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2022 우수작가 초청기획전'으로 김수범 작가의 '한중가 - 동자상의 노래' 전을 12월 10일부터 22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주 동자석을 모티브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업으로, 우리의 현실과 과거 역사를 반영하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봄부터 진행해 온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의 '2022 우수작가 초청기획전'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및 미술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는 제주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망하고 있으며, 앞서 세 명의 작가의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김태관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원장은 “문화예술진흥원은 우수작가 초청기획전 및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미술 분야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미술 전시 프로그램으로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수범 작가는 1980년대 제주에서 민중미술의 시작을 알린 그림패 보ᄅᆞᆷ코지의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5회의 개인전 및 4·3미술제, 제주미술제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고 탐라미술인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교통복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오페라연구소(소장 오능희)는 혈액암 환우 돕기 '듀오 갈빛 콘서트' 공연을 12월 13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급성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동료 음악인의 쾌유를 기원하고, 힘들고 지친 많은 예술인과 이웃들에게 응원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회를 통해 입장권의 일부 금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2022년의 대미를 장식할 소프라노 오능희와 바리톤 김승철 그리고 피아니스트 김현아의 3인 3색의 환상의 앙상블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서양의 대표 종합예술인 오페라와 제주 전통 민속 의상인 갈옷의 콜라보이다. 1부 공연으로는 박태준 '동무 생각'을 시작으로 현제명 '고향 생각', 정애련 '강변 아리랑', '백록담의 꿈' 등 한국 가곡들로 구성된 무대가 펼쳐지며, 1부 마지막 곡으로 2중창 정애련 곡인 '애월'은 특별히 이번 공연을 위하여 소프라노와 바리톤을 위해 편곡됐다. 이어 2부에서는 W.A.Mozart '피가로의 결혼 中 더 이상 날지 못하리', G.Verdi '돈 카를로 中 세상의 덧없음을 아는 신이여' 등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하며 G.V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은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과 함께 전주X제주 교류전 '이음과 닿음'을 12월 21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제7전시실)에서 진행한다고 전했다. 전주X제주 교류전 '이음과 닿음'은 재단 문화정책협력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 전주문화재단과 MOU를 맺고 공동주최로 교류전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시각예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양 지역이 이어지고 예술 교류를 통해 교감하고 연대하고자 마련됐다.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제주 작가 3인(박주우·이현태·조기섭)과 전주의 중견 작가 6인(김두해·김선강·김철규·류재현·여은희·진광역)이 참여했으며, 전시에는 서양화, 한국화, 섬유미술, 영상 등 두 지역 중견 시각 작가의 20여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수열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제주와 전주가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나란히 걸어온 지 어느덧 2년이다. 지역의 가치 그리고 예술의 연대를 고민하면서 마련한 이번 전시가 지역 간 진정한 교류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 앞으로 다양한 방식의 지역 교류를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2일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공공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강연, 탐방, 체험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소양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300개 도서관이 참여했으며 도서관 프로그램에 대한 서면평가, 현장평가, 설문조사, 사업실적 등 통계결과를 토대로 선정평가회의를 통해 총 23개 우수도서관이 선정됐다. 이번에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은 『그림책, 그 무한한 매력으로 풍덩!』이라는 주제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그림책 작가 강연, 문화탐방, 그림책만들기 체험을 통해 누구나 그림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8일 제주 파르나스호텔에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워크숍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해 성산일출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최우수상을 받는 데 이어 올해도 좋은 사업 결과를 냈다면서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의 2022 송년음악회를 오는 12월 22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함께하는 연말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서귀포관악단과 서귀포합창단 그리고 발달장애인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제주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음'”이 출연한다. 1부는 도립서귀포합창단이 음악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문을 연다. 피노키오 ost “별에게 소원을 빌 때”를 통해 겨울과 어울리는 별의 멜로디를 무반주 합창으로 노래한다. 