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3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평일 운영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유지하고, 주말과 공휴일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조정한다. 2020년 1월 31일 선별진료소 운영 이후 3년 7개월 만에 조정되는 조치로, 감염병 등급은 하향됐지만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의료기관 입원환자 선제검사는 현행 유지됨에 따라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보호자(간병인)에 대해 필요 시 검사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의료기관에서의 진단검사비가 유료로 전환됨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먹는치료제 처방 대상군은 외래PCR 비용의 30~60%, 외래RAT 50%, 입원PCR 20%를 지원한다. 응급실・중환자실 재원환자는 입원PCR 20%, 입원RAT 50% 등을 건강보험급여로 지원하며,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경우 고위험군 검사 및 감염취약시설·의료기관 감염관리를 위한 선제검사 무료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8월 28일과 29일 금연실패를 반복하거나 혼자 도전하기 어려운 금연 결심자들 대상으로 약천사 및 지역 내 공방과 연계, 금연성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슬기로운 금연생활 노담쓰담”을 운영했다.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서귀포시 서부지역의 현재흡연율은 20.4%로 전년 23.1% 대비 2.7%p 감소했으며 제주도 21.9%보다 낮지만 전국중앙값 19.3%보다 높은 실정이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 18명을 대상으로 '1기 템플스테이 연계 금연 의지 다지기', '2기 집단 심리상담과 공방체험 통한 금연 스트레스 치유'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08염주․단주 만들기 ▲사물체험(법고․범종 등) 통한 마음비우기 ▲스님과의 차담 ▲미술치료 활용한 스트레스 치유 ▲금연시도의 어려움과 금단 증상시 취했던 행동요법 사례 발표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월 1회 개별상담 등 추후관리를 진행하여 지속해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올해 1억4천8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희귀난치성과 중증 질환자들의 도외병원 진료시 교통비를 1인당 연 12회까지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도외병원 진료시 항공료와 선박비 등 교통비이며, KTX 등 현지 교통비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중 산정특례자로 등록된 희귀난치성과 중증 질환자이며, 18세 미만 질환자의 경우에는 동반 보호자 1인까지 추가 지원한다. 신청은 도외 진료일 또는 입ㆍ퇴원 날짜를 기준으로 전후 일주일 이내 탑승권과 진료비 영수증 원본을 구비해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금까지 희귀난치성과 중증 질환자 204명에 대해 9천 4백만 원(726회)을 지원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경비 부담으로 도외지역 병원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지원 대상자들이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안내와 홍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과 거주하고 있는 주택 내 낙상예방을 위한 ‘노인 생활안전사고 예방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노후 생활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성인용 보행기, 안전 손잡이, 미끄럼 방지용품 등 안전사고 예방 복지 용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장기 요양수급자(1~5등급, 인지지원)로 판정을 받지 못한 등급외 A 또는 B에 해당하는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다. 지원기준은 지원 품목에 따라 ▶성인용 보행기는 25만 원 한도 내 1대(5년 마다 1대) ▶안전손잡이는 최초 1회 설치비 등 40만 원 한도 내 ▶미끄럼 방지용품은 설치비 등 최초 1회 25만 원 한도 내로 지원한다. 또한 소득수준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는 100%, 차상위계층 95%, 일반노인은 90% 비율로 차등 지원되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어르신들의 보행 불편 해소와 가정 내 낙상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어르신들의 노후 일상생활 안전을 지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장애아동의 발달재활서비스 사업에 참여할 제공기관을 8월 28일부터 9월 13일까지 공모한다. 발달재활서비스는 만 18세 미만 시각․청각․언어․지적 등 장애아동에게 인지․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운동 등의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추가지정은 ▲서비스 영역의 편중 ▲서비스 희망시간 중복 ▲읍면지역 서비스 제공기관의 부족 등 발달재활서비스 이용자들의 불편이 제기된 바 서비스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지정기간 내 단가 인상금지 등 지정 조건 부여, 읍면지역 소재 제공기관 가점 부여, 단가의 적정성 등에 대한 실질적인 심사를 통해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제주시 관내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은 33개소이며, 2천여 명의 장애아동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발달장애와 발달지연 아동들이 신체․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3월부터 운영 중인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참여자 79명을 대상으로 8월 29일부터 9월 14일까지 최종검사를 실시한다. 