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애월중학교는 20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Presbyterian High School 학생들을 맞이하여 마을과 세계를 연결하여 상생을 상상하는 달콤한 교육과정을 학교에서 운영했다. 지난 1월 애월중 학생들의 싱가포르 학교 방문에 이어, 싱가포르 학생들이 학교를 방문한 이 프로그램에서 애월중 20명, 싱가포르 20명의 학생 문화 홍보대사들은 ‘가야금으로 아리랑 연주하기’를 시작으로, 납읍리 금산공원에서의 ‘컬러헌팅 영어 클래스, '제주만이 가진 고유한 빛깔 찾아보기'’ 및 '한라산, 동백꽃, 돌하르방 등 제주를 상징하는 쿠키 함께 만들기' 등 제주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서로의 ‘버디’(안내 친구)와 함께 교실 수업 및 학교급식을 체험하고 운동장에서 SC(스포츠클럽)에도 참여하여 우정을 나누었다. 또한 싱가포르 학생들이 주도한 ‘싱글리쉬(중국어, 인도어, 말레이시아어 등을 복합하여 영어에 접목한 싱가포르만의 언어) 배우기’ 시간은 다문화가 공존하는 사회의 언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2025년 1월에는 애월중에서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우정을 다지고, 마을과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 제주외국어학습센터는 22일 원어민교사가 진행하는 『2024 상반기 외국어강좌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공개 수업은 제주외국어학습센터 소속 원어민교사 6명, 12개 초등 영어 강좌의 수강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공개 수업은 학생들의 수업 참여 모습을 학부모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외국어강좌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수업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원어민 선생님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영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가 생긴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제주국제교육원 소속 5개의 센터 및 학습관(제주, 신제주, 서귀포, 서부, 동부)에서는 매년 초등학생(3학년 이상), 중학생, 학부모(주민)를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각각 외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대상으로 영어와 중국어 강좌가 개설되어 있고, 학부모(주민) 대상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2024 하반기 외국어강좌』수강 신청은 각 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6월(제주, 신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서귀포시청과 ‘학교와 함께 하는 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와 함께 하는 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는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사업으로 서귀포시가 학교 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시각으로 발견한 지역 문제와 해결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프로젝트 수업이다. 올해에는 보목초, 서귀중앙초, 신례초, 중문초, 수산초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보목초 5학년 학생들이 서귀포시청 본관 셋마당에서‘SAVE THE 구두미 프로젝트’수업을 통해 발견한 지역 문제와 해결 방안을 담은 제안서를 서귀포시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논의했다. 학생들은 사회과 연계 프로젝트 수업으로 구두미 산책로, 포구 등을 구석구석 돌아보고 섶섬과 구두미 포구 주변의 안내판, 공원 시설물 점검, 포구 안전 환경에 관한 7가지 문제와 해결 방안을 제시했고 송산동장, 해양수산부 주무관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의 관련 내용에 대한 안내, 해결 방안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한편, 학생들은 제안서 발표 전 시장실을 방문하여 시장님과 면담하고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스승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한‘아나바다 벼룩시장’수익금 75만 원을 22일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수익금은, 5월이 전하는 감사와 축하를 넘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아동 복지기관에 기탁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위문 활동을 통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로서 따뜻한 공직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 일대에서 제주4·3 및 인천5·3민주항쟁 역사·평화교육 학생 교류를 운영한다. 도교육청과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인천 에서 ‘제주4·3 및 인천5·3민주항쟁 역사·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학생·교사 교류 추진, 교사 연수 및 교육자료 공유 등 역사·평화교육 역량 강화 및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학생 교류에는 인천 교육감 및 고등학생, 교사 등 28명, 제주 고등학생, 교사 등 26명, 총 54명이 참여한다. 5월 23일에는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한 친교활동 △제주4·3평화공원 참배 및 헌화 △북촌4·3길 답사를 통한 4·3의 아픔과 이를 극복한 마을공동체의 삶을 살펴본다. 5월 24일에는 △대정 지역의 알뜨르 비행장, 섯알오름 학살터, △제주항파두리 유적지 답사 △영모원 답사 △역사·평화교육 토의활동 등을 통해 제주의 역사에 대한 이해 및 화해와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5월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통일교육센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등이 주최하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 도덕‧윤리과교육연구회와 제주초등통일교육연구회가 주관하고, 국립통일교육원이 후원하는 “2024 평화·통일 염원 청소년 한마당”이 오는 5월 25일 신성여자중학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평화·통일 염원 한마당으로‘제25회 전도 중·고등학생 통일퀴즈대회’를 비롯하여 ‘제11회 전도 초등학생 통일 상상화 그리기 대회’, ‘초등학생 통일 그림 전시’ 등이 열린다. 