이후 존 루터의 “음악은 항상 네 곁에”로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후 래리 노먼의 “아이 러브 유”와 조지 데이비드 와이스의 “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가”를 크랙 헬라 존슨이 완벽한 한 곡으로 편곡한 노래를 부른다. 또한, 겨울의 합창이라는 주제로 김효근의 “눈”을 연주한다. 그리운님의 목소리가 흰 눈이 되어 따뜻하게 전해지는 마음을 가사를 통해 들려줄 예정이다. 다음으로 박하얀의 “겨울 저녁”을 통해 가정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의 삶을 어머니가 들려주는 가슴 뭉클한 가사로 노래한다. 마지막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12월 6일부터 2023년 2월 26일까지 김창열 화백 추모 기획전 '시선'을 개최한다. 이번 추모 기획전은 차남 김오안 감독이 아버지의 인생과 예술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제작한 영화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와 가족의 시선을 연계한 전시로, 총 11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형순 김창열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가족의 시선으로 바라본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과 예술세계를 더욱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023년 갤러리 벵디왓’ 전시 대관 신청을 6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갤러리 벵디왓은 너른 평지 ‘벵디’와 밭 ‘왓’을 의미하는 제주어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문화예술인과 관람객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전시 공간이다. 2020년부터 전시 장르를 확대해 관람객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더욱 풍성하게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서예, 회화, 천아트, 사진, 굿, 천연염색, 창작품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선보였다. 갤러리 벵디왓에서는 작가로부터 직접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제주형 정원도 감상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단체, 기관 등 제한이 없다. 단, 2022년에 전시한 참여자와 단체는 제외한다. 박찬식 관장은 “최근 참고래 골격 표본을 비롯해 상설 전시 개선 및 특별 기획전 개최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박물관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도민과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면서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장애인부모회는 12월 7일부터 17일까지 발달장애인 어울림 문화 주간으로 지정해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발달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12월 7일 발달장애인 피아니스트 현석환 독주 연주회를 시작으로 칼리오페 중창단, 제주지역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음오케스트라’ 공연, 발달장애인 에어로빅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월 10일부터 17일까지는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을 통해 참여자들이 다양한 표현 방법을 배우고 사회참여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예비창작자를 발굴하여 교육하는 사업인 ‘재미진 학교’에서 발달장애인의 30~40점의 작품을 서귀포시장애인회관 2층 전시실에서 예비 창작작가의 전시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이 당당히 사회에 참여하고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더욱 세밀한 정책들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 내에서 이런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시가족센터와 함께 12월 3일 남원생활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근로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추진하는 행사로, 이날 개회식에는 오임수 서귀포부시장 및 도의회 의원, (사)외국인평화공동체 강상철 공동대표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사물놀이와 베트남 전통춤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지원 유공자 시상, 2022년 사업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에 이어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 체험과 가족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10년간 고향 방문을 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MG동홍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장관) 후원으로 300만 원 상당의 항공권 전달식도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해주었다. 후원금을 받은 라오스 출신의 리 모씨는 “결혼한 지 10년만에 고향방문의 기회가 생겼다”며 고마움을 표하는 한편 “오랜만에 다문화 친구들을 만나 안부를 확인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커넬대 한국캠퍼스)는 오는 3일 오후 2시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국제가정문화원(원장 임정민) 주최로 열리는 ‘제12회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어울림 큰잔치’ MC로 낙점됐다고 소속사가 2일 밝혔다.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어울림 큰잔치’(이하 ‘다문화가정 어울림 큰잔치’)는 제주지역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역민들의 인식개선을 통해 하나로 어울릴 수 있도록 하는 행사로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제주지역의 다양한 다문화가정이 참석한 가운데 MC 권영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들 가정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더불어 한국, 일본,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8개 국가로 구성된 각국의 전통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하나로국제예술단 △제주교통복지신문 △다사모봉사단 △제주관광대학교 여교수회 △스마일공업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JPDC) 등이 후원했다. MC 권영찬 교수는 행사 진행 외에 다문화가정을 응원하고 동기 강화가 될 수 있는 ‘다문화가정이 미래의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미니 강연도 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MC 발탁된 권영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노후된 상설전시실 일부를 새로운 콘텐츠로 전면 개편해 관람객에게 공개하고 있다. 