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세계모유수유의 날(매년 8월 1일)을 맞이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교육홍보 및 임산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유니세프(UNICEF)와 세계모유수유연맹(WABA)은 1992년부터 매년 8월 1일부터 8월 7일을 세계모유수유주간으로 지정하여 세계 각 지역에서 모유수유 홍보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부보건소에서는 임신 전·중·후 관리를 통해 임산부와 아동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모자보건사업으로 모유수유 교육홍보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또 모유수유 및 신생아 관리법 교육, 출산육아용품 만들기, 임신출산지원 등 임산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임산부 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자는 보건소에 직접 방문(전화)하여 등록하면 된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한때는 높은 출생률과 지원 부족으로 임산부들을 위한 교육과 휴식이 어려웠지만 지금은 임산부 등록만 하면 쉽게 참여가 가능하고 지원도 많아졌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많은 임산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프로그램도 확대운영해 임신·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아이키우기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치과의사와 함께 가정으로 `찾아가는 장애인 구강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장애인 구강건강관리는 가정 방문으로 개인별 구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고, 1:1 맞춤형 구강 건강관리로 장애인의 자가 구강건강 관리 능력을 높여 건강 수준 격차 해소에 목적을 두고 있다. 치과의사와 재활 전문인력이 함께 대상 가정을 현재까지 총 16회 방문하여 불소도포로 충치를 예방하고, 시린이를 방지하도록 했고, 개별 구강검진 후, 치료가 시급한 1명은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로 의뢰하여 틀니 고정 치료를 받았고, 3명은 보건소 치과실과 연계하여 스케일링 등 전문가 치면세정술로 잇몸질환 관리를 받았다. 또한, 스스로 구강건강 관리를 위하여 치아 모형을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치간칫솔 및 치실 사용 방법, 틀니의 올바른 사용 및 관리 방법 등의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찾아가는 장애인 구강건강관리를 통하여 장애인 건강권 향상 및 건강 수준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7개 보건진료소에서 주민들의 욕구와 선호도를 반영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료소별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내용은 ▲대흘리, 선흘1리에서는 주 2회 마을 둘레길 건강 걷기, ▲덕천리, 송당리에서는 주 1회 스트레칭 및 요가, 유산소 운동, ▲교래리, 대흘리에서는 주 1회 라인댄스, ▲선흘2리, 하도리에서는 주 1회 풍물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체성분 분석을 비교하는 등의 사업 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주민들의 욕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까지 보건진료소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추진 실적은 7개소 178회, 1,668명이 참여하고 있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 및 지역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올해 4월부터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의 신청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 제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신청일 및 시험 응시일 기준)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1시험·연1회 신청이 가능하고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제주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다음 달 10일경에 지원금이 지급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미취업 청년 500여 명 모집에 현재까지 300여 명이 신청해 지원받았으며, 개인별 신청 금액에 따라 좀 더 많은 인원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응시료 지원이 가능한 시험은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및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이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응시료 부담으로 각종 자격시험 응시를 망설이는 청년들은 적극적으로 신청하기 바란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다양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주가치통합돌봄 대상자 기획발굴을 오는 9월 20일까지 추진한다. 발굴 대상은 수급자 및 차상위, 노인맞춤돌봄 대상자 중 만 75세 이상 1인가구 5,220명으로, 제주시는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제주가치통합돌봄 제도를 적극 홍보했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대상자에 대한 돌봄 욕구를 파악하여 일상생활이 어려운 돌봄공백 가구에 대해 제주가치 통합돌봄서비스를 적극 연계함은 물론, 그 외에 대상자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발굴로 우도면에서는 제주가치통합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7명을 발굴하여 방문목욕 서비스를 연계한 바 있다. 우도면과 인접한 서귀포시 제공기관과 협력하여 종전에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던 도서지역까지 촘촘한 돌봄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8월 현재 제주시는 제주가치 통합돌봄 사업으로 총 1,172명에게 1,382건(가사지원 364건, 방문목욕 142건, 식사지원 825건, 긴급돌봄 51건)의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노인에 대한 공경과 예우를 실천하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3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100세 생일이 속하는 달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고령자의 편의를 고려해 본인 요청 시 읍면동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대상자의 사정으로 인해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할 수 없는 경우, 대상자의 동의를 받아 직계 가족의 계좌로 입금이 가능하다. 