또한 체육관 앞 광장에서는 △북한이탈주민들과 직접 대화하면서 북한음식 만들기 체험(제주하나센터) △통일 석고 방향제 만들기(제주통일관) △업사이클 키링 만들기(제1기 도교육청 고등학교 학생회연합회) △‘통일 바람 불어라~’ 통일 부채 만들기(아라중) △겨레말 게임(애월중) △‘제주에서 시작하는 평화’ 테라리움 만들기(함덕중) △‘내 안의 평화·통일’ 바디 페인팅(성산중) 등 다양한 통일 체험 마당이 열린다. ‘전도 중·고등학생 통일 퀴즈대회’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형 자율학교 중‧고등학생 및 교사 18명을 대상으로 5월 22일부터 6박 8일간 호주에서‘2024 제주형 자율학교 국외특색교육과정 체험 연수(자청비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연수 참여 대상은 제주형 자율학교 학교특색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 5명과 교사 1명이 한 팀으로 작성한 연수계획서를 심사하여 최종 3팀(고 1교, 중 2교)을 선발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자청비(자기 주도적인 제주 청소년의 비상) 프로젝트’는 우리 학생들이 제주 신화 속 주관이 뚜렷하고 강인한 농사의 여신 자청비와 같이 창의적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연수 1~2일 차는 브리즈번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도시 워킹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오렐리 레밍턴 국립공원 탐방 및 무게라 호수 은하수 체험을 한다. 3~4일 차는 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주제를 토대로 브리즈번 안작 스퀘어 전쟁기념관에서 표선중학교 학생들이 자청비 키즈해설사가 되어‘구석구석 전하는 안작 스퀘어 전쟁기념관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제주동중학교 학생들은 ‘커럼빈 와일드라이프 보호구역’에서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오름중학교는 교육복지 대상학생과 일반학생, 교사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활동으로 ‘2024학년도 희망을 나누다 사제동행 마라톤’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관광협회에서 주최하는 제28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 학생과 선생님들이 함께 참여하고, 참가자들이 기부금을 모아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했다. 57명의 학생들과 13명의 교사가 약 한 달간의 마라톤 연습을 통해 체력을 함양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마라톤에 도전함으로써 자신감을 회복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참가자들이 기부금을 모아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하여 교육적 의미가 크다. 강민수 오름중 교사는“교육복지 대상자와 일반학생을 구분하지 않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좋은 교육적 경험이 되기를 희망하며 사제동행 마라톤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하면서,“친구·사제 간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소속감이 강해지고 친구 간 유대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 전원이 서로 더불어 협력하는 사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노형중학교는 19일 사제동행 마라톤 나눔 캠페인 운영을 위해 제주국제관광마라톤에 참가했다. 자율 참가한 학생 40명과 교사 10명은 함께 응원하고 달리며 각자의 코스를 무사히 완주했다. 푸른솔 행복교실(학교 내 대안교실, 교사 김상요)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회복을 위한 대안교육의 방안으로 사제동행 마라톤 나눔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함으로써 자아효능감을 회복하고, 더 나아가 또래 간의 건강한 연대와 사제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배울 수 있었다. 나눔 캠페인 활동에는 두 달간의 마라톤 훈련뿐만 아니라 플로깅(지역사회 환경정화활동)과 불우이웃돕기 모금 활동을 함으로써 교실에서는 배울 수 없던 봉사와 나눔을 직접 실천하는 인성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성금 1,530,000원은 아동 복지 전문기관을 통해 ‘노형중학교 사제동행 마라톤 장학금’으로 후원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푸른솔 행복교실 김OO 학생은 “이른 아침에 마라톤 훈련을 하느라 정말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라서 웃으며 달릴 수 있었고, 2학년 선생님들도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21일, 학생자치회 행사의 일환으로 본관 중앙 현관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행사를 운영했다. 대정여자고등학교는 다양한 학생자치활동 중 학급별로 월별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하는 자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5월의 행사는 2학년 2반이 주관이 되어 학급 활동 시간을 통해 주제를 선정한 결과,가정과 감사를 접목하는 행사를 기획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가정과 사회에서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행복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구체화시켜 감사의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행사의 주제는“행복 네가 다 가정(행복 다 가져~)”이고, 활동의 주요 내용은 △가정과 사회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을 포스트잇에 쓰기 △행복다짐 서약서 작성하기 △학생들이 참여한 결과물 중앙현관에 게시하여 공유하기 등이다. 서자양 교장은“학급별로 주관하는 월별 행사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인성교육과 맞물려 있으며, 학급별 주제 선정부터 운영까지 학급 공동체 의식을 끌어내는 계기가 되고 있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