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후반 1인 가구로 시력 상실 위기에 놓인 한 주민이 있었다. 그는 취사시설도 없는 모텔에서 오랜 기간 홀로 생활하며,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 고립된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은 이웃 주민의 제보를 통해 드러났다. 서귀포시 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은 방문상담과 현장 확인을 통해 위기 상황을 파악하고, 긴급복지 지원과 생계·의료급여 신청을 신속히 연계했다. 이어 시 희망복지지원팀은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돌봄과 자원 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했다. 이후 의료·돌봄 지원이 함께 이루어지면서 해당 가구는 백내장 수술로 시력을 회복하고, 제주가치돌봄과 민·관 협력을 통해 식사지원 등 기본적인 생활 지원이 진행되었다. 또한 공공임대주택 연계와 보증금 지원으로 안정적인 주거를 확보하고, 다시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이 사례는 결코 특별한 일이 아니다.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 속에서 복합적인 위기는 계속 확산되고 있으며, 질병·돌봄 공백· 관계 단절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는 행정 데이터만으로는 충분히 포착하기 어렵다. 서귀포시 읍·면·동 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은 현장에서 위기를 발견하고, 시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에서는 실업, 노령, 장애, 질병, 빈곤 등의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모든 시민을 보호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생계·의료·주거급여, 한부모가족, 기초연금 등 14개 종류의 사회보장급여 신청에 대한 복지급여 수급자격을 조사하고 있다. 사회보장급여를 신청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가구는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해 필요한 복지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 초·중·고학생교육비지원, 한부모가족지원, 주거급여 등 일부 급여는 온라인(복지로, www.bokjiro.go.kr)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읍면동 복지담당부서에는 신청자의 생활실태, 주요문제, 복지욕구, 건강상태 등을 파악하여 수급 가능한 급여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지원대상자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30%이하(생계급여, 1인 월583,444원)~60%이하(한부모가족 증명서발급)까지 각 복지급여별 상이하며, 생계·의료급여, 차상위본인부담경감의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도 적용된다.(단, 생계급여는 부양의무자 소득 연1억, 재산 9천만원 이하). 2021년 12월말 기준 서귀포시 사회보장급여 신청조사 건수는 10,939건이다. 2019년 6,869건에 비해 159.3%로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