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지난 11일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JA) 중학교 학생들이 다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행사 수익금 전액을 국제가정문화원(원장 임정민)에 기부했다. 이번 바자회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첫 행사로, 다양한 문화권 상품을 판매하며 다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부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임정민 국제가정문화원장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자기 용돈을 아껴 다문화 사회에 관심을 갖고 기부를 결심한 점이 매우 감동적"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인내심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 원장은 "이번 후원금은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바자회에 참여한 염규현 학생은 "포춘쿠키 판매가 특별했는데, 행운의 문구를 통해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힘든 순간을 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종헌 학생은 "짧은 기간에 친구들과 늦은 시간까지 회의하며 행사를 준비했으며, 전국적으로 다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윤지 학생은 "국제학교 학생으로서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국제가정문화원의 지원 활동에 동참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올해부터 자동차 정기검사 유효기간이 기존 2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에 따른 것으로, 유효기간 만료일 전 90일에서 후 31일까지 검사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유효기간 만료일을 기준으로 전후 각각 31일(총 2개월) 이내에만 정기검사를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만료일 90일 전부터 검사 가능해져 검사 기간이 많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차량 소유자들은 더 유연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자동차 정기검사는 차량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의무이며, 이를 어길 경우 최소 4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검사 명령을 받고도 1년 이상 검사를 하지 않으면 운행정지 처분도 가능하다. 또한, 자동차 제작 기술의 발전으로 내구성과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 비사업용 승용차의 첫 검사 시점도 기존 4년에서 5년으로 연장됐다. 이는 차량 소유자의 부담을 덜고 자동차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훈 제주 자동차관리과장은 “검사 기간이 4개월로 늘어난 만큼 유효기간 내에 반드시 검사를 받으시기를 바란다”며 “검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강풍과 비가 쏟아지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항공사 등에 따르면 18일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종일 결항과 지연편이 속출했다. 이날 오전부터 제주는 물론 다른 지역의 악기상으로 인해 밤 11시 현재, 예정된 470여 편 가운데 20여 편이 결항 조치됐고 150여 편이 연결편 문제와 강풍 등으로 지연 운항됐다. 또 이날 밤 9시 부산으로 출발한 에어부산(BX8131) 항공기가 다시 회항하는 등 기상 악화로 인한 불편이 이어졌다. 제주공항엔 이날 낮 12시를 기해 이착륙 방향으로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이고, 밤 11시를 기해 강풍 특보까지 내려졌다. 급변풍 특보는 19일 오전 11시, 강풍 특보는 19일 오후 3시까지 예정됐다. 이에 따라 항공사별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비정상 운항을 안내하고 고객들에 사전 운항정보 확인을 안내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는 18일 오전 6시부터 19일 낮 12시까지 제주 기점 노선 운항이 차질을 겪겠다며 부산 노선은 19일 오후 6시까지 운항 일정 등 확인을 당부했다. 또 아시아나항공도 19일 오후 3시까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의 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가 1일 첫 국내 작가 전시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展의 막을 올렸다.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지난 11월 30일 기자간담회에서는 박진우 ㈜티모넷 대표와 이왈종 화백이 참석해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展을 소개했다. 박진우 대표는 "빛의 벙커 오픈을 준비하면서 해외 작가의 작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내외 작품의 교류를 목표로 삼았다. 티모넷은 한국적인 정서를 화폭에 담아온 이왈종 화백의 예술 세계를 콘텐츠로 제작했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와 예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트 포 에브리원(Art for Everyone)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8년부터 몰입형 예술 전시를 시작했다. 저희 몰입형 미디어 아트는 미술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다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조금 더 많은 분이 쉽게 예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왈종 화백은 "작품과 삶에서 제가 늘 염두에 두는 주제는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행복은 어디에서 오고 불행은 어디에서 오는가'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울사사다 패션스쿨(이하 ‘사사다’)은 ‘23 패션 프로젝트 사사다’를 일본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실험 전시작품과 졸업작품으로 구성되는 FASHION Project SASADA는 다소 서툴고 거칠지만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일본 사사다의 초청과 서울사사다의 기획을 통해 진행되게 됐으며 오는 12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개최 장소는 서울 사사다의 본교인 일본 학교법인 사사다 학원이 위치한 시즈오카에서 개최된다. 