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 직영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마음성장’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마음성장 프로그램은 4월 1일부터 22일까지(매주 월요일) 모슬포 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실시했고, 5월 2일부터 30일까지는(매주 목요일) 공립혼디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주 1회 총 4회기로 아동·청소년의 긍정적인 자기표현을 돕고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놀이를 접목한 △내가 잘하는 것 알기 △나의 감정, 너의 감정 알기 △우울, 분노 감정 다루기 △소통의 달인 △사과하는 법, 감사하는 법 등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탐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욕구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표현함으로써 긍정적인 문제해결 방식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동·서부 지역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 건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이해와 서로 어울리기로 아동․청소년들이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양귀비 개화기와 수확기에 맞춰 4월부터 7월 말까지 양귀비 등 마약류 밀경작 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한다. 단속은 과거에 적발된 지역 일대 또는 은폐되고 왕래가 드문 지역을 중심으로 제주지방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점검한다. 마약류 양귀비는 배앓이와 진통에 효과가 있는 민간요법으로 잘못 알고 재배하는 경우가 많고, 최근 들어 마약류 양귀비를 관상용으로 재배해 적발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특히, 제주에서 자생하는 마약류 양귀비는 관상용과 구별이 어려워 관상용으로 재배하다 적발되는 일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관상용 양귀비와 마약류 양귀비의 특징적인 차이는 마약류 양귀비가 줄기와 꽃봉오리에 털이 없거나 적고 열매는 더 둥글고 크기가 큰 편이다. 불법 마약류 양귀비를 소유·매매·사용하는 경우에는 관련 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한편, 지난해 서부보건소가 양귀비 등 마약류 밀경작 행위를 단속한 결과 16건·951주를 적발한 바 있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마약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5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헤아림’가족교실 및‘어울림’자조모임을 운영한다. ‘헤아림’가족교실은 치매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들의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가족지지 프로그램이다. 가족교실은 주 1회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치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치매알기, △돌보는 지혜 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가족교실 수료 후에는 가족들 간의 상호 지원과 정보 교류를 함으로써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돌봄부담을 덜어주고자 치매 가족 ‘어울림’자조모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접수는 4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제주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된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가족교실과 자조모임 참여를 통해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의 상호 교류 및 정서적 지지를 통해 돌봄으로 인한 부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는 초‧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2024년도 예방접종 확인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집단생활을 시작하는 초‧중학교 입학생들의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해 미접종자 관리 등 집단면역 확보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중학교 입학생은 4~6세 대상 예방접종 △DTap 5차, △IPV 4차, △MMR 2차, △일본뇌염 등 4종의 접종 여부를 점검하고, 중학교 입학생은 11~12세 대상 예방접종 △Tdap(또는 Td) 6차, △일본뇌염, △HPV 1차(여학생 대상) 등 3종의 접종 여부를 확인한다.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예방접종을 받은 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만약 예방접종 금기자로 진단받아 예방접종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예방접종 금기 사유가 명시된 진단서 등을 학교나 보건소에 제출해야 하며, 해외에서 접종한 기록이 있는 경우 예방접종 증명서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전산 등록이 가능하다. 홍은영 보건행정과장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응시료 지원은 처음 제안에서부터 사업이 최종 확정되기까지 카카오톡 온라인 청년 소통방‘제주시 청년 행복 소통e’을 통해 이뤄져 사실상 청년들의 의견이 고스란히 반영된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지원 신청일 및 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 상태인 청년 500여 명이다. 4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주시 누리집에 온라인으로 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다음 달 10일경에 지원금이 지급된다. 