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은 12일 도청 노인복지과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지공원 내 녹지대에 모과나무, 대추나무, 매실나무, 석류나무 등 60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의 주요 정책인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 만들기 나무 심기’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한 양지공원 추모객들이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녹색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양지공원에서 힐링하며 고인과의 추모의 정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양지공원은 공원 내 아름다운 숲을 조성·유지하기 위해 고사목 교체, 방제작업, 화초 식재 등 환경정비도 주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가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 추모 환경 개선 등으로 화장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형 제주도 노인복지과장은 “양지공원이 혐오시설이 아닌 추모와 쉼의 공간으로 거듭나 편안한 추모시설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미래세대인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제주도 지질자원의 형성과정과 주요 특징 등에 대해 체험 중심으로 교육하는 지오스쿨(Geo_School)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오스쿨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계층별・수준별 교육활동을 추진하라는 유네스코 권고사항에 따라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 학교가 확대된다. 오는 13일 도순초등학교 4학년 학생 교육을 시작으로 총 20여 회에 걸쳐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수시 모집을 통해 총 8회에 걸쳐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은 도내에서 활동하는 지질공원해설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실내 이론 강의와 함께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질조사용 암석방향측정기(클리노미터), 해머, 루페, 보안경, 보호 헬멧 등을 갖춰 지질공원 대표 명소별 특징에 맞게 진행된다. 고정군 한라산연구부장은 “올해 지질스쿨 참여 대상 학교 확대로 도내 학생들이 제주도 지질자원에 대해 충분히 알고 이해하도록 교육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봄, 초록의 시간! 제주녹차 수제차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체험행사는 제주농업생태원 내 6,666㎡ 규모의 녹차원에서 1일 25명씩 3일간 총 7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차를 즐기는 사람들에겐 초록이 물드는 봄을 느껴볼 수 있는 인기 체험으로 자리잡았다. 수제차 만들기 체험은 녹차 따기를 시작으로 덖음, 유념, 건조과정을 반복하며, 다식을 곁들인 다도 시음도 같이 진행된다. 녹차는 마늘, 토마토 등과 함께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이다. 녹차를 마시면 온화한 맛과 풋풋함에 반하게 된다. 체험료는 1인당 5,000원이며 미취학 학생은 무료다. 참가 신청은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이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팀으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강경안 농촌지도팀장은 “파릇파릇한 녹차 중에서도 가장 여린 잎으로 수제차를 만들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며 “초록이 물드는 4월엔 자연과 함께하는 녹차체험 행사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도내·외 응원 캠페인을 12일부터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4·3기록물 등재 당위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4·3기록물 등재 응원 캠페인은 12일 오후 6시 제주시청 일대, 14일 오후 2시 제주국제공항 1층(국내선 도착장 입구)에서 제주도, 제주4·3평화재단, 4·3유족회, 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대학교 총학생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4월 중에는 대학 등 도내 인구밀집지역과 서울지역 등에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민·관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제주농협은 관계기관에 전국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하는 등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3월 29일부터 등재 응원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4·3기록물 전시 및 도내 4개 대학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제주기자협회, 4·3기념사업위원회와 협력해 지난 3월부터 4월 초까지 외신기자, 중앙기자, 지방기자 등 100여명을 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며 서부도서관이 시행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제주 나무를 읽고 다시 보다'를 4월 26일부터 운영한다. '제주 나무를 읽고 다시 보다'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주도 나무의 생태를 관찰하고 나무에 얽힌 이야기와 역사를 인문학적으로 접근하여 제주의 자연 생태계와 제주도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해 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총 5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1회차부터 3회차까지는 제주에 분포하는 나무에 관한 생태와 특성을 알아보고 4회차에는 한라생태숲과 동백동산을 탐방하여 제주의 나무와 곶자왈을 직접 관찰한다. 그리고 마지막 5회차에는 여미지식물원에서 후속모임을 갖는다. 