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3년간의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종식 후 보건소, 성산ᐧ표선보건지소 건강증진센터를 다시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1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건강증진센터는 러닝머신, 좌식자전거 등 체력단련장비와 체성분 측정기, 근지구력 측정기 등 63종의 다양한 운동 기구를 갖추고 있으며 각종 장비를 이용하여 체력단련을 하고자 하는 지역주민에게 올바른 장비 사용법과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을 알려주고 있다. 건강증진센터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고, 운영시간은 주말, 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다. 건강증진센터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5월 25.3명에서 8월 현재 39.7명으로 14.4명 늘어 지난 5월 코로나19 종식 선언 이후 꾸준히 이용자가 늘면서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서귀포시 동부지역 비만율(자가보고)은 2022년 36.5%로, 2021년 38.5% 대비 2%p 감소했으며,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 또한 2022년 69.0%로 2021년 61.3% 대비 7.7%p나 상승했으며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8월 23일 보건소 구강체험실에서 20여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교육과 구강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구강체험 교육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올바른 구강관리와 건강한 습관 형성을 위해 임신기 구강관리법 교육과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고, 치아우식증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바니쉬 도포 체험을 했다. 또한 구강카메라로 구강내를 직접 관찰하여 칫솔질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고 계란을 이용해 불소의 효능을 직접 관찰하며 구강관리에 불소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구강질환에 취약한 임산부들은 임신 중 호르몬의 변화, 입덧, 간식 섭취로 인해 충치, 잇몸질환 등 구강질환이 발생하기 쉽고, 특히 엄마의 구강 건강은 태어날 자녀의 건강과 직결되므로 출산 전에는 더욱더 구강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구강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비만에 대한 올바른 정보습득으로 운동 실천율을 높여 건강증진 향상 및 만성 질환 예방을 위해 성인 비만 예방 라인댄스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서귀포시 서부지역의 비만율은 35.8%로 전년 37.9% 대비 2.1%p 감소했으나 전국 32.5% 대비 높은 수준이며,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참여자 모집은 대사증후군 판정기준에 따라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인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참여자와 지역주민 중 신체활동 증진이 필요한 과체중자를 우선으로 선정하고, 프로그램 전후 체성분을 측정하여 참여자들 스스로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라인댄스 교실은 참여자들의‘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향상 및 체지방률 감소를 목표로 서부보건소 다목적실에서 8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주 3회(월, 수, 금) 18시 30분부터 운영한다. 특히, 지난 상반기에는 안덕면 주민 대상으로 안덕보건지소에서'지방 쏙! 근육 업! 성인 비만관리 운동교실'이 운영됐으며, △스트레칭 및 세라밴드를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모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증상을 미리 발견·예방·치료하기 위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라는 질병이 주는 위압감과 오해로 인해 건망증이 나이가 들면 으레 나타나는 정상적인 노화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기억력 저하가 초기 치매의 가장 핵심적인 증상인 만큼 기억력 저하 등의 인지저하가 느껴진다면 치매조기검진을 반드시 받아봐야 한다. 보건소의 치매 조기검진 과정에서 인지선별검사 결과 ‘정상’은 2년 후 선별검사를 다시 받도록 안내하고 있고,‘인지저하’의 경우 월 1회 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진단·감별검사와 협약병원의 치매조기검진 중 택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 서귀포시 동부지역 60세 이상 인구 대비 치매조기검진율이 6월 말 기준 11.79%로 아주 저조한 실정이며, 2022년도부터 중앙 치매 관리 지침에 치매검진의 연령제한이 없어진바 지역주민 누구라도 연령제한에 관계 없이 치매 조기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이면 누구든 받을 수 있다 ”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8월 22일 제주시청 본관횐의실에서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자립지원 사업 제주시 권역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제주시를 비롯해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제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제주시권역주거복지센터,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등 각 기관의 대표자가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 교환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협약기관은 중장년 1인가구 자립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제주시 관내 중장년 1인가구의 고립과 사회적 단절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 주요 내용으로는 ▲심리검사를 통한 개별 또는 집단 상담을 실시하는 심리정서적 자립지원, ▲자기참여형 프로그램 등 자조모임을 위한 사회관계적 자립지원, ▲맞춤형 개별서비스로 경제적 자립지원,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한 건강관리 자립지원 등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중장년 1인가구의 고립과 단절에 대해 행정과 민간 시설 모두가 함께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오늘 협약을 통해 외로운 분들의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8월 말까지 폭염과 밤낮없는 무더위로 힘든 여름철 취약계층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웃돕기를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8월 중순 대정읍과 표선면을 시범지역으로 하여 안전협의체를 구성, 발대식을 가졌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자율방재단,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가 협력하여 주거취약가구 및 재난․안전 취약가구 안전확인에 나선다. 