독서상담사와 함께 협의를 통해 공감의 폭이 넓은 고민들을 중점적으로 선정해 4개의 주제별 책처방 영상에 담았다. 주제별 책처방 영상은 정지통을 앓고 계시면서 40대에도 열정적인 삶을 살고 싶은 분들의 사연편(4건), 나와 내 아이와의 관계, 육아 사연편(6편), 나와 친정부모, 시부모와의 삶 사연편(2건), 2~30대 청춘들의 독립일기 사연편(3건)으로 제작했다. 책처방 영상은 서귀포시 공공도서관 SNS(서귀포팔리브)와 유튜브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주제별 사연으로 선정되지 않은 고민들을 위해‘한 줄 책처방’을 별도로 제공한다. 이후 고민신청은 6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정방동(동장 김보협)과 정방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동철)에서는 지난 5월 26일 이중섭미술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개최한 주민과 함께하는 「시와 음악의 밤」 영상을 최근 유튜브 정방동 채널에 공개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모든 공연은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공연의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온라인 공연 형태로 유튜브 정방동 채널에 업로드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을 문화·예술인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출연진을 지역의 문화·예술인들로 초청·구성하여 눈길을 끈다. 이번 공연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방동의 시그니처 밴드인 정방밴드와 제주 고유의 멋을 살린 정방의 자랑 민속보존회의‘물허벅 공연’을 시작으로, 감미로운 연주와 노래, 그리고 봄 밤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시낭송이 어우러진 공연들로 채워졌다. 또한, 그간 정방동의 시와 음악의 밤을 함께 해온 이생진 시인의 시낭송과 정방동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지역인 종로 1~4가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축하인사와 특별공연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월부터 행사를 준비해 온 한동철 위원장은“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가 제51회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지구사랑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사랑 공모전은 제주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구회복 : 바로지금, 나부터’라는 에너지절약 실천, 지구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는 주제로 지난 4월 15일 ~ 30일까지 글짓기, 포스터 2개 부분에 대해 접수를 받았다. 공모 결과 포스터 110개 작품, 글짓기 21개 작품 총 131개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 선정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제주시교육지원청에 의뢰하여 장학사 등 5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진행했다. 이에 17개 작품이 우수상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에는 포스터 부문 ▲신광초등학교 강도윤 (5학년) 학생 ‘어렵지 않아요. 지구사랑’등 10개 작품과 글짓기 부문 ▲영평초등학교 이해늘(6학년) 학생‘정전’등 7개 작품이 선정됐다. 심사결과 및 상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별도의 수여식 없이 6월 4일에 제주시교육지원청 및 입상자 소속 학교로 전달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지구 사랑 실천을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JDC 공공임대주택 입주민과 첨단과기단지 근로자를 위해 「걸으며 들으며」 캠페인 (오디오북 서비스)을 오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JDC 공공임대주택 입주민과 첨단과기단지 내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피로가 누적된 마음을 회복하기 위한 ‘비대면 주거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오디오북은 도서를 활자가 아닌 소리로 제공하는 디지털 컨텐츠로, 시각장애인 뿐 아니라 노안 등으로 책읽기가 어려운 고령자, 바쁜 현대인, 아직 글자를 모르는 어린이에게 널리 활용되는 ‘듣는 책’이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오디언렌즈’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QR코드를 통해 컨텐츠를 내려받으면 된다. QR코드는 JDC 제주첨단 리슈빌 및 행복주택 단지 내 놀이터 입구와 엘리트빌딩 입구에 부착된 홍모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미양 공공주택팀장은 “향후 이용현황을 분석해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입주민과 근로자가 흥미를 느끼고 책과 가까이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21 전도 태극기 그리기 대회 및 태극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애국심을 일깨우고 태극기에 대해 소중함과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태극기에 담긴 의미를 알고 올바른 태극기 그리기 방법을 습득하며, 자신만의 태극기를 창의적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올해 전도 태극기 그리기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공모전으로 운영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항일기념관 홈페이지 내 게시된 참가신청서를 작성·접수하면 신청자를 대상으로 대회용지가 우편 발송되며, 참가자 개별적으로 작품 그리기 활동 후 다시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태극기 그리기 대회에 출품된 작품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주도지사상 및 보훈청장상 등 50여점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며, 수상한 우수작을 대상으로 8월 중 전시회도 계획 중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는 전도 태극기 그리기 대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립 제주합창단 ‘제10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6월 17일 오후 7시 30분에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6월 7일부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무료 선착순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250명의 관람객만 모집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슈베르트의 3대 연가곡 중 하나인「겨울 나그네」 24곡 전곡을 노래한다. [겨울 나그네]는 독일의 낭만시인 빌헬름 뮐러의 시에 곡을 붙인 프란츠 슈베르트의 대표적인 연가곡으로, 연인과 헤어진 슬픔으로 겨울 들판을 헤매는 한 청년의 방랑에 관한 내용이다. 