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태권도 발상지 ‘주먹탑’건립 70주년을 맞아, 모슬포 소재 주먹탑 인근에서 기념식수가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하성용 의원(서귀포시 안덕면, 더불어민주당)는 5일 최홍희 기념사업준비위원회(정순천 준비위원장) 및 개성문화원(민승준 위원장)과 함께,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해 1953년 제주 태권도 발상지 ‘주먹탑’건립 70주년 기념 헌수를 진행했다. ‘주먹탑(서귀포시 상모리 2820번지)’은 최홍희 장군이 1953년 29사단을 창설하면서 태권 사단 창설을 기념하며‘주먹탑’을 세웠다. 1958년 전두환 군사정권에 의해 매몰됐으나, 2002년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세 조각으로 나눠져 땅속에 묻혀 있던 것을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최근 남북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태권도의 발상지’, ‘북한태권도의 모태’로도 주목받으면서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정순천 위원장은 “이번 제주 태권 주먹탑 헌수는 최홍희 기념사회의 시작이며, 곧 남북 태권도 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첫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성용 의원은 “제주의 ‘태권도 발상지’로서의 역사적 상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023년 4월 5일 의정자문위원회 교육분과위원회 제2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의정자문위원회 교육분과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교육관련 지역사회 요구 등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김창식 교육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정자문위원님들이 회의에서 제안하고 자문한 내용을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2대 전반기 의정자문위원회 교육분과위원회는 2022년10월에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2022년 11월에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교육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교육수요자의 입장에서 교육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대진 부의장은 경계선지능 학생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경계선지능 학생의 학습능력 향상 및 원만한 학교생활을 통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고자 2023년 4월 5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대진 의원에 의하면 경계선지능은 일종의 인지 장애의 하나로, 비장애인과 지적 장애인 지능의 중간인 경계선상에 위치하는 지능(평균 IQ는 70~84 정도임)이라고 했다. 지능이 평균에 미치지 못하다 보니 일반학생에 비하여 암기 능력, 분별력, 인지력 등이 현저히 떨어진다. 그러나 외관상 정상인이고 의사소통은 가능하여 이들의 행동이 고의적인 것으로 오해받기도 하며, 이로 인해 학교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김대진 의원은 2016년 8월 4일 느린학습자 지원법(초중등교육법 개정)이 제정되어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5조에 따른 학습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지 아니한 학생(이른 바 경계선 학생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교재ㆍ프로그램 개발 및 교사 연수를 의무화하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지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고의숙 의원은 '기초학력 보장법' 시행에 따라 기존의 기초학력 향상 지원에 관한 사항을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사항으로 전면적인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기초학력 보장을 이루고자 2023년 4월 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기초학력 향상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고의숙 의원은 최근 3년간 3R’s(읽기, 쓰기, 셈하기) 미도달 학생 현황을 보면 2020년 1.14%, 2021년 1.64%, 2022년 2.55%로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고등학교 2학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 따른 기초학력 미달 비율도 2019년(국어 0.4, 수학 0.59, 영어 0.35)에서 2020년(국어 0.52, 수학 0.75, 영어 0.64), 2021년(국어 0.52, 수학 0.83, 영어 0.62)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고의숙 의원은 특히 코로나의 영향으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증가와 함께 도농간 학력격차로 인하여 기초학력 보장은 더욱 어려운 현실이라고 했다. 더욱이 국가에서는 이러한 현실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기초학력 보장법'을 제정한 만큼 이제는 제주에서도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2023년 4월 3일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개최되는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여 제주 4·3사건 희생자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학 의장은 “이번 추념식을 통해 제주 4·3사건 과거의 아픔을 듣고 상생과 평화의 가치로 만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의회에서는 앞으로도 4·3희생자 및 유족들의 아픔을 보듬고 삶과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4일 오후 2시 서귀포시 대륜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서귀포 혁신도시 활성화 등 대륜동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주연구원 이중화 박사가 ‘제주 혁신도시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중화 박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 정주여건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정주환경 개선전략, ▲상생발전기금 운영 및 예산연계형 협력사업 추진 등 협력적 방안 등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이어 이정엽 의원(서귀포시 대륜동)을 좌장으로 이성호 교수(제주대학교 부동산관리학과), 현용주 위원장(서귀포시 대륜동주민자치위원회), 오시창 회장(서귀포시 서호마을회), 강병철 위원(서귀포 혁신도시아파트 4개단지 협의회)이 지정토론에 나선다. 