또한, 무더운 여름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질병을 가진 고위험 1인가구에 스마트 플러그를 보급하여 안전확인에 나설계획이다. 먼저, 폭염·태풍 등 자연재난에 취약한 주거취약 19가구를 대상으로 냉방 상태, 주거환경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냉방용품(선풍기, 여름이불, 생활물품등) 및 생활용품 18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또한, 폭염 및 폐지가격 하락으로 여름나기가 힘든 폐지줍는 취약가구(50가구)를 조사하여 냉방용품 등 희망꾸러미(50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8월 중 ㈜새한공조(대표 이세문)에서 에어컨이 없이 무더위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10가구에 에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귀덕1리를 대상으로 농어촌 취약여건 개조사업 시행계획(1차)이 8월 16일 확정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귀덕1리 농어촌 취약지역 개선사업은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사업, 빈집철거, 노후 집수리 등 마을의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해당 지역의 안전위생 등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 주요내용은 크게 4개사업으로 구분되며 ▲노후주택 정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빈집 철거, 노후 집수리, 공폐가 철거, ▲안전위생 확보- 보행환경 개선 등 마을안길 정비, 재래식 화장실 철거, ▲주민공동시설- 신서동 및 사동 마을회관 리모델링 주민공동이용시설 정비, ▲휴먼케어 주민역량 강화- 노인돌봄, 문화활동 프로그램, 홍보마케팅 등이다. 이번 1차 시행계획에서 12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9월 2차 시행계획에서는 추가 7억 원 투입해 최종 내년 상반기 중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기완 마을활력과장은 “이번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생활환경이 취약한 농어촌 마을의 주거 인프라를 개선하고, 위생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결핵 발생 시 파급력이 큰 돌봄시설 54개소 임시일용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잠복결핵감염이란, 결핵균이 몸속에 잠자고 있는 상태로 증상이 없으며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지만 2세 미만 소아가 감염될 경우 결핵으로 진행될 확률은 40~50%로 매우 높은 질병이다. 결핵예방법 시행규칙 제4조에 따라 영유아 및 아동 돌봄시설 종사자의 검진이 의무화됐음에도,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 검사 비용과 근무지 변동 등의 사유로 검진을 기피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서부보건소는 일용직 근로자에게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며, 검사는 보건소로 방문하면 검진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의료기관(신생아실, 신생아중환자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 시설의 종사자 ▲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중 고용 계약기간 1년 미만 근로자다. 검진 결과, 양성자에게는 흉부X-선 검사와 치료를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31개소, 81명의 대상자에게 검진을 지원했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전국적으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오는 8월 21일 관내 장애인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은 노인 등 결핵발병 고위험군에 대하여 결핵검진을 지속 추진하여 발병 예방과 조기 차단을 통하여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하여 2022년부터 추진 되고 있다. 서귀포시 동부지역(남원읍, 성산읍, 표선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2022년 말 11,860명으로 전체인구의 25.5%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찾아가는 이동검진은 7개소에 대하여 실시했고 이번에 실시하는 장애인 시설을 포함하여 총 10개소 350여 명을 검진하게 된다. 2022년 전국 만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노인 등 187,981명을 검진한 결과, 133명(7,038명/10만명 당)의 신환자를 발견했다. 한편, 국가에서는 결핵퇴치 목표 달성을 위하여 국가차원의 결핵관리사업 추진과 함께 인식개선 및 결핵 기침예절 실천 등 예방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홍보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3월 24일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2월부터 8월까지 수급자 1,410세대에 대해 수도 요금 647만 원을 감면 시행했다. 수급자 수도 요금 감면은 수도 급수 조례 개정에 따라 올해 1월 첫 신청 접수하여 2월부터 감면 혜택을 적용하고 있으며, 8월까지 누적 감면 혜택 적용 세대는 시행 첫 달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시는 수급자 감면제도 시행 초 신청이 저조함에 따라 홍보 노력을 해왔다. 수급자 신규, 변경 시 수도 요금감면 안내문이 배포될 수 있도록 복지 담당 부서와 협업 체계를 구축했고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안내문 배포(4,000부), 거주지 이전 수급자에게 감면 재신청 개별 안내 등 홍보를 강화했다. 수급자 수도 요금 감면신청은 수급자 증명서를 첨부하여 관할 읍면동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되고, 가구당 가정용 월 수도사용량에 따라 최대 10㎥(5,100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홍보 및 안내를 통해 지역 내 모든 수급자 가구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직 감면신청을 하지 않은 수급자 가구에서는 관할 읍면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