청년 1인당 연 1회 신청이 가능하며,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응시료 지원이 가능한 시험은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및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 사업은 청년들의 의견이 고스란히 반영된 첫 사례이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각종 자격시험 응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공공근로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공공근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현장 점검은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되며, 점검 내용은 ▲근로계약서 및 출근부 작성 등 복무관리, ▲참여자 선발기준 준수, ▲일모아시스템 등록 및 관리 여부, ▲사업장 안전관리 및 참여자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장 참여 근로자들의 고충과 의견을 반영해 쾌적한 근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412개 사업장에 952명의 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장 내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사업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사업장 및 근로자들에 대해 지도 점검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에서는 18일 인지능력 저하로 일상생활(주거, 병원동행, 통장관리, 식생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치매환자를 발굴하여 치매공공후견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한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사례회의는 치매사례관리위원회와 광역치매안심센터, 동홍동 주민센터, 보건소 관계자 등 9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후견대상자 사례를 공유하고 대상자로 선정 확정했다. 이번 사례회의에서 선정된 공공후견 지원대상자에 대하여는 선정 절차에 따라 광역치매지원센터에 공공후견인 추천, 중앙치매센터(중앙지원단)에 후견심판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의사결정능력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환자들에게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치매공공후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권리를 대변해 줄 가족이 없는 치매환자 공공후견신청은 치매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시정 정책에 맞춰 서귀포시 동부지역 14개 보건진료소가 힘을 합쳐 혼디모영 걸을락(樂) 보건진료소 마을연합 걷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혼디모영 걸을락(樂) 보건진료소 마을연합 걷기 행사는 함께 걸으며 건강한 마을 만들기 팀플사업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할 14개 보건진료소 팀플사업 대상자 및 지역주민 120여명이 참여대상으로 4월 18일 16시~19시까지 표선해수욕장 해변무대에서 출발하여 해비치불턱까지 왕복 약 4.3㎞를 함께 걷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1일 7,000천보 이상 걷기 실천, 걷기 전·후 바른 자세 및 스트레칭 교육, 해안가 쓰레기 줍기, 금연·절주·영양 등 건강생활실천 및 치매 예방을 위한 걷기 실천 캠페인 등도 함께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을 연합 걷기를 통해 지역주민들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으로 걷기 실천율 및 비만율 감소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동부보건소는 지역사회 일차의료기관으로서 만성질환 관리와 기초건강관리를 수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모토로 시행되는 보건복지부 주관‘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등록 대상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에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아기와 산모 건강 상태 확인 및 건강상담 △영유아 발달상담 △양육교육 △정서 및 사회적지지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서비스는 소득 수준 상관없이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평가를 진행한 후 결과에 따라 기본방문(총 4회) 및 지속방문 (총 25~29회)으로 나누어 제공한다. 또한 임산부 우울증, 가정폭력이나 소아발달 문제, 아동학대 등이 있는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정폭력상담, 아동학대예방, 육아 종합 지원센터 등의 지역자원 연계도 적극 이루어지고 있다. 2022년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기본방문 만족도 점수는 평균 9.44점 (10점만점)로 매우 높았는데, 가장 만족스러웠거나 도움 됐던 것에 대해서는 많은 산모들이 ‘자세한 아기돌보기 설명과 도움’(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일시적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어린이집 시간제보육 통합반을 확대 운영한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가 병원이용, 외출, 취업준비 등으로 단시간 보육 공백이 발생했을 때, 시간 단위로 어린이집을 이용해 보육료를 지불하는 제도이다. 제주시는 그동안 시간제보육 독립반 14개소 15개 반을 운영해왔고, 지난 1월 통합반 1개소(연세어린이집/1세 반)를 신규 지정해 3월부터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는 통합반 43개 반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독립반은 정규 보육반과 분리해 별도 공간에서 독립적으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통합반은 정규 보육반의 미충족 정원을 시간제보육으로 할당해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부모급여(현금) 또는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아동으로 독립반은 6~36개월 미만 영아, 통합반은 0~2세 영아가 이용할 수 있다. 월 60시간 이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당 보육료는 5,000원이나 3,000원은 정부에서 지원해 부모는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시간제보육의 접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