개편한 공간은 2민속전시실(320㎡)과 자연사전시실 골격코너(66㎡)로, ‘제주의 사계(四季)’와 ‘야생동물과 함께’라는 주제관으로 재탄생했다. ‘제주의 사계(四季)’에서는 봄부터 겨울까지 매년 행해진 제주지역만의 특색 있는 생활문화상을 유물과 영상자료로 소개한다. 전시의 몰입도를 높이고 심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열장마다 계절별로 고유의 색채를 입혔으며, 전시물이 부각되도록 현대적인 디자인을 도입했다. ‘야생동물과 함께’는 제주에 생존하는 다양한 야생동물의 생태를 소개하는 전시다. 야생동물의 박제와 골격표본을 통해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새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체험물도 설치했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 개선으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자료와 내용도 충실히 보강했다”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인 전시 개선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대표박물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은 예술공간 이아의 일반대관 다섯 번째 전시로 최재령 작가의 '회화적인 삶'을 12월 7일(수)부터 12월 30일(금)까지 예술공간 이아 전시실 1(B1층)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최재령 작가는 "찬란한 지금 이 순간을 그림으로 재현하는 작가의 이야기를 담았고, 누구에게나 즐겁게 본 영상 혹은 영화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재생’을 통하여 그 당시에 느꼈던 감정과 기분을 추억하고 회상할 수 있다. 작가는 영상 속에서 스쳐 지나간 장면을 회화로 그려냄으로서 하나의 이미지를 '재생'하여 보여주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연한 기회로 제주에 살게 되었고, 뻔한 이야기지만 이 곳 환경에 매료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의 작업 방식과 함께 제주에서 즐겁게 보았던 장면들을 포착하고, 우연한 기회로 제주에 내려와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작가 주변인들의 찬란한 순간들을 회화 표현한다"라고 말했다. 최재령 작가는 이번 전시가 종료된 후에는 작품에 등장한 인물들이 제주에서의 행복한 삶이 지속되기를 바라며 그들에게 작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전시를 통하여 ‘우리 삶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 2022 송년음악회를 오는 12월 4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선착순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가 협연단체로 함께해 이정석 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와 허대식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지휘를 맡는다. 본 공연은 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와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차례로 이어진 뒤 두 오케스트라의 합동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로 마무리 된다. 먼저 서귀초청소년오케스트라의 ‘경기병서곡’으로 화려하게 연주회의 문을 연다. 이 곡은 오스트리아 작곡가 주페가 자신의 오페라에 등장하는 주요 선율을 추려 만든 곡으로 세계 3대 서곡으로 꼽히기도 한다. 시원한 트럼펫과 호른의 울림으로 시작해 씩씩한 경기병의 행진을 방불케 하는 선율이 계속되며 연주의 흥취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치마로사의 ‘두 대의 플루트를 위한 협주곡 사장조’를 만난다. 우아하고 화사한 선율의 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1793년 작곡된 곡으로, 특유의 경쾌함과 아름다움으로 후대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의 마지막은 서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은 2022 산지천갤러리 개관 5주년 기념 소장품전 '몰입'을 12월 8일부터 2023년 3월 19일까지 산지천갤러리 2~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도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하여 노력해 온 산지천갤러리는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전시 공간이자 동시에 연구와 수집을 하는 곳으로 의미를 확장하고자 소장품전을 준비했다. 산지천갤러리의 소장품은 제주 출신의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故 김수남 작가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故김수남 작가의 작품은 그의 유족이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에 기증한 액자 사진 작품, 카메라와 메모 수첩 등의 유품 그리고 원판 디지털파일 17만 점(외장하드)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증 당시 유족들의 ‘조건 없는 기탁’ 덕분에 그간 열 번의 상설전과 기획전을 통해 작가의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으며, 산지천갤러리에서는 기증품을 가치 있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故 김수남 작가는 ‘한국의 굿’과 ‘아시아의 무속’을 주제로 광범위한 다큐멘터리 사진을 찍어온 세계적인 사진작가로, 50대의 나이로 아깝게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청 기자] 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앤 더 넘버시리즈’를 12월 9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공연은 장소영 음악감독과 뮤지컬 배우 신영숙, 남경주의 하모니를 즐길 수 있는 첫 콘서트이며, 소프라노 장소연과 팝페라 가수 유명지, 아리현이 출연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 명곡을 레퍼토리로 구성한 이번 공연은 ‘지금 이 순간’, ‘레베카’, ‘댄싱퀸’ 등 유명 뮤지컬 넘버는 물론 ‘나 가거든’, ‘노란셔츠 사나이’ 등 친숙한 대중 음악과 11인조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반주가 더해질 예정이다. 공연은 유료 관람으로 제주도 문예회관 운영 조례에 따라 30%에서 50%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관람권은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