매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패션 프로젝트 사사다가 2023년에는 일본에서 개최되면서 아쉬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서울 사사다는 추후 패션 프로젝트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일본 학교법인 사사다학원의 협력을 시작으로 그랜드 호텔의 장소 협찬, 시즈오카 STUDIO611의 적극적 협력, 나고야 JIOTTO는 모델 담당을 진행해 주고 있다. 관계자는 “일본에서 패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학교는 국내에서 쉽게 찾기 힘들다. 일본 내에 연고지가 없다면 학생들과 교수진들 관계자들이 모두 일본에 가는 것도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신용 사회인 일본 회사들과 일면식도 없는 상태에서 프로젝트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VR 게임 전문기업 에이디엠아이(대표 김문식)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BEXCO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G-STAR 2023에 참여해 신규 VR 게임 ‘100F(BLESSING OF THE GUARDIAN)’를 선보인다. ‘100F(BLESSING OF THE GUARDIAN)’는 OCULUS QUEST 2를 기반으로 한 타락한 신과 인류의 대결을 다룬 판타지 어드벤처 액션 게임이다. 신이 내린 10개의 재앙에 주요 캐릭터(아이리스)가 맞서는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이번 게임은 다채로운 액션과 전투 요소를 중심으로 신비한 퍼즐과 장애물을 해결하는 스토리 기반의 미션 수행이 주요 재미 요소로 구성된다. 3개의 볼륨으로 구성된 ‘100F(BLESSING OF THE GUARDIAN)’는 2024년 6월 첫 번째 볼륨인 ‘VOL 1. 거짓 신과 재앙’이 정식 출시 예정이다. 이번 ‘G-STAR 2023’에서는 9월 도쿄게임쇼에 참가해 받은 평가 의견이 보완된 ‘VOL 1.의 Chapter1 서막(숨겨진 힘)’을 만나 볼 수 있다. 김문식 에이디엠아이 대표는 “‘100F(BLESSING OF THE GUARDIAN)’이 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지난 10월 27일, 부여에서 대전기업 (주)제이어스와 부여기업 협동조합 주인이 준비한 특별한 만남이 이뤄졌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만남은 부여의 지방소멸 현상 극복과 지역 발전, 지역 생활 인구 증가 촉진을 위한 대전세종 및 부여 기업 협업의 의미가 담겼다. 참여기업은 △한복마을사회적협동조합(대표 성덕중) △(주)도이피다(대표 김도이) △우리술협동조합(대표 이호상, 우주혜) △(주)패츠(대표 박성국) △엠아트플라이(대표 채송화) △로브콜(대표 오태근) △푸로운(대표 박건아) △한국멘토링협동조합(멘토 강관식) △부여관광두레협의회(대표 진수범)로 모두 지역을 돕고 지역 경제를 촉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기업들이었다. 세미나는 오우진 (주)제이어스 대표의 웨케이션 근무제도 및 부여살이 워케이션플랫폼 소개와 노재정 협동조합주인 대표, 이희준 부여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지방소멸 해결을 위한 열정적인 협업 의지로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부여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기 위해 농촌체험과 팜파티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기업 대표들은 백제 역사를 기반으로 한 지역으로부터 다양한 문화 교류와 협업을 기대하며, 앞으로 부여살이 워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대한민국 대표 주방 브랜드HC해피콜은 국가대표 쇼핑 축제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오는 30일까지 HC해피콜 공식몰에서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쇼핑뿐 아니라 문화도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다. HC해피콜은 단독 특가로 200여종의 주방 및 가전용품 히어로템들을 최대 40% 할인 진행하며 HC해피콜몰 신규가입회원에게 10% 장바구니 쿠폰을 지급하며, 구매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HC해피콜 관계자는 “근래 우리 경제 상황은 기업에도 소비자에게도 버거운 것이 현실”이라며 “‘코세페’와 함께하는 HC해피콜의 대규모 할인 행사가 소비자에게 알뜰한 장보기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20세기 미술의 거장 앙리 마티스와 그의 영향을 받아 야수파로 활동한 라울 뒤피의 작품을 함께 선보이는 국제 명화전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12일부터 내년 4월 7일까지 101일간(휴관일 제외) 기획전시실 1·2에서 열리며,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전시에는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 '재즈'를 비롯한 80여 점의 드로잉, 판화, 아트북과 라울 뒤피의 유화, 수채화, 드로잉, 판화, 아트북 등 180여 점이 출품된다. 이번 전시는 바다를 사랑한 두 프랑스 출신 거장의 작품을 바다 건너 제주에서 함께 만나보는 데 의의가 있다. 뒤피는 프랑스의 항구도시인 르아브르에서 태어나 평생 바다를 주제로 작품활동을 해서 ‘바다의 화가’로 불린다. 마티스 역시 프랑스 니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바다에서 영감을 받았고 이를 토대로 많은 작품을 남겼다. 기획전시실 1에서는 프랑스 니스 시립미술관과 앙드레 말로 현대미술관이 소장한 뒤피의 걸작과 세계 최고의 뒤피 작품의 개인 소장가로 손꼽히는 에드몽 헨라드의
[영상] 한국 성형수술로 인생을 바꾼 베트남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