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웰다잉(Well-Dying)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 및 동부보건소는 6월 14일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업무를 시작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서부보건소는 8월 25일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9월 13일부터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웰다잉(well-dying)은 품위 있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는 것을 뜻하는 말로, 좁게는 무의미한 연명의료의 중단과 호스피스·완화 의료를 의미하고, 넓게는 일상에서 죽음에 대해 성찰하고 준비하는 동시에 현재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과정 전반을 의미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 자신이 임종 과정에 있는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사전에 문서로 작성한 것을 말한다. 현재까지 서귀포보건소 49명, 동부보건소 29명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등록했다. 연령별 통계로는 60대 이상 등록자가 68명으로 87%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40~50대 등록자로 10명이 등록했다. 성별 통계로는 여자 등록자가 65.4%로 남자보다 많았다. 사전연명의료의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치매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한다. 치매바로알기 교육은 치매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 내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교육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치매극복 선도학교인 세화고등학교에서 1학년 신입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바로알기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9월 15일부터 22일까지는 한동, 세화, 종달, 대흘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 11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관련 동화구연 ▲역할극 체험 ▲독후활동 내용의 치매바로알기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는 치매극복 선도학교인 세화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과 교직원 등 2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청소년들의 치매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치매 어르신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태도를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오는 9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주간』을 맞이하여 지역 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하여 지역 내 표선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 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어린이 만성질환 미리 알기 작은 도서관 운영 및 심뇌혈관질환예방 캠페인을 성황리에 운영 종료했다. 표선 도서관에서 알기 쉬운 그림책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만성질환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관련 도서를 전시하고, 작은 도서관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일주일동안(2023. 8. 28.~ 9. 2.) 운영한 작은도서관에 관내 주민 및 어린이 총 200여 명이 관람했으며, 어린이집 원생들의 단체 관람 및 부모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건강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30~40대 부모들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짠맛 미각 테스트를 진행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이번 사업으로 관내 아동들이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움직이는 작은 도서관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일 오후 1~5시 제주벤처마루 일원에서 ‘청년의 꿈 업(UP), 제주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2023 청년 드림(Dream)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일터와 일손 찾기가 어려워진 청년과 지역 기업들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4년만에 대면으로 이뤄지는 행사다. 제주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주식회사 씨패스 등 5개 기관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박람회를 통해 호텔, 정보통신기술(ICT)·신재생에너지·관광(테마파크), 의약품 제조 등 다양한 업종의 21개 업체가 18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10여 개 기업들의 구인정보도 함께 제공해 청년구직자들의 취업성공 꿈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에는 금융기관과 연계해 금리우대(0.3%이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별 부스에서는 구인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일대일 현장 면접이 이뤄지며 구직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취업 관련 서류를 지참해 희망기업에서 면접을 보면 된다. &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대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이 2학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제주도는 지난 6월부터 제주대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해왔으며, 방학기간에 학생인증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2학기부터 제주한라대와 제주관광대를 대상으로 확대해 도내 총 3개 대학에서 운영한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 건강 증진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림식품부가 2017년부터 시행해왔으나 그동안 제주지역 대학의 재정여건이 어려워 참여가 저조했다. 이에 제주지역 대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제주도가 재정 보조에 나서면서 도내 3개교가 올해 4월 농식품부 사업에 추가 선정됐다. 제주도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억 5,000만 원을 확보해 도내 3개 대학생들의 아침식사 1끼당 2,000원을 지원한다. 아침밥 1식 당 평균 5,000원 정도이지만 제주도와 농식품부, 대학의 지원으로 대학생들은 1,000원만 부담하면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천원의 아침밥 운영시간은 각 대학의 식당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일~7일)을 맞아‘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서부지역의 혈압수치 인지율은 55%로 전년대비 4.5%, 혈당수치 인지율은 20.3%로 전년대비 4.1%나 감소했고, 도·전국 평균보다 낮은 편이다. 레드서클(Red Circle)이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하자는 ‘자기혈관 숫자알기’슬로건 아래에 진행된다. 이 캠페인 기간에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및 행동변화 유도를 위해 레드서클 존(건강상담부스)를 서부보건소 및 11개 보건진료소에서 운영하여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할 예정이며, 이상이 있는 경우 개별상담(확진 검사, 교육 안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서부보건소 모바일 워크온과 연계하여 ‘레드서클 챌린지’를 운영, 10일동안 누적 걸음수 7만보를 달성 및 혈압·혈당 측정 수치를 게시판에 올린 사람에 대하여 추첨을 통해 성공품(모던도자기 2인세트) 제공할 계획이다. &nb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흡연율 감소를 위한 금연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장 및 마을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업장 및 마을 7개소를 방문하여 54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금연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은 8주(최대 16주)간 주 1회 사업장에 방문하여 기초 건강 조사 및 1:1 맞춤형 금연 상담을 통해 개개인에 맞는 행동요법, 금연보조제 등을 지원하고 2개월, 4개월,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간적ᐧ환경적 제약으로 보건소 내소가 어려운 직장인, 단체 등을 위하여 매주 방문하여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 예정이다. 또한, 금연을 희망하나 보건소까지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성산ᐧ표선보건지소 및 14개 보건진료소에서도 금연클리닉을 실시하여 스스로 금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서귀포시 동부지역 현재흡연율은 2022년 21.8%로, 2021년 20.4% 대비 1.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을 추진 중이다. 구강건강 취약계층인 미취학어린이, 초등학생, 임산부, 장애인, 노인을 대상으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노화는 노력해서 막을 수 없지만 노년기 치아의 갯수는 노력으로 지킬 수 있다고 하는 만큼 개인의 구강관리 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제주시는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치과 공중보건의사의 전문적인 교육으로 보다 높은 교육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현재까지 어린이집(유치원) 47개소 1,801명, 초등학교 7개교 1,729명, 임산부 49명, 경로당 42개소 1,290명, 장애인 2개소 33명 총 4,902명에게 구강교육을 실시했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구강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예방중심의 다양한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저소득층 가구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저소득층 LED조명 교체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9월 15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저소득층 LED조명 교체사업은 가구 내 오래된 형광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4개 내외의 LED조명기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고효율 LED조명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수명이 3배 이상 길고, 기존 전기요금 대비 30~50% 절감 효과를 얻게 된다. 신청자격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권자의 가구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9월 15일까지 읍면동 및 일자리에너지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23년 상반기에 240가구의 LED조명을 교체했으며, 하반기 40가구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문영지 일자리에너지과장은“올해 지원을 받지 못한 가구에 대해서는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해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보건소(제주, 서부, 동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 한 달간‘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 매년 9월 첫째 주 첫날부터 일주일 동안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으로, 국민에게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치료해야 하며, 자신의 혈압,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인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제주시는 보건소 전체 합동으로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으로, 특히 중점 홍보 대상인 30·40세대에게 파급력이 높은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제주보건소)과 관내 읍·면 사무소에 찾아가 혈압·혈당 측정하는 레드서클 홍보부스를 운영(서부, 동부보건소)할 예정이다. 또한, 9월 11일 제주시청 앞 어울림마당에서 도내 6개 보건소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합동 홍보관을 운영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수칙 홍보,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