또한 현장에 참여한 주민의 다양한 의견수렴도 함께 할 예정이다. 주민 대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이정엽 의원은 “혁시도시를 통해 지역발전의 나름의 성과는 이뤘지만, 산학연 클러스터기업 입주율이나 지역인재 채용률은 100점만점에 30점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초라하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기환 의원(환경도시위원회, 제주시 이도2동갑 선거구)은 제415회 임시회를 맞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디지털 문해력 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곧이어 이 조례에 대한 의견을 관련기관, 단체, 개인에게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입법예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김기환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내 학교에서 디지털 문해력 역량을 함양시키는 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학교교육을 통해 제주학생들이 디지털 문해력 함양에 이바지하고자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했다. 이번에 제정되는 조례 내용은 도교육감과 학교의 장의 책무(안 제3조), 기본계획의 수립․시행(안 제4조), 사업추진(안 제5조), 사무의 위탁(안 제6조), 협력체계 구축(안 제7조), 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안 제8조), 위원회의 구성(안 제9조), 위원의 임기(안 10조), 위원장의 직무(안 11조), 위원회의 회의(안 제12조), 간사(안 제13조), 회의록의 비치(안 제14조), 운영세칙(안 제15조)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김기환 의원은 교육부는 학생들이 디지털 미디어와 기술에 대한 이해를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황국 부의장(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용담동선거구)은 3월 31일 경상남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공항소음 대책 광역의원 협의체가 주최하고 최학범 부의장이 주관하는 ‘공항소음피해 대책 논의를 위한 광역의원 간담회’에 참석 했다. 김황국 부의장은 공항소음 대책 광역의원 협의체 좌장으로 이번 간담회에서 토론과 협의체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 등을 진행했다. 특히 제21대 국회 의원들이 발의한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들에 대한 처리현황을 참석한 협의체 의원들과 심도 깊게 논의를 이어 갔다. 앞으로 공항소음 관련 국회 계류 법안들이 지방자치단체의 공항소음 대책사업 추진 명시, 공항소음 피해에 따른 주민지원사업 및 세제지원 등에 대한 내용에 대해 참석의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지난 3월 21일 김한규의원 등 12인이 공동 발의한 개정안에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심야비행 통제시간(23시∼익일 06시)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근거를 법률에 직접 명시하여 예외적 상황에 처한 승객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려는 내용(안 제9조의2 신설, 제17조제2항)에 대해 공항소음 피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ㆍ정책입법담당관실과 대정읍 스포츠파크건립위원회 공동주최로 3월 31일 오후 3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스포츠파크 조성”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서귀포시 지역의 동ㆍ서지역의 균형적 스포츠시설 확충으로 지역산업을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김민철 교수(조선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는 “스포츠시설과 지역발전 그리고 사회적 가치”에 대하여 주제발표하면서 스포츠산업, 사회적, 복지부분에서 기대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황철상 교수(제주국제대학교)는 대정읍의 기존 체육시설의 활용방안연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입지 조건과 향후 시설의 운영에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했다. 김승종 논설실장(제주일보)은 “스포츠파크건립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당위성이 있어야 하며 도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 대정읍의 알뜨르비행장 인근 부지활용의 필요성과 평화대공원 사업과 연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최영근(제주연구원) 박사는 “스포츠파크의 건립비용과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면서 규모있는 시설로 각종 스포츠이벤트 유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고석용 위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16회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 오후 7시~10시까지 도의회 의사당 건물 외벽에 파란 불을 밝히며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전개한다. 세계 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은 매년 4월 2일로,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자 지난 2008년 UN총회에서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날 전 세계 170여개국 지역 명소에서는 파란 불을 밝혀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사랑과 이해를 촉구하는 글로벌 캠페인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파란색은 자폐성 장애인들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색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한 제주도의회는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올해도 파란 불을 밝히는 데 함께 참여한다. 김경학 의장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