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기고] 감출 수 없는 미소
모두가 기다리던 그때가 드디어 온 것인가! 지난 2년간 우리를 옭아맸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다. 마스크 착용이 남아 있지만, 모두가 소망했던 일상으로의 회복이 시작된 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직장동료와 가족 등 지인들이 오미크론에 확진되던 지난 두어 달은 마치 폭풍우가 치던 한여름 밤과도 같이 지나갔다. 코로나19가 우리를 덮친 지난 2년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 이제 햇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지난 시간은 우리 모두의 일상이 코로나19와 연관되지 않고는 설명할 수 없었고 모든 일은 코로나19로 귀결되었다. 사람에 따라 조금의 차이가 있을 뿐 우린 스트레스와 불안감, 우울감이 반복되는 일상의 삶을 잘 견디어 왔다 누구는 2년 전과같이 쉽게 일상으로의 회복이 가능할 것이지만 누구는 트라우마로 남아 있을 것이다 이러한때 우린 스스로 또는 이웃과 가족 동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도록하자 어렵지 않다, 따뜻한 날 가족과 친구와 발을 맞추어 천천히 숲길을 걸어보자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위로가 될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 걷기 좋은 숲길과 공원들이 널려있다 마침 계절도 바뀌어 가는 곳마다 볼거리가 가득하다. 문화적 갈증도 많을 것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