특히 기존 독창곡이었던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곡을 합창으로 편곡하여 연주하고 제주합창단 베이스 단원들이 곡 중 독창을 맡아 기존 곡과는 색다른 느낌의 연주를 제공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무더위가 성큼 다가온 요즘, 많은 시민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한 나그네의 겨울 여행에 동행하여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공연을 관람하면서 코로나 블루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문화적 갈증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1 독서아카데미」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글쓰기로 세상을 보다’를 주제로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글쓰기로 세상을 보다’ 프로그램은 권귀헌 작가와 함께 ▲1강:장벽 무너뜨리기, ▲2강: 맛있는 글쓰기, ▲3강: 유쾌한 글쓰기, ▲4강: 싱싱한 글쓰기, ▲5강: 단단한 글쓰기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일상에서 글감을 찾고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7월 8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되며, 글쓰기에 관심 있는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줌(ZOOM)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독서아카데미 1기 프로그램은 곽영미 작가와 함께 그림책의 특성과 그림책 읽는 방법, 그림책 활용법 등을 다룬 ‘그림책으로 세상을 보다’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우당도서관에서는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제주시민들을 위해 건강한 독서 및 독후활동을 지원하고자 ‘문학치유여행’, ‘인문학으로 세상을 보다’, ‘독서 마라톤’, ‘북 콘서트’ 등 다양한 독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6월 26일 오전 10시, 열두달 고전읽기 독서 캠페인으로 ‘정여울 작가와 함께 읽는 고전’「빈센트 나의 빈센트」온라인 강연을 진행한다. ‘열두달 고전읽기’는 매월 작가가 선정한 한 편의 고전을 함께 읽고 강연을 통해 해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여울 작가가「빈센트 나의 빈센트」를 주제로 빈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탐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캠페인을 통해 제주시민이 책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내적 성찰을 통한 스스로의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제주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7일 고위직을 대상으로 청렴 리더십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이 갖추어야 할 행동과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역할 등 청렴 리더로서의 솔선수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자는 작년과 달리 임원 및 부서장뿐만 아니라 차기 관리자급(부장)까지 범위를 확대해 총 55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대면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실시했다. 강의는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국민권익연구소 박민주 소장님이 ‘청렴 우수기관 도약을 위한 고위직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JDC 문대림 이사장은 “고위직뿐만 아니라 내부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청렴 교육과 다양한 캠페인을 시행해 청렴 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 한라도서관은 오는 21일과 28일 오전 10시 탐라문화연구원 김진철 특별연구원과 함께 ‘제주문학 속 탐(耽)한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문학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신화를 소재로 한 문학작품을 통해 바라본 제주신화, 유배인들의 드라마틱한 삶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참가신청은 7일부터 선착순 50명 마감 전까지 모집할 예정이며, 제주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오는 21일과 28일 총 2회에 걸쳐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통해 진행된다. 현희철 한라도서관장은 “제주신화를 바라보는 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제주신화의 현재적 의미를 탐색하고, 유배인들의 삶을 이해하여 문학적 가능성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제주문학 속 탐(耽)한 이야기를 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현대미술관은 오는 8일부터 옛 제주의 정취를 살필 수 있는 '옛 제주, 아름다움은 계속되어' 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박광진 예술세계의 중심축인 ‘제주 자연’을 담고 있되, 제주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전시작품은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제주 해안, 마을, 오름, 억새밭, 유채밭, 한라산 등지에서 포착한 옛 제주 특유의 풍광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박광진은 사실주의 화풍에 근거해 작품 활동을 지속해 온 한국 현대미술 1세대 작가이다. 대학 재학 중이었던 1957년에 '국보(1957)'로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입선을 수상하며 이른 나이에서부터 화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구상미술 단체인 '목우회' 활동을 중심으로 한국 구상미술의 전개에서 주요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07년 제주현대미술관에 작품 149점을 기증한 바 있으며,2008년에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됐다. 계속되는 개발로 인해 오늘날 제주의 환경적 조건과 상황은 빠르게 변해가고 있지만, 우리가 제주의 자연과 풍경에 기대하는 편안함과 아름다움은 여전하다. 화면 가득 밀도감 있게 담아낸 옛 제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6월 6일 10시 신산공원 6·25 참전기념탑 앞에서 거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추념식은 제주국립묘지 조성공사 시행(2019. 11월 ~2021. 11월)으로 인해 추념식 장소를 변경하여 진행했다. 추념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교육감, △안동우 제주시장 등 도내 주요 기관장 및 보훈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추념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석자를 최소화하는 한편, 식순도 간소화해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 세정제 비치, 참석자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참석자 간격 유지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이날 안동우 제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추념식 규모를 축소했지만, 최대한의 예를 갖추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