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2008년부터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소규모 상하수도 생활 불편 사항을 찾아가서 처리하는 무상 서비스를 16년째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 상하수도과 직원 5명으로 구성된 현장대응 기동처리반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재능기부 자원봉사단이다. 현장대응 기동처리반은 상하수도 시설이 취약한 저소득 가구 등에 대해 수도꼭지 교체, 절수기 설치, 누수여부 점검, 계량기 작동 및 하수구 막힘 등 간단한 수리를 지원한다. 한편 현장대응 기동처리반은 2008년부터 저소득층 922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2개소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삼양동 소재 7가구에 수도시설 교체 등 소규모 상하수도 수리를 지원한 바 있다. 고병준 상하수도과장은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취약계층의 상하수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해 신뢰받는 상하수도 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1~15일)을 맞아'자기혈관 숫자알기 – 레드서클 합동캠페인'을 11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제주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제주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도내 6개보건소, 제주시·서귀포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 캠페인이 축소․중단됐으나, 올해는 건강부스를 설치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등을 안내했다. 또한, 심뇌혈관예방관리주간(9월 11~15일)에 도내 6개 보건소는 관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대중매체 등에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꾸준히 관리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수칙에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벌초·성묘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호발시기는 4~11월이다. 쯔쯔가무시증은 가을철 열성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잠복기)이내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털진드기는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인 9월부터 11월까지 개체수가 많아지므로 이 기간에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야외활동 시 긴소매와 긴 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진드기에 물렸는지 확인해야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착용과 진드기 기피제 사용, 외출 후 즉시 샤워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전연령층 대상 치매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노년층을 위한『치매안심 하모니』치매예방 음악교실을 운영했다. 『치매안심 하모니』는 인지선별검사 상 정상군인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7~8월(총16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우쿨렐레 음악교실과 함께 △치매예방체조 △공예, 미술 등 인지훈련 △학습지를 통한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통통 튀는 매력의 하와이 악기 우쿨렐레는 스트레스 해소와 손가락 조절 능력 향상, 소통 능력 향상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 종료 후 사후 평가결과 참여자의 우울관리 효과(87.5%), 인지능력 상승 효과(75%)를 보였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시간은 열심히 배운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작은 음악회와 단체 기념촬영, 프로그램 모니터링으로 진행됐는데, 프로그램 참가자들은“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다.”, “보건소가 친정집 같다. 마지막에 좋은 추억 남도록 기념사진을 촬영해줘서 너무 좋았다.”등 매우 만족한다는 소감과 동시에,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기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 고취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9월 한 달간 시민 대상 걷기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지정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2003년부터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며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보건소는 1일부터 한 달간 ▲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한 자살예방홍보 챌린지 ‘마음이 힘들 때 우리 함께 걸어요.’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 주관하여 ▲ 2023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 걷기 행사 ‘고치 걸엉 고치 살자’를 오는 9월 9일 서귀포감귤박물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9월 동안 관내 28개소에‘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 자살예방의 시작입니다.’를 슬로건으로 현수막 게시 및 홍보관을 운영한다.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이번 행사 외에도 ▲ 대상자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 자살시도자 등 사후관리 강화 ▲ 생명사랑 안전망 구축 등 자살 고위험군의 자살 위험을 관리하고, 효율적인 자살예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가 오는 10월부터 시행하는 '제주가치 통합돌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가치 통합돌봄이란,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 누구나 (① 혼자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우나 ② 돌봐줄 가족이 없고 ③ 기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 긴급상황에서 일상까지 돌봄이 필요할 때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주형 돌봄정책이다. 서귀포시는 어르신 통합돌봄을 먼저 추진해오고 있는 만큼 그간의 경험을 공유하며, 道의 통합돌봄 사업 준비 초반부터 동참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해오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 자체적으로도 '제주가치 통합돌봄' 사업 시행초기 혼란을 줄이고 사업을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기존돌봄(아이돌봄, 장애인활동지원, 노인맞춤돌봄 등) 담당자 회의, 읍면동 맞춤형복지 담당자회의, 서비스 제공기관 간담회 등을 개최하여 각 현장에서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업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점검하여 이용자-행정기관-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모기 유충 서식장소가 되는 웅덩이, 정화조 등에 대한 유충방제 활동을 강화한다. 모기유충 방제는 환경적 방제와 화학적 방제, 생물학적 방제법 등이 있다. 환경적 방제는 유충서식 장소가 되는 웅덩이 등 제거하는 방법이며, 화학적 방제법은 환경에 저독성이면서 모기 유충만을 치사시키는 살충제를 사용하는 방법이고, 미꾸라지 등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법이 있다. 현재 동부보건소에서는 환경에 저독성인 살충제를 이용하여 인구밀집지 3개소 및 물웅덩이 27개소, 정화조 6개소, 하수구 13개소에 대하여 주 1회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갈대밭 12개소, 하천 4개소 연못 4개소 등 총 27개소의 물웅덩이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유충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서는 모기 유충은 정화조, 고인물 등에 서식하므로, 집 주변 빈 깡통, 빈 독 등 인공용기를 제거하거나 정화조 뚜껑 밀폐 등 주변환경 정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오는 9월 13일부터 상담 및 등록 업무를 시작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반드시 보건복지부의 지정을 받은 등록기관에서만 작성할 수 있으며,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자신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항암치료 등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기로 하는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한 것을 말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희망하는 주민은 전화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 보건소를 방문하여 상담사와 일대일 상담과 안내사항 숙지 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의향서 작성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작성한 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되며, 향후 작성자의 의사 변경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돕는 만큼 주민들이 제도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자기결정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는 제주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을 위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을 맞아 '제주시 온라인 학습센터'에서 제주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제주보건소는 ‘생명지킴이’ 양성을 위해 지역사회 내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한 내용을 담은 1시간 분량의 동영상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국내 자살실태 현황과 주변의 자살 위험요인을 ▲보고(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상황적 신호 확인), ▲듣고(자살생각의 이유와 삶의 이유 경청), ▲말하기(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방법)로 이뤄진다. 한편 ‘생명지킴이’란 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나 기관에 연계해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하며, 지난 8월까지 36명이 생명지킴이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생명지킴이 교육은 일반인인 경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온라인 교육 이수가 가능하고, 기관이나 단체인 경우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여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n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취약계층 만 5세 ~ 18세 저소득층 유․청소년 대상으로 스포츠강좌 이용권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은 예산 잔여분과 대상자들의 미사용액에 따른 추가 모집이다. 지원 대상은 만 5세 ~ 18세 저소득층 유·청소년 대상 100명이며, 선정 순위는 범죄 피해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 따라 결정되며 1인당 월 9만 5천원 범위 내 가맹시설(211개소) 수강료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기간은 9월 13일부터 9월 20일까지로 지원자에 한 해 10월~ 12월까지 지원할 방침이며, 결과 발표는 9월 22일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신청자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며, 선정시 전용카드 발급 후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서 결제하면 된다. 한편 올해 8월 말까지 스포츠강좌 이용권 예산 13억 7,400만 원 중 7,634명에 7억 2,400만 원을 지원했다. 고성협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추가모집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의 유ㆍ청소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