헬스케어 플랫폼을 활용한 이 사업은 보건소 전담팀 5명(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모바일 앱과 연동된 활동량계(디바이스)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습관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24주간 제공하는 사업으로 검진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가 모바일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평소 직장생활로 인해 보건소 방문이 힘들고 건강상담을 받기 어려운 직장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다. 이번 최종 검진에서는 서비스 참여 전·후의 건강상태를 비교하여 최종 건강개선정도를 평가하며, 최종 검진시까지 건강관리 미션과 집중상담 등 서비스 참여완료자에게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최종검진 이후에도 모바일앱을 통한 건강정보 제공 등 추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대상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모바일헬스케어사업 참여를 통하여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을 예방·관리하는데에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한 ‘2023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에 신기술 기반 ‘메타버스 가상현실 운동체험관’을 운영하여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메타버스 가상현실 운동체험관은 어린이와 학생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을 운동장비에 접목하여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한 습관형성에 도움이 되기 위해 운영됐다. 설치된 장비는 3D 체력측정장비 1대, 메타버스 자전거 4대, 3D 실시간 보행분석장비 1대이며, 행사기간 3일동안 약 2,000여 명의 방문객 체험이 진행됐다. 한편, 메타버스 가상현실 운동장비는 올해까지 각종 행사 및 축제 홍보관에 설치할 계획이며, 올해 말‘혁신도시 시민건강생활지원센터’내부 공사가 완료되면 센터에 상시 비치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어릴적 생활습관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꾸준한 신체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운동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시민의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건강에 재미를 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 운영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9월 9일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에서 부모교육프로그램‘엄마, 아빠도 꿈을 찾아서, 디자이너 되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육아로 지친 부모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친환경 소재인 등나무(환심) 재료로 부모들이 직접 생활품(가방)을 만들어 보는 라탄공예 원데이클래스로 운영된다. 돌봄의 주체가 되는 부모들이 다같이 모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자 간 양육과 관련된 정보도 공유하고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부모교육프로그램 참여대상은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가구 부모 및 지역주민으로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6명을 모집하며, 공동육아나눔터 방문 및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품앗이 활동 및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육아부담을 덜 수 있는 열린 공동체 공간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동육아나눔터를 활성화 시키고, 많은 부모들에게 공동육아나눔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다문화가정 자녀 기초학습 지원 프로그램인 다배움 사업 “OH YEAH!, 가나다라 123!”의 2학기 수업을 23일 시작하여 12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가족센터에서 7~10세 취학 전․후의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학습 지도를 통해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학기 과정은 총 40회기로 운영되며, 주요 과정은 기초한글, 기초수학, 그림동화, 보드게임, 체험활동 및 자녀 학습지도 및 취학 준비를 위한 부모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초기상담을 통해 기초학력을 분석하고 수준 및 지역별 반을 편성하여 모둠수업으로 주2회씩 운영이 되며, 현재 표선면청소년문화의집, 대정서초, 갯머리도서관 등 5개 장소에서 다문화자녀, 중도입국자녀 등 12명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의 가정 내 문제와 학업·진로, 교우 관계 등 생활 전반의 고민을 상담해주는‘다가감(정서지원상담, 진로컨설팅 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의료급여 퇴원자가 지역사회로 원활한 복귀 및 정착을 하고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돌봄·식사·이동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대상자는 한 달 이상 병·의원 입원자 중 의료적 필요도가 낮아 퇴원이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모니터링 상담 등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여 최장 2년까지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이 사업의 시작인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의료-돌봄의 통합·연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급여 퇴원자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도내 의료기관의 협력을 통해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등이 케어플랜을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급여관리사의 전문적인 개입을 통해 대상자의 재입원 등을 방지하고, 아울러 퇴원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재가 생활에 필요한 식사·돌봄·이동지원·주거개선, 생활용품 지원 등을 협력업체와 연계하여 현재까지 73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