다만, 대상자와의 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장수축하금은 1회에 한해 100만 원이 지급되며, 신청일 기준으로 사망하거나 전출, 말소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현재까지 제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총 241명의 어르신에게 2억 4,1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노인 복지에 대한 사회적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을 위한 ‘우쿨렐레 음악체험’프로그램을 8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인지검사 정상군 10여 명을 대상으로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주 화·금요일, 총 16회기로 운영된다. 우쿨렐레는 4개의 줄을 사용하는 작은 현악기이다. 우쿨렐레를 직접 연주하면서 소근육을 자극하고 기억력 향상을 도와 일상생활의 회복과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해 마련했다. 음악체험뿐 아니라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한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 뇌 운동 스티커북과 컬러링북 활용 인지자극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악기 연주 실력을 향후‘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뽐낼 예정이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시작 전·후 인지선별검사(CIST), 한국형 노인우울검사(SGDS-K),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MCQ)로 효과를 검증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음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악기를 배우는 기쁨과 합주로 어울림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 건강한 노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에서는 7월 31일부터 8월 24일까지 서귀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정신건강 고위험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바른 소통으로 이해력을 증진하고 긍정적 자존감을 형성하고자 또래와 함께하는 치료적 활동을 중심으로 주 2회, 총 16회로 이루어졌으며, 현재까지 10회 84명 참여했다. 이 외에도 소아 우울, 불안장애 등 아동 · 청소년 정신건강 고위험군 상담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에게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자녀 특성에 맞는 양육 방법은 물론 양육 및 증상 관리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다. 또한, 정신질환 조기 발견 ‣ 제때 치료 ‣ 빠른 회복을 위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비 및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우울, 불안장애, ADHD 등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은 아동·청소년이 증가 추세임에 따라 양육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제때 치료를 위한 정신의료기관 진단검사 및 외래 치료 비용을 1인 최대 연 4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아동·청소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에서는 오는 26일까지 1인가구 사회적관계망 형성지원 9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1인가구 사회적관계망 형성지원’은 1인 가구의 사회참여 증진을 통한 고립 방지와 안정적이고 건강한 생활 도모를 위해 교육, 문화, 자조, 특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및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가족센터에서는 서귀포시 거주 1인가구를 대상으로 매달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는 (청년대상) 똑소리 나는 경제 생활, (전연령대상) 1인가구 체력증진을 위한 그룹 PT, (서귀포보건소 연계) 버섯 한가득 찜닭 만들기, (지역축제 연계) 서귀로운 플로깅 원정대 쇠소깍 축제편, (청년 및 중장년 대상) 서귀로운 DIY 패밀리 도예 체험, (전연령대상) 이중섭의 흔적과 문화 예술 코스 탐방 등 다채롭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서귀포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가족센터에서는 지난 7월까지 1인가구 대상 교육, 문화체험,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86회 운영했고,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인적정비와 금융정보등제공동의서 정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말까지 대법원 가족관계등록부와 행정안전부의 주민세대원 정보를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이음) 가구원 정보와 상호 대조해 불일치하거나 변동사항이 발생한 399가구의 인적 정비를 완료했다. 정비 결과 추가되는 수급자 및 부양의무자의 금융정보제공 동의서 징구를 위해 각 가정으로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대상자는 8월말까지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로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 상반기에 실시된 확인조사에서는 행복e음으로 통보된 3,510건의 소득·재산 변동 자료를 바탕으로 급여 자격 및 급여액 변경, 부정수급 환수를 진행한 결과 ▶기존급여 유지 1,759건 ▶급여 증가 304건 ▶급여 감소 1,057건 ▶급여 중지 390건을 처리함으로써 복지급여의 적정성을 도모했다. 복지위생국 강현수 국장은 “앞으로 시행될 하반기 정기 확인조사 시 정확하고 투명한 조사를 통해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복지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위기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권리구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