강사로는 오랫동안 자연환경해설사와 작가로 활동 중인 『이야기로 만나는 제주의 나무』의 저자, 이성권 생태해설사가 직접 강연과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부도서관 관계자는“제주의 나무들에는 그 나무에 기대어 살아온 제주 사람들의 삶이 새겨져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나무와 사람이 함께 사는 법을 배우고 제주 환경보전에 더욱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오퍼커션앙상블, 두근두근씨어터와 지난 3월 30일에 협약을 맺고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지역의 공연단체와 공연장 간 상생협력을 통하여 공연단체의 예술적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장 운영 활성화,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공연단체는 레퍼토리 및 창작 공연, 지역민을 위한 퍼블릭 프로그램, 단체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연장은 단체의 운영에 대해 필요한 시설 제공 및 프로그램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김정문화회관의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단체는 제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민간 오케스트라이자 제주 유일의 현악 오케스트라인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와 제주도를 대표하는 타악 전문 연주단체인 ‘오퍼커션앙상블’, 제주의 이야기를 소재로 다양한 창작극을 제작하고 있는 ‘두근두근씨어터’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공연이 김정문화회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본 사업에 따라 7월 ‘아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만의 문화적 매력과 특색 등이 담긴 경쟁력 있는 관광기념품 발굴 및 육성 지원을 위해 '제26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5. 2.부터 5. 12. 까지 신청·접수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또는 대한민국을 소재지로 하는 사업자나 법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작은 제주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먹거리, 관광명소 등 제주의 상징 요소가 담겨 있는 작품이어야 하며, 가격대와 상품성을 기준으로 ‘일반제품 부문’과 ‘프리미엄제품 부문’ 두 가지 부문 중 선택하여 응모할 수 있다. 출품작 심사는 상품성과 디자인, 창의/실용성, 품질수준을 기준으로 총 3단계 심사를 거쳐, 일반, 프리미엄 2개 부문 총 19개 작품(일반제품 17작품, 프리미엄제품 2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발표는 오는 7~8월 중 예정이며, 일반제품 부문 대상 500만원, 프리미엄제품 부문 수상작 300만원 등 총 2,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 호응도를 심사에 반영하고자 일반제품 부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제주 역사문화 콘텐츠를 확산해 나가고자 명사특강 「미래를 보는 역사」 제2편을 마련했다. 지난 2월 1편에 이어 26일 오후 2시 민속자연사박물관 로비에서 열리는 제2편 명사특강에서는 이청규 영남대학교 명예교수(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부위원장)가 초청강사로 나서 ‘고고학으로 보는 탐라문화’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날 특강에서는 탐라의 형성과 발전, 지배층과 주민들의 삶, 대외 해양교류와 교역품 등 탐라 역사문화에 대한 고고학 발굴 성과와 자료를 소개할 예정이다. 현장참여 신청은 민속자연사박물관 운영과로 하면 된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길 수 있도록 명사 초청 특강을 비롯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박물관 무료입장 등을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미술가와 관람객들의 안전 등 편의를 위해 문예회관 1・2전시실 석면철거 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초부터 재개방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2월부터 문예회관 전시실 석면철거 공사를 시작했으며, 지난 3월 마감공사 및 벽면 도배 등을 마무리했다. 지난 4월 1일 ㈔제주각자회 제7회 회원전, 푸르메 정기전, 한글문화큰잔치 ‘제주오름 나들이’ 전시 등을 시작으로, 향후 문화예술진흥원-노원문화재단과의 교류전, 우수작가 초청기획전, 제주신진작가 기획전, 제29회 제주청년작가전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문예회관 건물 내부와 야외에 전시된 ‘제주도 미술대전’ 대상 작품 15점도 4월 중 작품 상태 기초조사를 마치고 5월부터 정비(보전처리)를 시작해 오는 8월 중 도민에게 다시 선보일 방침이다. 김태관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올해 개원 35주년을 맞는 문화예술진흥원의 오랜 역사만큼 노후된 시설물의 개・보수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전시 행사 기획 등을 통해 더 좋은 작품을 도민들에게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한란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제주한란전시관 활성화를 위한 황금빛 새우란 전시회를 개최한다. 뿌리줄기의 모양이 새우를 닮은 새우란은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식물 중 하나로 천상화라고도 부르며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다. 그리스어로 ‘아름다운 꽃’이라는 어원을 지녔으며 성실과 겸허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생난경영회 제주지부(회장 이태훈) 회원 등 애란인이 일 년 동안 키워온 금새우란 등 70여 점을 선보인다. 또한 제주한란전시관 4월 프로그램으로 자연과학 실습과제 중 광학현미경 관찰 프로그램과 난초 드로잉, 난수채화그리기 아트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일정은 제주한란전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황금 새우란 전시회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관광객이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관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해녀문화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전시 및 조사연구 등에 활용하기 위해 해녀관련 자료를 구입하고 있다. 