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7월부터 노년층 대상으로 우쿨렐레 악기 연주를 통한 음악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우리의 기억을 이어주는 『치매안심 하모니』사업의 일환으로 음악치매예방교실은 7월 4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15회기 운영되며, 대상은 65세 이상 지역주민 중 선별검사 상 정상군으로 악기 연주뿐만 아니라 치매예방체조, 뇌똑똑 인지학습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쿨렐레 악기는 네 개의 줄을 손가락으로 퉁겨 연주하는 악기로 한 사람이 한 음정씩 소리내 합주하기 때문에 협동심과 집중력을 높여주고 특히 연주 방법이 간단해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연주할 수 있다. 이번 음악치매예방교실은 어르신들이 우쿨렐레 악기를 배우며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 등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고, 합동 연주를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흥미와 재미를 겸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즐겁게 치매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구강건강이 취약한 유아, 어르신, 장애인들을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집 4개소, 노인복지설 3개소, 장애인복지시설 2개소, 총 9개소를 대상으로 구강관리 동행자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해당 시설 종사자를 사전교육하여 구강관리 동행자로 양성한 후 자체 시설에서 원아 및 시설 입소자에게 다양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7월 말까지 45회 802명에 대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2021년 사업 운영후 100%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 2022년에는 구강관리 동행자 교육사업을 7개소 28명에서 9개소 35명으로 확대 양성했다. 양성한 구강관리 동행자들이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매월 치아모형 인형, 구강관리 동화책 등 다양한 구강관리 교육자료 제공 및 대상자에게 맞는 구강관리용품, 불소용액을 지원하여 지속적인 구강건강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구강관리는 전문가만의 몫이 아니라 스스로의 관리 노력, 대상자와 함께 생활하는 사람의 관심과 지도가 중요하다는 인식의 전환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건강 취약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7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26개소 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2023년도 감염병 예방교육과 함께하는 손씻기 체험교실”운영을 강화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자료와 뷰박스 체험기기를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대면 교육으로 진행하여 올바른 손씻기 실천습관을 조기에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영상 시각화 자료를 통해 물로만 씻은 손과, 올바른 손씻기 6단계를 모두 실천해서 씻은 손에 남아있는 세균을 직접 생생히 비교하여 어린이들의 관심을 이끌고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감염병에 대한 예방의식 및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고, 여름철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소아 시기 호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면역이 취약한 어린이들이 밀집된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감염병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대부분의 감염병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서 매년 신규 암환자 인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서귀포시 전체 사망원인 중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25%에 달한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올해 민생시책의 일환으로 생활 속 암 예방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암환자 및 가족 대상으로 전문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생활 속 건강실천 프로그램 운영(상·하반기), 암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종양표지자검사(8종) 실시, 암 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1:1 암 검진 전화 수검 독려 후 수검이 확인되면 소정의 암 검진 홍보 물품을 제공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 속 건강실천 프로그램은 전문외부강사(푸드테라피스트, 항암보완치유전문가)의 물마시기(6주동안 체수분율 2%올리기), 식사(건강한 식단 관리), 운동(생활습관 교정 등), 수면(최소7시간 이상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5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건강한 세포만들기를 주제로 이루어졌다. 상반기에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10여 명을 대상으로 6주간 실시됐다. 마지막 주에는 환상숲 곶자왈에서 맨발걷기 명상, 족욕테라피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국가암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2023년 국가6대 암검진 수검 인증하기’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암검진율이 저조한 서귀포시 동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검을 격려하기 위해 국가 암검진 완료자에게 선착순 200명에게 자연드림 ‘현미찹쌀’이나 ‘서리콩’중 선택하여 성공물품을 지급한다. 참여방법은 서귀포시 동지역 주민 중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가 워크온 공식커뮤니티 챌린지에 참여하기를 신청한 후 국가 암검진을 받고 신분증과 건강검진 확인서나 건강검진 결과지 등 수검 증명 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암종별 대상 기준은 홀수년도 출생자로 ▲자궁경부암(20세 이상, 2년 주기) ▲간암(40세 이상 고위험군, 6개월 주기) ▲위암(만 40세 이상, 2년주기) ▲유방암(40세 이상, 2년 주기) ▲대장암(50세 이상, 1년 주기) ▲폐암(54~74세 고위험군, 2년 주기)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암검진, 빨리 수검인증하여 선물도 받고 건강도 챙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만 12~17세 여성청소년 및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구인두암의 주요 원인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암의 70~90%를 예방할 수 있으며, 성 경험 이전에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만 12~17세 여성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이며, 1차 접종을 만 15세 미만에 받은 경우 총 2회, 만 15세 이상 받은 경우에는 총 3회 접종을 시행한다. 다만, 올해 마지막 지원 연령인 2005년생 여성과 1996년생 저소득층 여성의 경우 2023년 12월 31일까지 무료접종 가능하니 첫 접종에 따른 접종 횟수와 간격을 고려하여 미리 접종해야 한다. 접종은 거주지 상관없이 관내 보건소,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 4개소에서 무료접종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지정의료기관찾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자궁경부암은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만큼 더 많은 여성들의 건강이 증진될 수 있도록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6월 26일 국가를 위해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다한 국가유공자 유족 송영심 씨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의 말씀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송영심 씨는 애국지사 故 고영호 씨의 배우자이며 전몰군경 故 송인규 씨의 자녀이다. 故 고영호 씨는 조선독립청년당을 조직해 활동하다가 독립 활동이 일본 경찰에 의해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간주되어 징역 1년 6월형을 받고 억울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故 고영호 씨의 독립ㅜ휴ㅐ활동의 공훈을 인정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고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유공자 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유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예우를 갖추고 행정적인 면에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보훈대상자의 예우를 강화하고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기 위해 간부 공무원과 읍‧면‧동장이 오는 30일까지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42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하여 '2023년 어르신 틀니·보청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초연금 수급자 중 틀니는 만 75세, 보청기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며, 틀니의 경우 최대 50만 원(악당 25만원)·보청기는 34만 원 지원된다. 다만, 틀니 지원사업의 경우 의료급여 수급자는 제외되고, 보청기 지원사업은 청각장애 등록자인 경우 제외된다. 또한, 7년 이내 동일 사업 수혜자의 경우도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과 통장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단, 보청기의 경우 보청기 처방전을 먼저 발급받고 신청 시 제출해야 한다. 서귀포시는 2022년에는 124명의 어르신에게 4100만 원을 지원했다. 한편, 청각장애 등록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청기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임플란트의 경우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2개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귀포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해당되는 어르신들이 신청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개별 안내문을 발송하고 읍면동 주민센터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6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주거취약계층 및 냉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6월 말까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거취약가구를 방문하여 냉방 상태, 주거환경 실태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가구 특성에 따라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501가구에게 2000만 원 상당 쿨매트 등 여름 냉방용품과 냉방비를 지원한다. 또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생계곤란으로 폐지 수집하는 어르신을 파악하여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냉방기 가동이 어려운 가구에는 에너지 비용과 냉방꾸러미 등을 지원한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자율방재단,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 복지기관 등과 협력하여 계절적 재난에 대비하여 사전 예찰하고, 노후 및 반지하 주택 등 취약가구를 방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예정이며, 장마․폭염특보(경보, 주의보) 발효 시 24시 이내 안전확인 및 보고체계를 운영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7년만에 엘니뇨가 오는 등 이상기후 예측으로 긴장감이 높다.”며 “장마철 장마, 폭염에 대비하여 주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이번 1회 추경을 통해 자체예산 6억 6천 6백 70만 8천 원을 추가 확보하고 3/4분기부터 인상된 금액으로 경로당 간식비를 지원한다. 제주시는 현재 경로당에 월별 또는 분기별로 운영비, 간식비, 냉·난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간식비 단가 인상 추진을 위해 자체 예산 6억 여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각 경로당에 기존에는 이용인원별 최저 33만 6천원에서 최대 96만 원 지원했으나 인상분을 반영하여 최저 월 50만 4천 원에서 최대 1,440천 원 상향 지원으로 이용 노인들 간식비 부족분이 해소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315개소 경로당에 총 53억 6천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만 65세 이상 노인은 누구라면 주소지와 가장 근접한 경로당에 가입 신청을 하여 회원 자격 취득 후 이용할 수 있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경로당 간식비 단가 인상을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해 경로당 운영의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