구입 대상은 제주해녀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생활도구 및 사진자료, 해녀작업 도구뿐만 아니라 해양수산, 제주민속 관련 자료 전반이다. 특히 올해는 제주해녀들의 독도 출향물질과 관련된 특별전시를 준비하고 있어 해녀들이 출향물질 시 사용했던 도구 및 서류, 사진자료 등을 중점으로 구입할 예정이다. 그 외 제주해녀의 역사 및 민속 관련 실증적 사료로 희소가치가 높은 유물을 우선적으로 구입할 계획이다. 매도신청 서류는 4월 4일부터 17일까지 방문, 등기우편,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 받고 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1차 선정 자료를 대상으로 유물감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유물의 가치와 가격을 결정한 후 매도자와 협상을 통해 유물 구입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문화를 지키고 알려 나가기 위해 관련 유물을 수집하는 만큼 개인 소장가를 비롯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구입한 자료는 제주해녀 관련 전승 보전을 위한 자료로 전시·교육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 시리즈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두 번째 공연, 조윤범, 콰르텟 엑스의 《음악사 하이라이트》를 오는 4월 15일 토요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음악사 하이라이트》는 이제까지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과 음악사를 ‘국내 최고의 해설 음악가' 조윤범이 프로젝트와 스크린을 활용하여 유쾌하게 풀어내는 강의와 콰르텟 엑스의 수준 높은 연주가 어우러지는 해설 클래식 음악회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관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비발디의 '사계'를 시작으로 고전파 시대의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현악 사중주, 낭만파 음악의 거장 멘델스존과 러시아의 별이라고 불렸던 차이코프스키까지의 음악을 한 번의 공연으로 즐기면서 음악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콰르텟 엑스’는 제1 바이올린이자 해설가, 베스트셀러 저자로도 유명한 조윤범이 이끄는 현악 사중주단으로 제2 바이올린의 양승빈, 비올라의 홍성원, 첼로의 임이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2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라디오와 방송에 출연해 화려한 연주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기당미술관 기획전으로 '제주 숲, 곶자왈 이야기'를 마련하여 제주 자연‘곶자왈’의 독보적 가치를 상기한다. 기당미술관은 4월 4일부터 7월 2일까지 제주의‘숲’을 주제로 현대미술 작가 4인의 회화, 한국화, 판화, 도자조각 작품 30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곶자왈’을 모티브로 마련됐다. 곶자왈은 다양한 식생과 동물들이 공존, 독특한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는 제주 자연의 보고이다. 곶자왈에 대한 공통되는 생각은‘특별하다’가 아닐까 싶다. 구불거리며 이어지는 길의 끝은 가늠할 수 없고, 몇 걸음 앞의 수목의 종류와 바닥의 길도 미리 알아챌 길 없는 깊은 숲이다. 울퉁불퉁 돌길과 흙길, 사람들의 발길로 자연스레 만들어진 길은 걷는 내내 긴장을 멈출 수 없게 한다. 사람들의 방문을 최대한 어렵게 만들려는 듯, 속을 쉽게 보여주지 않는 숲은 오랜 세월 그 자리를 지켜왔다. 이번 전시에 초대되는 작가는 김동기, 김산, 조윤득, 홍진숙 총 4명의 작가로 각기 다른 제주 숲의 모습을 선보인다. 김동기 작가는 2016-17년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로 제주와 연을 맺는다. 개발되고 변해가는 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제5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경계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을 주제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삼매봉도서관은 어린이 인권 독서 프로그램 '인권여행 같이가치'와 큰글자 도서 전시회 '더 커진 글자, 더 커진 감동'을, 중앙도서관은 '더이상의 ‘안돼’는 거절하겠어!'번역가 김여진 초청 특강과 제주 4.3관련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운영한다. 서부도서관은 관객 참여형 전래동화 즉흥극 놀이 '밥상머리 극장'과 훼손도서 전시회 '책의 아픔을 보다'를 준비했으며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은 그림책을 만화 기법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인 '모여봐요 그림책툰'과 그림책을 원작으로하는 영화 상영회를 진행한다. 안덕산방도서관에서는 '독서 명언 뽑기' 이벤트와 '세계책의날 컬러링 책갈피 꾸미기'를, 표선도서관에서는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와 '과월호 배부 이벤트', ''영등할망 제주에 오다'원화전시'를 준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해 지역주민에게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제53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한 ‘지구사랑 포스터 공모전’에서 총 10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3월 21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총 66점(저학년 42점, 고학년 2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에 제주시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3명의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4월 22일 ‘2023 지구환경축제’ 행사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4월 22일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개최될 2023 지구환경축제에서는 환경나눔 장터, 전시·홍보관, 환경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공모전에 출품된 모든 작품도 행사장에 전시할 계획이다. 박동헌 환경관리과장은 “아름다운 제주를 지키기 위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 체험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